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가 지난 2일 하동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체험 중심의 청소년 성 문화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하동중학교 내 반별 부스를 이용한 이동 순환형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의 성 인식 개선과 건전한 성문화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이는 일방적 강의 중심 교육과는 차별된 방식으로,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와 하동중학교의 협업으로 진행되어 청소년기의 발달 특성과 이해 수준에 맞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총 7개로 구성된 부스에서 학생들은 실제로 상황을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성에 대한 건강한 인식을 형성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1부스 ‘성 인권 교육’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인권 차별을 인식하고, 나의 경계선을 지키는 법, 자신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스 ‘사춘기 몸의 변화’에서는 신체의 성장과 성별에 따른 구조 및 기능 차이를 이해하도록 도왔다. 3부스는 ‘사회 속 성문화’를 주제로 성의 상품화, TV 속 성 역할 고정 관념, 음란물의 실태, 청소년 성매매 문제 등을 다뤘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7월 7일부터 8월 15일까지 ‘2025년 여름방학 공공기관 대학생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1차 7월 7일~7월 25일, 2차 7월 28일~8월 15일로 나눠서 진행되며, 선발된 대학생들은 본청, 읍·면사무소, 관할 사업장 등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학생들은 야생차문화센터(박물관·티카페·티마켓) 업무 지원, 장난감 은행 운영, 가족센터 학습지원 등 다양한 행정 보조업무를 수행하며 실제 공공기관에서 이루어지는 업무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한 학생은 “대학 교육과정에서는 접하기 힘든 실무 지식과 경험도 얻고, 전공과 관련된 실무 환경을 접하게 될 것 같다”라며, “사회 경험이 적은 대학생에게 유익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공무원들의 노련함이 만나 부서의 업무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 군은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지역 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6일 (사)한국산림보호협회 하동지회(지회장 원갑종)가 발대식을 개최하며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은 화개면 삼신리 166-6 잔디 무대에서 김구연 도의원, 김용덕 화개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산림보호협회 경남협의회의 주도 아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별천지 하동을 푸르게’라는 구호에 맞춰 하동지회의 시작을 응원했으며, 하동지회 회원들 또한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행사는 산림 보호 활동 중 순직한 분들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해 산림 헌장 낭독, 내빈 소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후에는 화개면 일대 환경정화 활동도 이어졌다. 원갑종 하동지회장은 “잘 가꾸어진 울창한 숲은 우리들의 보물”이라며, “오늘 하동지회 발대식을 계기로 우리의 삶이 숲이 중심이 되는 시대를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민재 경남협의회장은 “나무를 심고 키우는 과정은 자식을 키우는 것과 같다”라며, “우리들이 후손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서 산림을 보호하고 숲을 사랑하자”라고 덧붙였다. &nb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읍내의 교통 쉼터가 주민들의 소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하동군은 이번에 리모델링을 마친 ‘도란도란 정류장’이 도서 공간, 북카페형 쉼터 등 문화생활과 연계되어 군민들에게 버스 대기실 이상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류장의 명칭은 지난해 12월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름 짓기 이벤트에서 결정된 것으로, 약 200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공감의 의미를 담은 ‘도란도란 정류장’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새로운 이름에 걸맞게 교통 쉼터 전반을 리모델링하고 냉난방시설, 화장실, 공기청정기, 무료 Wi-Fi, 버스정보시스템(BIS), 키오스크 발권기 등 이용자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여 실질적인 ‘작은 터미널’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또한, 하동읍의 ‘버드나무 정류장’과 ‘중앙 정류장’도 이용 환경 정비를 마쳤다. 이들 정류장은 이용객이 가장 많은 읍내 3대 정류장으로서 주민들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도란도란 정류장’은 하루 평균 26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장날에는 화개·악양·구례 등지에서 방문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4일, JCI 하동청년회의소가 하동군, 하동군체육회와 함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하동군을 찾은 초등부 축구 8개 팀의 하계 전지훈련 현장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고, 훈련 현장을 점검했다. 하동군은 강우 일수가 적은 기후, 풍부한 관광자원, 우수한 훈련시설, 산악지형을 활용한 훈련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여건 덕분에 전국에서 많은 선수들이 하계 전지훈련지로 꾸준히 찾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초등부 축구 8개 팀 역시 하동의 기후와 시설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매년 이곳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하동군은 동계·하계 전지훈련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다른 지역 선수단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하동군에서는 축구 스토브리그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팀들이 모여 실전 경기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프로배구팀과 초등부, 대학부 축구팀들이 참가해 스토브리그를 진행한다. 