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20일, 섬진강사랑의집이 남원시에 단풍 구경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번 나들이에는 오리내 생활실 이용 장애인 8명과 종사자 5명이 참여했으며, 이후 각 생활실에서 계절별로 나들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남원의 광한루를 포함한 단풍 명소들을 둘러보며 사진 촬영을 하고, 추억을 남겼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 붉게 물든 단풍이 어우러져 나들이에 깊이를 더했다. 한 참여자는 “오랜만에 단풍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나들이 기회를 만들어준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은주 원장은 “장애인·종사자들의 활력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초점을 맞춰 이번 나들이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여 시설을 운영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사랑의집은 중증 장애인을 위한 요양 사업 추진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006년 설립된 장애인 거주(생활) 시설로, 상담·치료·훈련 등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지난 20일, 하동군 옥종면의 정대형 씨 농가에서 올해 첫 딸기 ‘설향’을 출하했다. 그 외 농가들 또한 11월 말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이어갈 예정이다. 섬진강 유역에 위치한 하동군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등 고당도,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에 하동군은 자연환경의 이점을 활용해 딸기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수정벌 지원 △우량모주 지원(경남최고)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어서 2025년에는 △딸기 거점 육묘장 조성 △청년 농업인 시설하우스 지원 등을 통해 딸기산업 기반 확충과 품질 고급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딸기 재배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전문적인 선도 농가를 육성하기 위한 농업인 대학도 운영 중이다. 올해 농업인 대학 교육생 중 전국 13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딸기 마이스터가 선정되어 하동군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딸기 첫 출하를 마친 정대형 씨는 “올해는 이상 기온, 잦은 강우로 인해 병·해충 관리에 걱정이 많았지만 하동군의 도움으로 딸기가 잘 자랄 수 있는 환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은 지난 20일 오전 10시, (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및 부설노인대학·대학원이 하동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노인대학 및 노인대학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31기를 맞이한 노인대학과 8기를 맞이한 노인대학원 학생들은 어르신 맞춤형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약 9개월간 교양, 건강, 지식습득, 시사정보 등 다양한 학사일정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이날 수료식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수료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년의 노력과 열정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노인대학생 116명과 노인대학원생 57명이 학사일정 수료증을 수여받았으며, 노인대학 김덕곤·김영숙, 노인대학원 김성엽·채숙란 수료생이 학습 과정 동안 타의 모범을 보인 유공으로 군수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학사과정 중 열정이 돋보인 수료생 4명에게 노력상을, 근면 성실하게 출석한 13명에게 개근상을, 학업성적 우수자 4명에게 학업 우수상을 수여하며 학생들의 열정을 응원했다. 특히, 수료생들이 후학양성을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지난 19일, 하동·남해군이 상생발전 교류 행사를 위해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 모였다. 이는 양 지역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행사 전부터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및 장충남 남해군수,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김구연·류경완 경남도의원, 양 지역 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하동군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하승철 군수의 환영사, 장충남 군수의 답사, 양 군의회 의장 축사, 교류·협력 및 상생 방안 협의에 이어 만찬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환영사에서 “하동과 남해는 오랜 시간 역사적·문화적 유대를 바탕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협력해 왔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장충남 남해군수는 “양 지역이 가진 장점을 결합해 문화·관광 자원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며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내자”라고 화답했다. 한편, 하동군과 남해군은 2016년 남해군에서 첫 교류 행사를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SNS와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적인 소통 방식으로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를 선보이며 군민과의 소통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민선 8기 슬로건'소통 변화 활력, 군민과 함께'을 기반으로 한 이 전략은 군민 중심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유튜브 라이브 = 열린정례간부회의 하동군은 격주마다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활용해 열린정례간부회의를 군민들에게 생중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요 군정 홍보사항과 사업을 군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특히 군민 참여자를 초청해 회의에 참관할 기회를 제공, 현재까지 26명의 군민이 참여하며 직접 소통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유튜브 회의 생중계는 부서별 중요 사안을 군민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만큼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행정 용어를 순화하고, 군민의 일상에 와닿는 사항들을 부서장이 직접 소개하면서 회의의 질적인 측면을 크게 향상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열린정례간부회의는 하동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하동TV”를 통해 격주 월요일 8시 30분에 시청할 수 있으며, 하동군 카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지난 18일, 하동군 횡천면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자원봉사에 나섰다. 