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11월 28일 거제시 지역 먹을거리(로컬푸드) 출하 농가 등 65여 명이 선진 분무수경 시스템으로 쌈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거류면 소재의 이기재 농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친환경으로 쌈채소와 부추를 재배하는 이기재 농가의 분무수경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쌈채소 재배 및 관리 기술 △영양분 공급 △병해충 예방 등의 선진기술을 배우며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기재 농가는 거류면 은월리 일대에서 상추를 비롯한 쌈채소 20여 종과 부추를 3,000㎡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선진 분무수경 기술을 활용한 쌈채소 재배 전문가이다. 이기재 농가주는 “현재에 안주하고 계속 노력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경쟁에서 뒤처지게 된다”라며 “입맛이 까다롭고 다양한 채소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쌈채소를 생산 및 유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제시 지역 먹을거리 관계자는 “쌈채소 농가를 방문해 선진 분무수경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27일 복지관 다목적실에서 고성군 공공 및 민간 사회복지 시설과 기관 사례관리 담당자 26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역량강화교육: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이해증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지원팀의 전서경 팀장을 초빙해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례관리자들에게 △정신질환의 이해 △초기 상담 및 대응 방법 △정신과적 상황별 대응 방법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손윤정 관장은 “사례관리자들이 지역사회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정신건강 관련 교육과 사례 공유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례관리 연계망(네트워크)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개입 방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소가야 꽃사랑 연구회가 11월 28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2023 작은 공룡 국화 전시회’에서 화분국 등을 판매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1월 7일부터 11일까지(5일간)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성 송학동 고분군에서 열린 ‘2023 작은 공룡 국화 전시회’에서 판매된 1천여 점의 국화분 판매 금액이다. 국화 전시회에는 소가야 꽃사랑 연구회원들의 노력과 정성이 들어간 국화 분재작 250여 점과 화분국 및 조형물 등 2,280여 점이 전시돼 군민과 타지역 방문객 등 5300여 명에게 고성의 가을 정취를 안겼다. 이은호 회장은 “국화 전시회가 많은 사람에게 아름다움을 전한 만큼 판매 금액은 국화를 구입한 모든 분들의 뜻이 담긴 기부금이다”라며 “이 기부가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12월 1일부터 모바일로 대형폐기물을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는 ‘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형폐기물 모바일 간편 배출 서비스는 지난 10월 고성군과 ㈜같다(대표 고재성)의 상호 협약을 통해 도입됐으며, 12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간편 배출 서비스는 신청자가 스마트기기에서 ‘빼기’를 검색해 어플을 내려받아 ‘직접 버림’을 통해 사진을 첨부하고 수수료를 결제한 후 수거 장소에 배출하면 수거가 가능하다. 특히 사용 가능한 대형폐기물 무료 나눔도 가능해 수거 전 ‘빼기’ 어플 내 ‘줍줍’을 선택한 후 배출 일에 맞춰 물건을 배출하면 나눔을 통해 무료로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다. 또한 ‘내려드림’ 유료 운송 서비스를 통해 노약자, 1인 가구 등 무거운 대형폐기물을 배출하기 힘든 신청자들의 폐기물을 수거 장소까지 운반하는 기능과 ‘중고매입’ 기능을 통해 중고 물품 거래 활성화로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 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랑 환경과장은 “편리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도록 도와주는 ‘빼기’ 서비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11월 27일 대웅뷔페(고성읍 소재)에서 ‘2023년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정식 고성향교 전교,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지역 유림 어르신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축사,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 원로와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조정에서 베푼 행사로, 현대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전승하는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박정식 고성향교 전교는 “기로연 행사는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위로하는 뜻깊은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어르신들이 모든 것을 잊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로연에 참석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기로연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고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이다”라며 “전통문화가 후대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고성향교와 유림분들이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이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기획한 ‘온 가족이 즐기는 공연 주간’이 시작됐다. ‘온 가족이 즐기는 공연 주간’은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로, 군은 27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샌드아트와 해설이 있는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추진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주민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온 가족이 즐기는 공연 주간’의 첫 공연으로 진행된 ‘샌드아트와 해설이 있는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에는 500여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화려한 분장을 한 오페라 배우들의 열연과 14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 그리고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모래예술(샌드아트)이 더해진 공연은 특히 어린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그동안 고성에서는 아이와 함께 볼 만한 공연을 관람하기가 어려웠는데 오늘 ‘마술피리’와 같은…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의 장학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재)고성교육재단에 지역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지부장 신우경)와 솔로몬지역아동센터가 11월 28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 500만 원, 솔로몬지역아동센터 40만 원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는 지역 대표 은행으로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환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신우경 지부장은 “고성군민의 참여와 도움으로 농협이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지역민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성군의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독교 대한감리회 유지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솔로몬지역아동센터는 오랫동안 관내 아동들을 위해 학습 및 급식 지원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녹원 시설장은 “이번 기탁금은 지난 10월 13일 개최된 고성군 사회보장박람회에서 시설 이용 아동들이 직접 만든 작품의 판매수익금을 기탁한 것으로 그 의미가
[경남도민뉴스] 회화면 새마을지도자·새마을부녀회원 약 20여 명은 11월 27일 회화면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지역사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을 입구와 골목길 담장 등을 도색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새마을부녀회원들의 재능기부 및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뤄진 이번 봉사활동은 회화면 배둔리 관인마을과 녹명리 녹명마을 입구 및 골목길 등의 노후화된 벽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주민과 소통의 장의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승경래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시간을 내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이웃사랑 지역사랑은 비록 규모가 작더라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합치며 서로 간 정을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정애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지역 봉사의 진정한 가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 꾸준한 실천에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지역과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호철 회화면장은 “우리 회화면 활성화
[경남도민뉴스] 하일면주민자치회는 11월 24일 주민자치회의 역량 강화 및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남해군 상주면 동고동락협동조합으로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하일면과 지리적 환경, 초등학교 폐교 문제, 인구 감소 문제 등을 비슷하게 가지고 있는 남해군 상주면이 협동조합을 결성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우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하는 자치회 위원들의 마음이 모여 기획됐다. 이 날 위원들은 동고동락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상상놀이터, 동동회관, 마을빵집동동 등의 관련 시설을 살펴보고, 협동조합 이종수 이사장이 협동조합의 결성 및 운영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공동체를 이루며 마을 생태계를 변화하는 과정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지역에 접목할 방안과 새로운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문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주민지차회위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다양한 생각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견학이 위원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거류면 봉곡마을 정명조 씨가 11월 27일 거류면사무소를 방문해 햅쌀 400kg(백미 20kg, 20포대)을 기탁했다. 정명조 씨는 거류면 당동리 소재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2023년 1월까지 거류면 봉곡마을 이장을 지냈다. 또한 2016년부터 해마다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변에 큰 감동을 주는 농부이다. 정명조 씨는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르신들이 따뜻한 밥 온기로 추운 계절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문규 거류면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잊지 않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거류면 소재 경로당 26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