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하반기 수산업 분야‘라오스 계절근로자’입국

  • 등록 2025.10.17 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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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수산분야 어가 인력난 해소 및 소득 향상 도모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법무부 주관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배정된 ‘라오스 외국인 여성 계절근로자’ 34명이 지난 16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오스 외국인 여성 계절근로자 입국은 2022년 남해군과 라오스 사회노동부 간에 체결한 MOU 협약에 따른 것으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비자 체류 기간인 5개월(‘25.10 ~‘26.3.) 동안 군 관내 굴양식 7어가에서 종사하게 된다.

 

남해군 수산자원과에서는 ‘하반기 계절근로자’ 입국 당일 입국 수속 외 삼천포 제일병원에서 마약검사 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관내 계절근로자들을 고용하는 어가들의 소재지인 설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한국의 근로 문화 및 인권 보호 등에 대한 교육을 근로자들과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수산자원과 관계자는 “남해군은 지금 본격적인 굴 수확을 앞두고 있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가 일손이 부족한 어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우리 군 어촌에 필요한 인력들이 적절한 시기에 계절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손이 부족한 어가에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부경 기자 gcho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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