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군 사회적기업협의체(회장 김우동)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나눔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24일 주상면 오류동마을 회관에서 마을주민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각종 음식을 제공하고 체험행사를 가짐으로써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준비된 각종 음식은 관내 13개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먹거리로 떡국과 떡, 두부, 돼지고기, 과일즙, 부각, 과일, 채소 등이었다. 식사 후에는 이·미용, 지압스트레칭, 양초만들기 등의 여가프로그램도 진행함으로써, 마을주민에게 즐거움과 편의도 제공했다.
정창석 경제교통과장은 “어르신들께서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워하시는 것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 우리 기업들은 사회공헌활동 뿐만 아니라 일자리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회적기업협의체의 나눔행사는 2012년부터 매년 겨울 관내 11개 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웃사랑 실천행사이며, 주상면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9일 고제면 원농산마을 행사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