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9일 산청군에 따르면 ‘2024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환경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의 효율성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인구수에 따라 Ⅰ그룹에서 Ⅳ그룹으로 나눠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유지관리,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탄소중립 실천 등 40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산청군은 Ⅳ그룹 52개 지자체 중 3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하수도 보급률 제고를 위해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 중장기계획으로 추진한 귀농귀촌 인구 증가에 따른 시천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250t/일)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산청군은 지난해 특별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상식은 지난 28일 여수에서 열린 ‘2024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진행됐으며 산청군은 우수상과 75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공중위생,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수도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산청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