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교통관리계 경장 이소민 [경남도민뉴스]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는 이용하기 간단하고 사용이 편리하여 PM의 사용량이 계속해서 늘고 있고, 이로 인해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서울 서초구에서 한 대의 전동킥보드에 탄 여고생 2명이 신호를 위반하고 도로를 건너다 택시와 부딪혀 뒤에 동승한 여고생은 사망하고, 운전자는 부상을입었으며 사고 당시 운전자는 무면허 상태고 두 명 모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것이 올바른 이용 방법이 아닌 걸 알고 얼마나 위험한지 알면서도 전동킥보드를 대여하여 위 사례처럼 운전하는 것을 도로 위에서 빈번히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지난해 5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취득이 불가한 만 16세 미만은 전동킥보드 이용이 제한되지만, 전동킥보드를 대여를 위한 면허인증 시 면허 확인 절차가 미흡한 점을 이용하여 부모님의 주민등록증으로 빌려 계속적으로 운행하고 있는 것 역시 문제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도로가 아닌 인도로 주행하고 골목길에서도 주변 환경을 살피지 않고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 문제로 끊임없이 화제가 되고 있고, PM을 제대로
거창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경감 김원식 [경남도민뉴스] 요즘 뉴스를 보다 보면 유명연예인들의 마약 복용 소식과 착한 영웅이라는 제목의 드라마에서 청소년들이 마약(펜타닐)을 별다른 경각심 없이 남용하는 모습 등 이처럼 청소년 마약 범죄 드라마가 소재가 나올 정도로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또한 거리에는 마약 김밥, 마약 핫도그, 마약 떡뽁이, 마약 치킨 등 마약이라는 단어를 상업적으로 이용한 가게들을 주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상들은 국민들이 마약에 대해 친숙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끔 만드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단어 용어 사용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마약 범죄가 끊이지 않고 급증하고 있다.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10대 마약사범이 2011년 41명에서 2021년 450명으로 마약사범이 11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 됐다. 청소년들은 아직 정신적으로 미성숙하고, 호기심이 강하며, 친구들과 함께 한다는 유대감 때문에 더 쉽게 마약에 노출 되고 있는 실정이며, SNS나 텔레그램, 인터넷 카페등을 을 통해 구입이 용이하고, 호기심이 충만한 10대 때 시작된 마약은 중독 증상으로 인해 성인이 된 이후 까지 손에서 놓지 못하게 된다 . 약을 복용 하다
이상훈 부시장 [경남도민뉴스]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생태계를 완전히 파괴시키는 무서운 재난입니다. 특히, 원상회복에도 긴 시간과 많은 손길 그리고 엄청난 예산이 소요되는 등 그 피해가 엄청나기 때문에 산불은 ‘사후약방문’이 되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우리 사천시를 비롯한 지자체들은 산불예방을 위해 매년 봄과 가을철에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어마어마한 예산으로 산불진화헬기, 산불진화차량 등 각종 진화장비와 함께 전문 진화인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사시 주민들이 산불 발생 초기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지원하는 등 여러가지 대책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불은 여전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농산폐기물 소각이나 논밭두렁 소각 등에 의한 전통적인 원인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등의 요인에 의해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의 발생 유형도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아까시나무꽃이 피면 산불은 끝이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산불은 지금까지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옮겨가는 시기인 3, 4월 봄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실제로도 대륙성 기후의 영향으로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자주 부는 봄에 산불이…
