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여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무산됐다. 믿을 수 없는 결과에 분노를 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힘은 내란 수괴 윤석열이 역사와 법 앞에 엄정한 심판을 받으라는 시민의 명령을 저버렸다. 오로지 자신들의 안위와 정치적 이익을 선택했다. 국민의힘의 선택을 끝까지 기억할 것이다. 국회에 계엄군이 진입하여 유린하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주요 정치인 등에 대한 체포를 시도하는 등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내란을 일으킨 범죄자를 대통령 자리에 그대로 두란 말인가? 국가의 미래와 훼손된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라도 윤석열을 탄핵하여 헌정질서를 조속히 바로 세워야 할 것이다. 더 이상 범죄자를 대통령직에 남아있게 해서는 안 된다. 하루속히 윤석열을 끌어내려 처벌해야 한다. 오늘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있었던 한동훈 당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국민담화를 지켜보며, 윤석열과 한동훈이 함께 계획하는 조기퇴진의 미래가 국헌과 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할 것임이 자명해졌다. 우리 국민은 한동훈과 국민의힘에게 단독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7일 성장하는 생활권(동천동, 농성2동, 유덕동, 화정2동, 금호2동)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역사를 통해 성장하는 무등산 가족 생태 탐방 수료식’을 개최했다. 성장하는 생활권의 공동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역사 탐방 프로그램은 ‘서구민 의(義)를 잇다’라는 주제로 서구에 있는 벽진서원과 무등산 역사길 일원(충민사, 충장사, 풍암정, 취가정, 환벽당)에서 6개월간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35가족, 137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나눔을 실천했던 역사적 인물에 대해 탐구하고 선조들의 의로움과 나눔의 정신을 공유했다. 7일 수료식은 크로스포맨의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서구민 의를 잇다’탐방 스케치 영상 시청 ▲‘의로운 서구민 기념증서’전달 ▲노기욱 호남의병연구소장의 ‘빛고을 역사와 나눔의 서구’역사 특별강연 ▲탐방활동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포토존과 전시전을 통해 역사 탐방 활동을 함께 돌아보고 기념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올해 진행된 역사 탐방은 착한도시 서구가 추구하는 의로움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교통공사가 세계인권선언 기념일(12월 10일)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함께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나섰다. 공사는 6일 서구 상무역에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인권 캠페인’을 펼치고, 도시철도 이용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공사의 인권 경영 정책들을 홍보하며 존중과 배려의 인권 문화 확산에 지역사회가 동참할 것을 권장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차별 풍선 터트리기’퍼포먼스, 인권 경영 퀴즈 이벤트, 인권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권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공사는 2019년 인권경영헌장을 선포한 이래 모든 경영 활동에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인권 경영 정책의 발전을 위해 매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인권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인권 친화적인 경영 활동 추진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건전한 조직문화를 구현하고 시민과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동구의회는 제314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현숙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이 4일 기획총무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구민들의 수상안전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과 안전한 물놀이 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담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물놀이 안전사고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수영미숙과 안전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남에 따라 체계적인 생존수영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구청장은 생존수영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다. 계획에는 교육 추진목표와 방법, 참가대상 및 프로그램, 안전관리 대책 등이 포함된다. 구체적인 지원 사항으로는 교육 참가자의 교육비 일부 지원, 안전관리자 및 안전요원 배치 지원 등이 포함된다. 또한 수상안전의 중요성과 생존수영교육에 대한 구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홍보와 인식개선 사업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수영장 시설을 갖춘 공공기관이나 민간단체 등에 위탁할 수 있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시 북구가 올해로 76주년을 맞은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인권주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인권선언은 인권침해 사태에 대해 인류의 반성을 촉구하고 개인의 기본적인 인권과 자유가 모든 사람과 모든 장소에서 똑같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인정한 선언으로 지난 1948년 ‘12월 10일’ 국제연합 총회에서 채택되어 매년 세계 각국은 이날을 ‘인권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에 북구는 세계인권선언의 가치와 정신을 되새기고 인권 존중 분위기 등 인권 문화를 지역에 확산하고자 이번 인권 주간을 마련했다. 