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 지역의 유일한 헌혈의집인 울산과학대센터점이 실적 저조로 폐소 위기에 처한 가운데, 울산 동구청이 헌혈의집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3월 4일 오전 10시 30분 김종훈 동구청장과 직원 40여 명이 헌혈의집 울산과학대센터점을 찾아 단체 헌혈을 했다.
이날 김종훈 동구청장과 박수환 동구보건소장,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등 주요 관계자들은 울산과학대학 동부캠퍼스 제3대학관 2층 헌혈의집 울산과학대센터점을 찾아 지역사회 헌혈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또, 김종훈 동구청장과 동구청 직원 40여 명은 이날 단체로 헌혈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헌혈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울산 동구 헌혈의집이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동구는 지역의 유일한 헌혈의집이 문 닫지 않도록 지역 기업과 주민,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릴레이 헌혈 운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한편, 울산 동구 헌혈의집의 상반기 운영 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13일까지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12:00~13:00 미운영)이다. 헌혈 1회당 봉사활동 4시간을 인정해 주고 군입대 시 가산점 부여 혜택도 있다. 또, 헌혈 독려를 위해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헌혈의집 홍보 현수막 또는 안내문을 촬영해 헌혈 참여 후 제출하면 기본 사은품 외에도 온누리상품권(1만원)이 추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