거창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순경 정지훈 [경남도민뉴스] 최근 4월 들어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들면서 맑은 하늘과 상쾌한 봄기운을 느끼며 낮에는 외부 생활하기에 좋은 날씨이며 코로나19의 방역이 완화되면서 전국적인 벚꽃 명소마다 여행객들로 인파가 모여들고 있다. 또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모여 축제장 구경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등 행복한 일상생활이 다시 시작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벌써 들뜨기 시작하는 봄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이태원 압사 사고 및 경기도 성남시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처럼 우리 사회 곳곳에서의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대규모 안전사고들이 연일 터지면서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정부에서도 대형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시설물뿐만 아니라 각 지역축제‧행사 등 운집 인파 관리 등 체계적인 현장 관리 방안 도입뿐만 아니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공연법 등 대대적인 법률검토, 개정 등 문제점에 대해 수정 보완하고 있지만 사고 발생 후 사후 대책인 국가 차원의 법률 재개정 및 시설 재보강 등 안전점검에는 예산과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가 있다. 이에, 경찰에서도 안전사고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다중이 운집하는 지역 축제 및…
[경남도민뉴스]총선 1년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지역정가는 김태호 의원의 4선 달성여부가 관심사다. 내년 총선은 집권여당과 현 정부에게는 완전한 정권교체와 안정적 국정운영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만큼 총력전을 펼쳐야 할 중요한 선거다. 여소야대의 정치지형에서 야당의 입법독주와 폭주를 막고 의회권력을 되찾아 와야만 윤석열 정부의 성공도 담보될 수 있기에 사활을 건 싸움일 수 밖에 없다. 의회권력의 민주당을 견제하고 국정동력을 되찾기 위한 방법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실현이 급선무이고 국민의 상식과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개혁이 우선이다. 그런 면에 있어서는 국민의 정치혐오와 국회무용론을 넘어서는 혁신과 개혁이 필요한데 정치권의 밥그릇 싸움과 정쟁은 10년 전이나 지금이 똑 같고 오로지 당선과 공천, 정쟁만 난무하는 정치권 행태는 ‘백년하청’이다. 중앙정치와 더불어 지역의 정치도 주민들의 상식과 눈높이에 한참 못미쳐 우려와 걱정이다.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지역구에서 3선 배지를 달고 국회 외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호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김태호 의원처럼 정치적 중량감이 있는 후보의…
<함양군청 환경위생과장 박문기> [경남도민뉴스] 우리는 편리함을 이유로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파괴는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플라스틱 생산량은 날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도 두 배 이상 큰 폭으로 늘었다. 문제는 낮은 재활용률이다. 전 세계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률은 단 9%에 불과하며 재활용되지 않은 폐플라스틱은 매립(50%), 무단투기(22%), 소각(19%)의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과거 매력적이고 획기적인 물질이었던 플라스틱은 이제 우리의 삶에서 하루빨리 덜어내야 하는 물질이 되었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지구가 심각한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플라스틱 중에서도 일회용 플라스틱은 대체가 가능한 포장재나 용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전체 플라스틱 폐기물 중 일회용 플라스틱이 절반 가까이(46.5%) 차지하기 때문에 일회용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오염을 벗어나기 위해 중점적으로 다뤄져야 할 문제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의 건강과 삶을 위협함과 동시에 플라스틱 오염을 심화시켰다. 정부에서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한 생활방식으로 야기된 배달
[경남도민뉴스] 지난 8일 전국 1,353개 농·수협 및 산림조합장을 선출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막을 내렸다. 역시 예상대로 금권선거, 지역주의선거, 인맥·학맥선거, 네거티브선거가 만연해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과는 거리가 멀었다. 거창의 경우 무투표로 당선된 남거창농협 조합장을 제외한 7곳 중 6곳 조합장이 바뀌는 이변이 생겼고, 투표율 또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기록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거창축협의 96.5%나 거창사과원예농협의 95.4%는 전무후무한 기록이고 다른 곳도 80% 후반대의 높은 투표율은 그만큼 조합원의 관심도가 높았고 경쟁 또한 치열하다는 반증이지만 다른 이면의 이유도 있다는걸 조합원들과 군민들은 알고 있다.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지난 2015년 처음 실시 후 이번이 3번째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직접 관리하는 방식으로 금권선거의 폐해를 바로잡고 선거운동과 투개표 과정의 공정한 관리, 탈·불법 행위 단속·근절을 위해 시행됐지만 아직 멀었다. 먼저 폐쇄적인 선거제도가 가장 큰 문제다. 선거운동 방식이 후보자 본인만 선거운동을 하도록 만든 규정과 공보·벽보 등 홍보물과 전화(문자), 전자우편, 명함배부만 가능하도록 한 일방통행식 선거운동 방
