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원주군 한솔오크벨리에서 열린 ‘제1회 사유림경영소득분야 연찬회’에서 거창군 고제면 빼제 강삼석 씨가 임업인의 산업화 우수사례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찬회는 산림소득 사업에 대한 관심 제고와 발전방향 정립, 우수사례 발굴·공유 및 지역 간 기술교류·정보교환 등을 통한 사유림경영 활성화와 임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강삼석 씨는 고제 개명리 일원에서 약 20ha의 유기농인증의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다. 2016년 경상남도 친환경 농업인 대회 대상 수상 등 지역 임업인의 선구자로 꼽히고 있으며,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산·가공·체험의 6차 산업화 발전 방향모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연찬회에서는 산림청 등 전국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업소득분야 전문가의 강연과 2017년도 청정임산물이용증진사업 발전방향 설명 등 사유림경영분야 경쟁력 강화와 임업인 소득향상에 대해 토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