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울주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강소은)가 2024년도 한국식품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 센터는 등록 시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블렌디드 러닝을 활용한 편식예방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상작에 선정됐다.
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매체와 방법을 혼합해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이 가능하다. 단계별로 △1단계 컬러푸드에 대한 긍정적 인식 형성 대면교육 △2단계 어린이 및 학부모, 조리원 대상 맞춤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육 △3단계 SNS 채널을 통한 전문영양사 1:1 상담 미션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 온라인 콘텐츠와 대상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등록시설과 가정에 지원해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한다.
특히 어린이의 비선호 식재료인 채소류 선호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며 특정 음식에 대한 거부 등 식생활 문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소은 센터장(울산대 식품영양학과)은 “아동친화도시 울주군의 아이들이 균형 잡힌 성장과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올바른 식습관 확립을 위한 다양한 매체와 교육 활동을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