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금융기관과 간담회를 개최,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대회의실에서 제8차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현장행보로 ‘지역 금융권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경기 침체, 경영여건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한국은행의 대내외 경제현황 보고에 이어 지역경제 여건을 공유했다. 또 체감경기 악화, 연체율 상승 등 어려움에 처한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자금 지원, 대출 상환 연장, 저금리 대환대출, 공공배달앱 활성화 등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권에서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에서 지역경제 현황을 공유하고, 광주시와 금융권이 함께 협력할 방안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다들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기업,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해 금융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전에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산구의회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가 지난 10일 광산에너지전환네트워크 단체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기후 위기 대응 정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윤희 위원장을 비롯해 특위 위원들과 광산에너지전환네트워크 단체 회원,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단체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광산구는 2024년 9월 기준으로 태양광발전소 1,195개소가 설치되어 광주시 전체의 61%(광주시 1,958개소 설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윤희 위원장은 “재생에너지의 확대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정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광산구의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여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 위기 대응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추석 연휴인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서구는 청소, 공원관리, 산불방지, 환경오염, 교통, 의료, 365민원처리 등 11개 상황반을 구성해 250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주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연휴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구는 주민생활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광천동터미널, 양동시장, 대형마트 주변 도로 일대 교통흐름 방해요소를 현장 지도하고 교통혼잡 주요 간‧지선 도로에 대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한층 강화한다. 또한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14일~16일 생활폐기물(종량제, 재활용, 음식물) 수거를 실시하는 한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휴기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를 대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기간에 환경오염 신고창구 운영,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환경미화원 특별근무 및 노면청소차 운행구간도 확대한다. 서구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빈틈없는 방역‧의료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14일부터 18일까지 휴일 없이 구청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의료관리 상황반을 운영하며 응급의료기관 4곳(서광병원, 광주한국병원, 미래로21병원, 상무병원), 응급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11일 창작농성골 커뮤니티센터에서 자원순환관리사들과 소통하는‘착한톡톡’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18개 전 동으로 확대․운영 중인 자원순환가게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일상 속 자원순환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자원순환관리사 15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자원순환가게는 주민들이 분리배출해 가져온 재활용품을 포인트로 적립해 현금으로 보상하는 비상설 가게로 2022년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 전체 18개 동으로 확대됐다. 시행 첫 해 자원순환가게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87명이었으나 올해 상반기 1312명까지 증가했으며, 투명페트명 157만3646개, 종이팩 15.6톤, 캔류 13톤 등을 수거하며 자원순환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자원순환관리사 박형관 씨는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하면서 분리배출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됐고, 현장에서 분리배출에 대해 안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세대에 분리배출의 의미와 방법 등을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에 같이 활동하시는 분들과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돌아다니면서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을 자발적으로 하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2024년 광주광역시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은 재난 등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응급의료자원 동원 등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훈련으로, ‘다수사상자 발생 재난119구급대응 표준매뉴얼’을 기반으로 시행한다. 이날 훈련은 광주소방안전본부와 동부소방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동구보건소, 조선대학교병원, 동구청, 동부경찰서 등 19개 기관·단체 240여 명이 참여하고, 구급차 등 차량 24대가 동원돼 통합 대응체계 확립을 목표로 실시했다. 훈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 발생, 주차장 내 교통사고, 대피 중 통로 밀집사고 등에 따른 ▲화상·질식 환자 ▲출혈·골절 등 외상 환자 ▲깔림에 의한 압착 부상자 등 50명의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에 대응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위주의 훈련에서 부상자들에 대한 신속한 분류·처치·이송 등 다수사상자 대응과 관리에 중점을 뒀다. 또 국립아시아문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응급 동물병원 10곳(동구 1, 서구 2, 남구 2, 북구 2, 광산구 3)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 진료하는 동물병원 정보는 120콜센터(062-120)와 광주시, 자치구,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동물병원마다 진료하는 요일과 시간대가 다르므로 방문 전 반드시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유실·유기 동물 구조를 전담할 구조단도 운영한다. 5개 자치구의 유실·유기 동물보호사업을 위탁하고 있는 기관이 명절 연휴 기간 유기동물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구조·보호 조치할 예정이다. 유기·유실 동물을 발견하면 각 자치구 당직실로 신고하면 된다. 광주시는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반려견‧반려묘에게 명절음식을 먹이지 말라고 각별히 당부했다. 기름진 전, 튀김 등 명절음식은 구토·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갈비찜이나 생선가시 등 뼈 있는 음식도 조심해야 한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물병원의 사정으로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고, 병원별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영산강유역 맑은물 순환형 공급체계 구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을 비롯해 수자원·하상여과·수질관리·지질 전문가 등이 참석, 영산강 수질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기본구상 계획 발표에 이어 ‘영산강유역 맑은물 순환형 공급체계 구축사업’을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영산강유역 맑은물 순환형 공급체계 구축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2024년 8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용역비 8억3800만원을 투입, 영산강 상류부 수질 개선, 수량 확보, 대체 수자원 확보에 대한 최적 대안을 마련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영산강을 중심으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는 Y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2등급의 맑은물이 흐르도록 수질을 개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영산강 맑은물 공급 구상’을 발표했다. ‘영산강유역 맑은물 순환형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민생 소통에 나섰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구 양동전통시장을 찾아 추석 민심을 청취했다. 강 시장은 김이강 서구청장, 공직자들과 함께 양동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밤·대추·어묵·튀김·아구포 등을 구입했다. 이어 시장 내 한 식당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마련, 양동전통시장의 옛 명성을 찾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이강 서구청장, 김용목 양동시장상인회장, 이창호 양동복개상가상인회장, 구충식 양동복개상가 주주대표, 정용오 양동수산시장상인회장, 이명근 양동건어물시장상인회장, 최규웅 양동경열로시장상인회장, 박병기 양동산업용품시장상인회장 등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양동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양동복개상가 철거 및 신축 ▲시장 이용객 주정차카메라 단속 완화 ▲양동전통시장 인근 천변 개선 ▲양동전통시장 맥주축제·야시장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 김용목 양동시장상인회장은 “광주시가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전통시장으로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지방자치와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전국기초의회·광역의회의원협의회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토론회 발제자로 참석한 채은지 의원은 “지난 2021년에 지방자치법이 개정됐지만 현재까지 지방의회는 헌법에서 부여한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방의회의 본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 제도의 한계를 벗어나 전문성을 강화하는 법안 마련에 있다”고 강조했다. 채은지 의원은 “지방의회가 지방의 유일무이한 입법기관인 만큼 입법행위의 공정하고 섬세한 입법 활동을 위해 정책지원관 확대가 필요하며, 의회의 정책역량 강화 및 교육을 통해 전문성, 책임성, 윤리성 강화로 제대로 된 지방자치 실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법 제정으로 지방의회가 확대된 권한을 통해 더 효과적으로 지역 주민의 민원을 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수행할 수 있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11일 월곡시장에서 명절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광산구 경제문화국 공직자들과 월곡시장을 찾은 박병규 청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며,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장보기를 진행하면서 광산구는 지역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이용과 온누리상품권 사용 등을 시민에게 적극 홍보했다. 광산구 공직자들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13일까지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를 중심으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광산구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골목형 상점가 및 상점가 총 14곳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