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울산 중구가 울산종갓집도서관 개설희망 강좌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구는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좌를 개설·운영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지역주민 및 공립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울산종갓집도서관 개설희망 강좌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총 1,173명이 참여했으며, 조사 항목은 교육 대상 연령대·희망 강좌 주제·선호하는 강의 시간대 등 17가지다. 조사 결과, 희망하는 교육 대상 연령대는 △성인(53.5%) △초등 저학년(18.8%) △초등 고학년(12.8%)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강의 시간대는 △주말 10시부터 12시(28.4%) △평일 10시부터 12시(21.2%) △평일 19시부터 21시(14.5%) 순이었다. 또 ‘독서문화강좌’ 중에서는 독서·글쓰기 분야, ‘생활문화강좌’ 중에서는 취미 분야의 수요가 가장 높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독서문화강좌’ 하위 항목 가운데 인문학 분야에서는 △역사(31.2%) △심리학(21.7%) △문학(19.8%), 어학 분야에서는 △영어회화(39.2%) △영어노래(13.9%),
[경남도민뉴스] 울산 중구보건소가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절기 방역 소독에 힘을 쏟고 있다. 중구보건소는 지난해 방역 취약지역 자료를 분석하고 폐가·공원·정화조 등 지역 내 해충 민원신고 다발지역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해, 앞서 지난 3월 방역 중점관리 대상 지역 42곳을 선정했다. 이어서 각 전통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시장별 특성을 고려한 방역 대책을 수립했다. 2개반 6명으로 구성된 중구보건소 방역기동반은 각 동(洞) 방역단과 협력해 매주 다섯 차례 방역 중점관리 대상 지역에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월요일에는 중앙전통시장 포함 중앙동 취약지역, 화요일에는 구역전시장 포함 학성동 취약지역 및 신울산종합시장 포함 반구1·2동 취약지역을 찾아간다. 수요일에는 태화종합시장 포함 태화동 취약지역 및 우정동 취약지역, 목요일에는 서동시장 포함 병영 1·2동 취약지역 및 약사동 취약지역, 금요일에는 복산동, 성안동, 다운동 취약지역을 순회한다. 또한 해충 관련 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이틀 안에 현장을 방문해
[경남도민뉴스] 울산 중구가 4월 26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한 사람이 탄소 1톤을 줄이는 10가지 실천 ‘1110 캠페인’을 소개하고 △점심시간 소등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건강 계단 이용하기 △자동 개폐문 이용 자제하기 △청사 내 종이 타월 사용 자제하기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당부했다. 이어서 장정미 울산연구원 울산환경교육센터 환경전문강사는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 모두 탄소중립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지구를 살리는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을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26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1위에 오르면서 올해 2회 연속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8일째 열린 이날 단체전은 각 팀별로 태백급·금강급·한라급 2명씩, 백두급 1명씩 경기에 나서 7전4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뜨미씨름단은 16강에서 MG새마을금고 씨름단을 4-0으로 꺾은 뒤 8강 정읍시청 씨름단 역시 4-0으로 제압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증평군청을 만나 4-2로 이겨 결승에 올랐고, 정읍시청과의 결승전에서 상대 선수들을 차례로 완파해 4-0으로 우승을 거뒀다. 한편 해뜨미씨름단은 직전대회인 지난달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 이어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을 거두면서 전국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의회가 수자원을 보호하고 수자원 주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활동하는 민간 단체들에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조례를 마련한다. 일상적인 물 부족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맑은 물을 확보하는 일이 울산시와 공공부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민간 단체의 수자원 보호 활동을 장려하고 수자원 오염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민관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안수일 의원은 이같은 사항을 골자로 하는 ‘울산광역시 물환경 보전활동 지원 조례안’을 만들어 17일부터 열린 제245회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조례안은 자발적으로 물 환경 보전 활동에 참여하는 민간 단체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또, 민간 단체의 물 환경 보전 관련 연구·조사·홍보 활동 등에 대한 지원, 물 환경 보전 활동 기여자 포상, 수자원 보전 활동을 위한 정부와 타 지자체 및 민간 부문과의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울산시의회는 이번 조례 시행을 통해 수질오염으로 인한 환경 훼손 예방과 맑은 물 확보는 물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경남도민뉴스] 4·10 보궐선거를 통해 2명으로 늘어난 울산광역시의회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시민단체인 기후위기비상행동 활동가들을 초청해 ‘울산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검토하고, 기후위기 대응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공동으로 열었다.