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주민참여 산사태 예방사업 공모’를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5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주민이 직접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을 발굴해 사방댐 설치 등 예방사업 대상지를 신청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사방댐 대상지 중심에서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까지 포함하도록 범위를 확대해, 생활권 주변 산림재난 위험요소를 보다 폭넓게 발굴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인 거주지역뿐 아니라 친·인척 거주지역 등 산사태 예방이 필요한 곳이면 지역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공모 대상지는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토석류 발생 우려 지역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과거 토사 유출 피해가 발생한 지역 ▲계곡 또는 사면이 불안정하여 하류 민가로 토석류 유출이 우려되는 지역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산림청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접수된 대상지를 현장 여건, 재해 위험성, 사업 필요성 등을 종합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한 뒤 산림청에 추천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주민참여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개 대상지에 대해 현재 산사태 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며, 도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강명효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산사태 등 산림재난 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우기 이전 선제적 예방이 중요한 만큼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