[경남도민뉴스=김미순 기자] 파주시는 11월 28일 금촌어울림센터 교육장에서 '2024년 파주시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생 24명을 비롯해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 윤경자 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 이사장, 박명준 파주시사회적기업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 교육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사회적경제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0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사회적경제 기업가 정신, 사회적경제 이해 및 정책, 현장에서 만나는 선배 사회적경제 기업가와의 만남, 지역사회 자원 활용 전략 수립, 인공지능(AI) 기반 창업 모델 발굴 및 상담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창업을 준비하는 교육생들이 창업 아이템의 구체화와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교육을 진행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다룬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됨으로써 지역사회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2012년부터 사회적경제 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로 26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재 파주시는 (예비) 사회적기업 46개, (예비) 마을기업 14개, (사회적) 협동조합 228개 총 286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