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손근호, 손명희 두 의원은 26일 오후 의원연구실에서 안승찬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 위원장과 한기양 대표를 비롯, 환경운동연합과 울산시민연대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3월 울산시가 확정한 기본계획(2024~2033)의 내용을 공유하고, 기후정책 방향에 대한 대응 전략과 민관협력 및 시민소통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10일 북구 제1선거구(농소1·송정동) 보궐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손근호 의원과 시민단체 관계자들간의 상견례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믹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업구조 전환, 국토 저탄소화 등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울산시 탄소중립 세부목표의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을 검토하는 한편,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논의했다. 또, 기후위기 대응 분야 시민단체와 지역 정치권간의 소통체제 구축계획에 대해서
[경남도민뉴스]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4월 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1회 울산광역시 추경예산안을 심사 하고 계수조정 및 확정의결 했다. 먼저, 세입예산은 일반회계 약 7백만원, 특별회계 약 6억6천만원을 각각 삭감했다. 또한, 세출예산은 일반회계 36억7천6백만원, 특별회계는 6억6천만원을 각각 삭감하여 총 43억3천6백만원을 삭감했다. 일반회계 주요 삭감내역을 보면 △대왕암공원조성 15억원, △지능형 교통체계 운영 3억7천만원, △벨로택시(마차형택시) 도입・운영 2억1천7백만원 등을 삭감했고, 특별회계 삭감내역은 △주차관제 통합시스템 확대 구축 3억7천만원, △테크노산단 함박산공원 산책로 개설 2억8천만원 각각 삭감했다. 또한,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10억원은 예결특위에서 추가 삭감했다. 환경복지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내용 중 △(구)교육연수원 철거 및 정비 사업 10억원은 예결위에서 다시 살려 수정가결했다. 한편, 4월 29일에는 2024년도 제1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계수조
[경남도민뉴스] 울산 울주도서관은 지난 25일 경주 서악서원에서 자운영 성인독서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야외 독서토론회를 열었다. 자운영 성인독서회는 1999년 창립해 현재 회원 20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독서회로 시민들이 모여 선정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며 문화가 있는 여가 생활을 즐기는 독서동아리이다. 이번 야외 독서토론회에서는 리사 펠드먼배럿이 지은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을 읽고 작가와 작품을 분석했다. 김유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경주 서악서원에 얽힌 이야기도 알아보고, 회원들의 경험과 창작활동에 대한 조언 등을 나누며 소통했다. 야외 독서토론회에 참여한 한 회원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이 주는 향기와 소리를 만끽하며 독서토론을 하니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자운영독서회는 월 1회,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정기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을 상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도서관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26일 우정초등학교 위기가정 학생에게 생계비 480만 원을 전달했다.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와 함께 위기가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위기가정 학생은 우정초등학교 교직원과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의 적극적인 발굴로 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 학생은 아버지 건강이 좋지 않아 어머니 홀로 다자녀를 양육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가정이다. 형제자매가 많아 어머니의 적은 수입으로 생활하기에 힘든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학생이다.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이번 지원으로 학생의 식생활 등이 개선돼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올해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위기가정 학생을 발굴 · 지원하고자 현장 밀착형 ‘교육복지사 담당제’와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복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위기가정 학생 지원에 협조해 주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위기가정 학생들이 어려
[경남도민뉴스]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은 학교전담경찰관들이 학생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강남교육지원청은 26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울산남부경찰서와 울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 등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나눔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3층 회의실에서 지난해 학교폭력 사안을 분석하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을 마친 뒤에는 2층 소원홀로 자리를 옮겨 강남지역 초 · 중학교 6개교 학생 400여 명과 함께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 ‘올 댓 리듬’을 관람했다. 한 학교전담경찰관은 “우리 청소년들의 비언어적 소통 방법과 문화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청소년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인식 교육장은 “학교전담경찰관과 긴밀히 협조해 우리 학생들이 학교폭력 걱정 없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사안 처리에 협력을 강화하고자 울산남부 · 울주경찰서와 상설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