운영 기간은 이달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이며 주요 행사로는 ▲인권 문화학교 ▲인권 작품․도서 전시회 ▲열린 인권 강좌 ▲인권 네트워크 간담회 등 인권의 이해와 인권 감수성 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역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0일 오전 11시에는 북구청 광장에서 인권 작품 공모전 수상작․어린이 인권 도서 전시를 비롯해 인권 퀴즈 풀이 이벤트가 운영되고 같은 날 오후 3시 30분부터는 솔로몬로파크에서 지역 아동들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 ‘자원순환 GO’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모두 4회 활동으로 진행됐고, 패스트 물건과 자원순환, 미니 교환파티 기획과 진행, 제로웨이스트 카페 견학 및 체험 등 환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의 첫 번째 활동인 ‘자원순환과 교환파티’는 패스트 물건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고,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생각하며 미니 교환파티에서 참가자들은 내가 갖고 싶은 물건을 모의로 교환하는 경험을 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두 번째 활동으로 청소년들은 미니 교환파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홍보물과 교환권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팀워크를 발휘하며 자원 순환에 대한 퀴즈를 만들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었다. 특히, 재미있는 미니게임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추가 교환권을 얻을 수 있도록 방법을 제안하고 환경을 주제로 퀴즈를 만들었다. 사용하지 않는 여러 물건이 모아져서 교환파티에 물품들이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은 오는 18일까지 초·중·고등학생과 교직원 등 광주교육가족 약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광주교육가족 희망 아트데이’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광주교육가족 희망 스포츠데이-야구장 가는 날’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광주교육가족 지원 행사로, NH농협은행 광주본부가 3천만 원을 기부하면서 추진됐다. 특히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소통을 통해 친구 혹은 사제 간 유대감 형성을 돕고자 기획됐다. 재단은 문화적 혜택을 받기 힘든 법정저소득층과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했다. 첫 행사는 지난 7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열린 클래식 공연 ‘지브리&디즈니 영화음악 FESTA’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낭만활극-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관람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는 11일 영화 ‘소방관’(CGV 광주터미널), 18일 영화 ‘1승’(CGV 광주터미널) 관람도 예정돼 있다. 클래식 공연 ‘지브리&디즈니 영화음악 FESTA’를 관람한 한 학생은 “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7일 광양 일대에서 중등수업 관련 활동 교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중등 ’수업의 벗‘ 하반기 성과 공유 워크숍 - 수업 마지막과 시작을 잇다!‘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중등 수업 관련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올해 ’다양한 실력! 다양성을 품은 수업‘을 슬로건으로 중등수업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 모든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교사들이 수업을 연구하고 동료와 함께 고민하는 교과 아카데미 ’아카(데미 회원) 펠(pal 동료들과의) 나(눔의 날) 매(월) 셋(째주) 토(요일)‘를 운영했다. 이 아카데미에는 17개 팀 155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83개 팀 802명이 참가하는 교과연구회,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평가 혁신 현장 지원단, 수업성장 인증제,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등을 운영하고, 지난 11월 21~22일 진행된 ’제2회 광주 수업 페스티벌‘에서 성과를 공유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과 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시상에 맞춰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학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시립도서관은 노벨문학상 시상식 당일인 12월10일 오후 2시부터 무등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낭독회를 연다. 독서동아리 회원, 필사 참여자, 빛고을 책읽는 시민 등 총 5명이 낭독자로 참여해 한강 작가의 작품을 함께 느끼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광주와 한강 작가의 문학적 세계를 음악으로 재해석한 성악 듀엣 공연을 선보인다. 감성적인 소프라노와 깊이 있는 바리톤의 조화가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는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의 강연이 이어진다. 김 소장은 ‘창조적 시선 : 인간은 언제부터 창조적이었는가’를 주제로 창조적 시선의 출발점에 대해 조망한다. 10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공간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필사한 노벨문학상 수상작의 주요 문장을 전시한다. 참가자들의 정성어린 글씨와 문장이 담긴 이 전시는 한강 작품의 감동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광주시립도서관은 더 많은 시민들이 독서를 즐길 수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올 겨울, 찬란한 빛으로 물든 광주의 겨울밤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광주광역시은 연말연시 겨울철에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행사를 통합브랜딩한 ‘2024 크리스마스 광주 빛축제’를 연다. 사직동, 양림동, 아시아시음식문화지구, 5·18민주광장 일대는 화려한 빛조형물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별빛 쏟아지는 겨울밤을 걷고 싶을 땐 사직공원 ‘빛의 숲’을 찾아가보자. 지난해 11월 말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 유네스코 창의벨트 3권역 사직공원 ‘빛의 숲’은 기존 역사자원, 공공미술, 사직타워, 사직단 등과 연계한 주야간 관람이 가능한 테마파크형 미디어아트 공원으로 조성됐다. 입소문을 타고 광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미디어아트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양림동 일원에서는 양림&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12월 31일까지 열린다. 양림오거리의 대형트리와 함께 양림동 곳곳에 경관 포토존이 조성된다. 크리스마스 이브닝 행사, 촛불퍼레이드, 캐롤공연, 공예거리 산타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에는 양림오거리에서 양림미술관, 호랑가시나무, 양림산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