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창선노인대학, 세대잇기 스마트폰 교실 운영

  • 등록 2025.11.18 09:30:36
크게보기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창선노인대학은 지난 17일 창선면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창선고등학교와 협력하여 어르신 디지털 소외 해소와 세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세대잇기 스마트폰 교실’을 운영했다.

 

창선고등학교 1학년 김지연 학생 외 5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대학생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도움을 줬다.

 

학생들은 문자 발송, 연락처 저장, 사진 촬영 등 스마트폰 조작법을 안내했으며, 교육 현장은 웃음과 질문이 끊이지 않는 활기찬 분위기였다.

 

노인대학 박OO(75세) 어르신은 “우리 수준에 맞추어 친절하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르쳐주어 노트에 적어가며 잘 익혔고, 앞으로 손주들에게 문자도 보내고, 영상통화도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황재환 노인대학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부분은 여러 번 반복해서 알려주는 모습들이 참 고마웠고, 서로 세대가 다르지만 함께 나누는 시간이 따뜻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부경 기자 gchooy@naver.com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


경남도민뉴스 gndnews1.com /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열로 162-1 / E-mail : gchooy@naver.com / TEL : 055-942-9812 / Fax : 945-8257 / HP : 010-4192-0340 등록번호 : 경남 아 02311 | 등록일 : 2015년 04월 22일 | 발행연월일 : 2015년 5월 7일 | 발행/편집인 : 백형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형찬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