하동군은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쾌적한 훈련 환경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으며, 군과 하동군체육회는 훈련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건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시니어클럽은 지난 3일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통해 모은 화장지(30롤*120개)를 하동군사회복지협의회와 하동군장애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사업’은 우유 팩·멸균 팩 등을 수거·세척·건조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깨끗한 종이 팩을 읍·면사무소에서 제출하면 개수에 맞춰 화장지로 교환해 준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그렇게 교환한 화장지를 취약계층에 전달하거나, 읍내 공용 화장실에 비치하여 이용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자원재활용을 실천하고 있다. 박혜정 관장은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사업은 어르신들의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를 실천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환경도 지키고 소외된 이웃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사회복지협의회 김봉성 회장은 “어르신들이 환경을 생각하며 모아주신 소중한 자원으로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시니어클럽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회장 강병준) 및 산하단체가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 ‘브옹카용 학교’와 ‘사까이 초등학교’에서 국제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에는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회장 강병준) △새마을지도자하동군협의회(회장 한기식) △하동군새마을부녀회(회장 장영숙) △새마을문고하동군지부(회장 김헌석) △새마을지회 이·감사 및 읍면회원단체장으로 구성된 새마을봉사단 총 30명이 참여했다. 하동군새마을봉사단은 라오스 비엔티엔 브옹카용 학교에 수세식 화장실 1동(수세식 변기 5개소, 소변기 2기, 세면대 2기)을 신축하고 사까이 초등학교에 학용품과 단체복, 책걸상 50세트를 증정했다. 또한, 학교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학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 등 의미 있는 지구촌공동체 운동을 실천했다. 강병준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라오스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봉사의 가치를 경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라며 “양국 간 우호적인 교류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는 2011, 2013, 2014년 지구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더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정원사 발굴과 정원문화의 본격적인 확산을 위해 ‘하동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심화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상반기 운영된 기초과정에 이은 단계로, 더욱 심화된 이론과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정원 활동의 핵심 인력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신청은 7월 7일부터 7월 16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 25명이다. 신청 자격은 ▲하동군 시민정원사 기초과정 수료자 ▲산림·원예·조경 관련 학과 졸업자 ▲해당 분야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 ▲해당 분야 3년 이상 종사자 중 하나에 해당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8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16주간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대부분의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이뤄지나, 정원 설계와 관련한 일부 실습 교육은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이론 30시간과 실습 58시간이며, 교육 내용은 정원식물의 이해와 관리 및 정원 조성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심화 과정을 이수하고 정원 관련 봉사활동 30시간을 채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4일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제1기 하동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25명의 수료생에게 이수증을 수여했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생을 비롯해 하동군 관계자,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진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운영 결과 보고 ▲과정 영상 감상 ▲이수증 및 상장 수여 ▲축사 ▲수료생 소감 발표 ▲향후 교육과정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하동군은 정원문화의 확산과 정원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16주(총 88시간) 동안 시민정원사 기초과정을 운영해 왔다. 교육은 경상국립대학교(책임교수 홍점규)와 협력하여 정원식물 이해, 설계, 식재 실습, 현장 견학 등 이론과 실무를 병행한 체계적인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과정 중 교육생들은 지역 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지난 ‘제11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현장에서 정원수 손질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기는 데 기여했다. 특히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수료생 전원이 출석률 80% 이상, 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사)별천지생태관광협의회(대표 정봉선)가 오는 7월 21일~25일 ‘별천지 에코투어 관광디렉터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이를 위해 7월 14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별천지 에코투어 관광디렉터 양성 교육’은 하동군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를 관광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매계마을 교육장에서 5일간 총 20시간 과정(이론 14시간, 현장실습 6시간)으로 진행되며, △콘텐츠 기획 및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기획 및 지도 방법 △생태관광개론 등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실습이 병행된다. 강사진으로는 경상대 창업대학원 박유민 교수, 한국생태문화소장 신정접 박사, 최금옥 해설사(자연환경), 문술갑 해설사(문화관광) 등 생태관광 및 해설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이며, 만 65세 미만의 하동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7월 14일까지 사무처로 문의하여 신청 절차를 안내받은 후 접수하면 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