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성가족상담소가 지난 4월부터 약 6개월간 하동군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젠더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매매·여성폭력 근절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고자 마련됐으며,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초등 6개교 17학급 198명, 중등 6개교 28학급 525명, 고등 1개교 3학급 32명 총 755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학교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상담소는 학생들이 성 인식 교육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문화를 배양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 관련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힘썼다. 권해선 소장은 “아이들이 성평등 사회에서 안전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젠더폭력 예방 교육이 필수적이다. 폭력 예방은 학생들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학교 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소방서가 10월 한 달간 전기차 화재대응장비 활용 자체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잇따라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선제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하부주수 관창, 포켓, 조립식 소화수조 등 전기차 대응 장비 사용을 익히고자 추진됐다. 전기차는 패키지 형태의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있어 화재 시 물을 분사해도 침투가 잘되지 않아 진화가 어렵다. 특히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재발화와 폭발의 위험이 커 안전한 화재진압을 위한 숙달이 필요하다. 훈련은 ▲전기차 화재진압 방법 및 절차, 유의사항 숙지 ▲열폭주 등 위험성에 따른 차량 대각선 진입 및 개인보호장비 착용 기준 숙지 ▲질식소화덮개, 이동식소화수조, 상방향방사장치 사용법 교육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석기 서장은 “최근 전기차 보급이 증가해 화재 사고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라 그에 따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화재진압 적응 훈련으로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청암면에 소재한 봉화사의 원상 주지스님이 지난 9일, 통 큰 기부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나눴다. 하동군은 이날 원상 주지스님이 옥종·청암면에 670만 원 상당의 10kg들이 쌀 200포를,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 장학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기부한 쌀은 봉화사 19주년 개산법회를 맞아 신도 200명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아울러 이날 봉화사는 독거노인과 주민 200여 명을 경내에 초청하여 식사를 제공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따뜻한 정일 나누기도 했다. 원상스님은 “지역의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전달되어 희망의 연등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동군과 장학재단은 “기부와 함께 자비와 봉사의 참사랑을 실천하는 원상 주지스님께 감사드린다. 이웃들과 아이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봉화사 원상스님은 2017년 5백만 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천5백만 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바르게살기운동하동군협의회는 지난 8일,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도협의회장과의 핵심회원 교류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기 바르게살기운동경상남도협의회장, 김구연 도의원, 하동군협의회 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조직 활성화 방안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도민 선진의식 함양을 위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김정기 도협의회장 주재 아래 참석자들은 바르게살기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강찬호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조직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다짐할 수 있었다. 바르게살기운동이 국민 운동으로 거듭 발전해야 한다는 대명제 아래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승철 하동군수가 이상고온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하여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10월 8일, 하 군수는 하동읍의 배 일소 피해 농가와 악양면의 벼멸구 피해 농가, 대봉감 낙과 피해 농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이상고온으로 인한 하동군 농가들의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듣기 위한 자리였다. 하동군은 올해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8℃ 이상 높아, 유례없는 이상고온을 겪었다. 특히, 작물이 무르익는 9월에도 높은 기온이 지속되어 11년 만에 벼멸구 대발생과 배 일소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하동군 전역에서 농가들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 배 농가의 피해가 두드러졌다. 하동배는 그동안 일소 피해로 인한 문제가 보고된 적이 없었으나, 이번 이상고온의 영향으로 수출 및 저장용 신고배에서 45ha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고, 약 11억 원의 피해액이 추산되고 있다. 하동배영농조합법인 류도경 대표는 “농작물 재해보험의 일소 피해 특약에 가입했음에도 피해인정이 어려운 상황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소방서는 10월 10일부터 25일까지 지역사회 안전과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하동군민을 대상으로 신규 의용소방대원을 공개 모집한다. 