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설연휴 종합대책 가동 "민생·안전·돌봄 총력"

  • 등록 2026.02.13 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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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안정, 도민안전, 교통․관광 편의 등 5개 분야 대책 추진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6년 설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민생에 온기를,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설명절’을 주제로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안전건강실장, 특별자치행정국장, 행정시 부시장 등 상황반별 실국단장 20여 명을 포함한 130여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14일부터 18일까지 특별자치행정국장을 총괄로, 총 7개반 1,491명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도 7개반 366명, 제주시 7개반 625명, 서귀포시 9개반 500명이 참여하며, 하루 평균 298명이 현장에서 비상근무를 선다. 제주 120 만덕콜센터와 당직 근무자가 도민과 관광객 불편신고를 접수한다.

 

지난 10일 수립해 추진 중인 설연휴 종합대책은 ▲민생경제 안정 ▲도민안전 확보 ▲교통․관광 편의 ▲도민불편 해소 ▲나눔실천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물가안정 및 소비촉진을 위해 탐나는전 적립률 상향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소비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탐나는전 적립률을 2월 한 달간 20%로 상향해 역대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고(월 최대 14만 원 적립), 도민 체감물가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지원한다. 아울러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설 성수품과 주요 생활물가를 집중 관리하고, 장바구니 물가조사를 주 2회로 확대하는 등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e제주몰·e제주샵 설맞이 할인행사 등도 병행해 명절 소비가 지역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집중 지원한다.

 

도민 생활안정을 위해서는 소상공인과 청년 등 민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명절 전 자금수요 증가에 대응한 특별보증과 긴급 운영자금 지원한다. 임금체불 예방을 위한 사전 안내와 상담 지원을 강화하고, 체불 우려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병행한다. 공사대금 조기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자금 흐름을 앞당기고, 취약계층 돌봄 및 생활안정 지원도 함께 추진해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두고 대응하고 있다.

 

도민 안전을 위해 해 설 연휴 기간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과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CCTV 통합관제와 현장 순찰을 확대해 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 응급진료 및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해 연휴 기간 재난·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교통·관광 편의 지원을 위해 설 연휴 기간 특별수송대책과 관광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항공·항만 연계 교통과 비상 수송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공항과 항만에서 관광안내와 입도객 환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등 혼잡지역 교통관리와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귀성객과 관광객 이동 편의를 높인다.

 

생활민원 신속 대응을 위해 설 연휴 기간에도 생활폐기물 수거와 민원 대응체계를 정상 운영하고, 불편 신고에 즉시 대응한다. 또한 상하수도 시설 사전점검과 비상대기체계를 유지해 급수·하수 처리 공백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한다.

 

나눔실천과 돌봄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대한 위문과 격려를 추진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생활밀착형 지원을 강화한다. 읍면동 자생단체와 연계한 나눔 활동과 봉사, 위문품 전달 등을 통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눔과 배려의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도민이 함께 체감하는 화합의 명절을 만들어간다.

 

진명기 부지사는 “설 명절은 도민 생활과 지역경제가 함께 움직이는 중요한 시기”라며 “물가 안정과 민생 지원, 안전 관리와 교통·의료 대응까지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전 부서가 비상 대응체계로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탐나는전 확대 등 소비 활성화 정책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돌봄과 생활불편 해소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형수 기자 jj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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