군은 이날 개인(인동)마을 이장과 주민, 횡천면 자율방범대, 횡천면 청년회 등 20여 명이 독거노인 가구의 주택 담장 수리 및 마을안길 보수를 위해 힘을 모았다고 전했다. 봉사자들이 방문한 가구는 담장과 마을 안길 일부가 파손되어 범죄 발생의 위험이 있고, 추가 붕괴 시 인명사고의 위험이 있어 긴급보수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비용 부담 때문에 공사를 하지 못한 이웃을 위해 봉사자들은 5일간 기존 담장을 허물고 새 담장을 쌓는 한편 마을 안길을 보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개인(인동)마을 정명채 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주신 주민과 단체들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향임 횡천면장은 “봉사자들의 정성 덕분에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주민과 단체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2024년 상반기 에너지 감축 실적에 따라 867가구에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분야 인센티브 1천 8백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위해 환경부·환경공단·지자체가 합동 추진하는 것으로, 에너지 분야(전기, 상수도, 가스 사용량)와 자동차 분야(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현금이나 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다. 군은 이번에 에너지 분야 감축 대상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2025년 2~3월경 자동차 분야 신청자를 모집해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포인트제 가입 대상은 관내 모든 군민이며,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에너지 분야 대상자는 연중 모집한다. 과거 2년간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 시 포인트가 부여되며, 포인트당 2원으로 환산해 일반 가정은 연 최대 10만 원, 상가(상업시설, 학교 등)는 최대 40만 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혜택을 받기 위해선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 2024년 하동아카데미, 수강생 폭발적 증가로 교육 브랜드로서 자리매김 2024년 하동아카데미가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영유아부터 청소년, 청년, 성인, 노인, 가족, 농업인, 장애인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학습과 성장을 위한 통합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하동아카데미 수강생은 2만 1763명으로 전년도 동월(10월) 대비 1만 169명 증가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수강생 수의 88%에 해당하는 폭발적인 증가율로, 새로운 프로그램 발굴과 하동아카데미의 인지도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호응 얻은 하동아카데미 하동아카데미는 2024년을 맞아 읍·면 평생학습, 실내수영장 프로그램, 디지털배움터, 가족센터 이벤트 등 군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유아 및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과 평생학습센터 강좌는 선택의 폭을 넓혀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혁신 팀 주도로 마련된 겨울방학 특강, 정규강좌,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소방서와 하동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하동소방서는 이날 서석기 하동소방서장, 이춘호 하동교육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사회의 안전 문화 확산에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직원·학생 대상 소방안전교육 지원 ▲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 대상 소방훈련 및 안전 컨설팅 지원 ▲미래소방관 진로 체험 및 교육 기회 제공 ▲화재 예방, 교육, 홍보 등에 공이 있는 학생·교직원 포상 추천·제공 ▲기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시책 및 추진사항 공유 등이다. 서석기 서장은 “미래 사회 주역인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질 높은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고, 더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데 긴밀히 협력하고자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학교와 지역 사회의 안전의식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지난 15일 통영시 도산면에서 열린 ‘2024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는 실제 산불 상황을 가정한 경연을 통해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장비 및 운영 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산불 진화 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 참가해 기량을 겨눴다. 하동군 산불진화대는 이날 경연에서 산불 현장까지 신속하게 진화 용수를 공급해 5분 25초 만에 완전 진압하는 압도적 기록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도지사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까지 받으며 우수한 진화 역량을 입증했다. 이영민 산림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실제 산불 상황에서도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동군이 산불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