의용소방대는 화재, 구조, 구급 등의 사고 발생 시 소방 업무를 보조하고 각종 화재 예방 등 주민 생활의 안전을 위한 지원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하동군 내에 거주 또는 상주하는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주민 중 ▲지역 내 안정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사람 ▲신체 건강, 강한 협동 정신을 가진 사람 ▲소방 기술 관련 자격 또는 의사·간호사·응급구조사 자격 보유자 ▲기타 의용소방대 활동에 필요한 기술·재능 보유 등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남·여 모두 가능하다. 신청은 하동소방서 누리집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소방서 현장대응단 또는 각 119안전센터 및 119지역대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하동소방서 홈페이지 및 의용소방대 업무 담당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서석기 소방서장은 “지역 재난 현장에 신속히 대응하고 각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일손돕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하동군은 국가 기반이 되는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영농인력 절감을 위해 농업의 기계화, 병해충 방제 농약 공동살포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유의미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갑작스러운 사고나 부상으로 직접 영농이 어려운 농가, 장애 농가, 수작업이 많은 영세 농가 등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농가가 많아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부족한 인력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오는 11월 말까지 인력소요가 많고 기계화가 어려운 작업을 중심으로 공무원과 군부대, 민간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을 배치 및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철 인력수급의 어려움과 농촌 고령화·부녀화 등으로 애를 태우는 농업인이 많다.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며, 이를 통해 농촌과 지역사회의 연대가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지난 8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가 하동에서 타올랐다. 이는 앞서 강화도 마니산, 통영 제승당, 합천 초계대공원, 김해 구지봉 4개 지역에서 채화된 성화가 지난 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합화한 것이다. 성화는 화합·호국·우주와 가야의 역사 및 330만 경남 도민의 뜻을 담고 경남 18개 시군을 순회하며 불씨를 이어 나간다. 8일 하동군에서 진행된 성화봉송 환영 행사는 하동군립예술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하승철 하동군수, 김우열 하동군체육회장의 성화 채화 및 주주자 성화 인계로 이어졌다. 성화봉송은 청년, 장애인, 소상공인, 체육인 등 20명의 주자와 함께 1구간(하동군청~읍 귀뚜라미보일러)과 2구간(읍 귀뚜라미보일러~명종식당 맞은편)에서 이뤄졌으며, 주자 모두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이날 하승철 하동군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하동군 출신 선수들의 이름을 모두 호명하며 좋은 성과가 있길 응원했다. 한편, 오는 12일~13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전국 택견 대회가 개최되어 1천 명이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이승은 강사가 맡았으며, ‘나의 행복을 높이는 비밀 적극행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적극행정이란? △적극행정이 필요한 이유 △지자체별 적극행적 우수사례 △적극행정이 행복을 만드는 이유 등 적극행정에 심리학을 접한 신선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승은 강사는 적극행정이 행복을 만드는 5가지 요소(긍정적 정서·몰입·관계·삶의 의미·성취)에 관해 이야기하며 “군민을 생각하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적극행정 추진에 몰입하게 되면 업무가 행복을 만들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강의를 들은 한 직원은 “교육을 통해 적극행정의 필요성을 더욱 실감하게 됐다.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는 마음으로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동참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동군은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군민의 삶에 힘이 되는 적극행정 시책을 발굴하고 직원 대상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볼링협회는 지난 5일, 6일 양일간 하동볼링센터에서 ‘경상남도협외장배 하동군 볼링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음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 각 지역의 선수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개회식에는 정현표 문화환경국장과 김우열 하동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현표 문화환경국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6월 하동군수배 볼링대회에 이어 경상남도협회장배 볼링대회가 개최됨에 축하드린다. 가을의 청명한 날씨처럼 참가한 모든 선수의 기량이 오늘 대회에서 빛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치열한 접전 끝에 하동 권성오·채두환 볼러가 총점 1025점으로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어서 하동 김창민·정준화 볼러가 총점 971점으로 2위, 남해 김성혜·정형일 볼러가 총점 97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홍용표 회장은 “각 지역의 행사와 농번기로 바쁘신 와중에 이번 대회에 참가해 주신 볼링동호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볼링이 군민들에게 좀 더 친숙한 종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