마산동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장 김도형 [경남도민뉴스] 최근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전환을 위한 도로교통법령이 일부 개정되어 시행되고 있다. 우회전 교통사고로 인한 보행자 피해를 막기 위해 23년 1월 22일부터는 교차로 우회전 시 차량 전방 신호가 적색일 경우 횡단보도(또는 정지선)앞에서 일시정지를 해야되고, 교차로에서 녹색 화살표 신호가 켜질 때만 우회전이 가능한 우회전 전용 신호등도 도입하였으며 법 개정초기 운전자들의 혼란을 우려 4월22일까지 집중홍보 및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법령개정은 모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목적으로, 2022년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에서 도민의 운전 및 보행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호준수율 96.2%,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85.8%, 안전띠 착용률은 84.8%로 준수하게 나왔지만 우회전 일시정지 준수율은 52.9%에 불과했다. 또한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전국에서 우회전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보행자는 212명, 부상자는 1만 3천여 명에 이르며, 3년간 경남지역에서의 우회전 차량 대 보행자 교통사고 분석 결과를 보면 10명이 사망하고 704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보행자
[경남도민뉴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열기가 높아지면서 후보들간 공방도 치열해지고 있다.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사랑받고 있는 거창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이화형 현 조합장의 ‘말 바꾸기’ 논란이 일면서 이를 바라보는 시각 또한 양분돼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2019년 조합장 선거에서 이화형 조합장이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며 ‘두 번’ 출마 약속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발목을 잡고 있다. ‘두 번만 하겠다’는 약속을 사석에서 가볍게 농담으로 한게 아니고 선거공보책자에 대표 슬로건으로 새겨 조합원들에게 발송했다.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간곡히 부탁드린다’ ‘두 번째 4년이 마지막’이라며 절박함과 간절함을 호소한 결과, 조합원들의 마음을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그 누구라도, 어떤 선거라도 간절함과 절박함은 당사자가 아니면 상상하기 어려운 절체절명의 순간이다. 당선을 위해서는 영혼이라도 팔고싶은 유혹을 받고 찬밥 더운밥 가릴 겨를이 없는게 선거다. 하지만 유권자인 조합원을 상대로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해 표심을 얻고 당선된 후 4년전 공약을 뒤집고 3선 출마을 하면서도 한 마디 해명과 사과가 없는
거창군 부군수 이종하 [경남도민뉴스] 얼었던 땅이 녹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우수를 지나 산불 조심 기간이 도래했다. 우수는 절기상 비가 가끔 오는 기간에 속하지만 그 기간이 지나면 건조하고 따스한 바람이 지속되어 작은 불씨 하나가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산불 중 60%가 봄철에 발생했다는 것이 산림청 통계이다.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와 청명·한식에는 성묘객에 의한 실화, 정월대보름에는 달집태우기 행사 등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행사와 날짜들이 집중돼 있는 셈이다. 올해 산불 발생 건수도 74건(산림청 2월 13일 기준)으로 10년 평균 71건 보다 증가했다. 이 수치는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의 발길이 자유롭게 풀리고 난 후의 수치이므로 주목할 만한 수치인 셈이다. 거창군은 주변 3대 국립공원인 덕유산, 가야산, 지리산이 있고, 금원산, 삼봉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20개 이상의 봉우리로 둘러싸여 있어 산악인들의 천국으로도 불리고 있다. 따라서 따뜻한 봄철 꽃과 약초 등 등산을 즐기는 상춘객들의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산불은 740건, 피해면적 24,782ha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