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이 꿀벌 실종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해 꿀벌이 대량으로 사라지는 현상이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양봉농가들은 큰 타격을 입었다. 전국 사육봉군의 약 15%(78억 마리)가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린 것이다. 농촌진흥청과 양봉협회 등에서도 명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지만, 검역본부에서 진행한 민관 합동 조사에서는 이상기후, 꿀벌응애류와 응애류 방제 약품 내성 심화, 말벌류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농식품부는 꿀벌 실종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응애를 지목하면서 “많은 양봉농가가 벌꿀, 로열젤리 등 양봉산물을 8월까지 생산하면서 응애 방제 적기인 7월을 놓쳤다”며 “응애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피해가 발생했고, 방제제를 과다하게 사용해 꿀벌의 면역력이 약화돼 폐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고성군은 방제 약품의 내성을 방지하고자 정부지원약품 선정 시 2년 이상 같은 방제제를 선정하지 못하도록 했다. 플루발리네이트 외에도 개미산, 구연산, 아미트라즈 등 다양한 성분을 돌아가면서 사용해 내성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것이다. 최경락 축산과장은 “꿀벌 응애류, 노제마 예방 약품의 효과가 떨어진다면 즉시 약품을 교
[경남도민뉴스] 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가 2월 2일부터 선착순으로 ‘Do Run! 우리 가족 진로 아카데미’의 참가자 15팀(가족)을 모집한다. 이번 진로 아카데미는 사전 진로 검사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 강사의 맞춤형 진로 특강(상담)과 가족 체험활동(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가정 내 정서적 유대감 증진과 자녀 진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2월 25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에서 열리며, 관내 초·중·고등학생 또는 만 9세부터 만 18세이하의 청소년 가족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2월 20일까지 누리집, QR온라인신청, 방문 접수(고성읍 성내로 6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2월 1일 산림 및 공원 분야 근로자들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기간제근로자 안전보건 교육을 했다. 기간제근로자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 스스로 재해에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산업재해 예방수칙, 사고 발생 시 긴급조치 요령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연옥 녹지공원과장은 “아름답고 쾌적한 고성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간제 근로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작업 시 안전 보호구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근로자 각자의 건강과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산림과 공원의 유지·관리에 녹지정비단, 공원관리 등 7개 분야 11개 사업에 기간제 근로자 52명이 참여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이 2월 2일부터 영오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농촌협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농촌협약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회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50억 원), 영오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1단계, 40억 원), 동해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2단계, 20억 원), 구만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2단계, 20억 원), 마암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2단계, 20억 원) 등을 추진해 5개 면의 생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농촌의 경제활력을 높이고자 한다. 이외에도 시군역량강화사업,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등 6개 사업에 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해 북부생활권의 주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농촌협약은 지자체가 수립한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의 이행에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투자를 집중함으로써 농촌생활권을 복원하기 위한 제도로, 2019년 12월 도입됐다. 군은 이날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경남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태수 농촌정책과장은 “지난해…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이 2월 2일부터 제2차 치매예방관리사 자격증반의 참여자 총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1차 치매예방관리사 자격증반 운영 이후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도와 추가 교육 개설을 요청하는 군민들의 수요에 맞춰 신설됐다. 교육은 2월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마지막 날인 2월 16일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치른 후 자격증을 받게 된다. 이번 과정은 △노인의 이해 △치매의 이해와 종류 △노인심리상담 △치매 대처방안 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 △노인 인지활동 △지도자의 자세 △ 미술, 회상, 전래놀이, 음악, 신체, 실버체조, 도구체조, 언어, 수영, 스팟, 원예심리, 실버 레크리에이션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과정으로 노인치매예방관리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한다. 또한, 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와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추진되는 과정인 만큼 거제대학에서 수강료 및 교재비, 재료비를 전액 지원하고 시험료도 일부 지원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고성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혹은 거제대학 HiV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이 관내 시가지 및 도로변 경관 조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꽃 양묘장을 관리할 기간제근로자를 모집한다. 2월 2일부터 17일까지 공고하고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원서접수할 예정이다. 군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총 4명을 뽑을 계획으로, 근로자들은 3월부터 12월 중 9개월간 사계절 초화류 재배 및 분양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꽃 양묘장은 계절별 아름다운 꽃을 관내에 공급해 쾌적하고 산뜻한 고성군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유능하고 의욕 넘치는 군민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꽃 양묘장에서는 매년 자체 생산한 사계절 초화류 12만 본을 분양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국화 분재 전시회에 국화 화분을 출품하는 등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이 고성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양성 교육을 운영해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꾀한다. 마을교사는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 거주자 중 교육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는 지도자 또는 조력자를 말하며, 환경(생태)활동, 문화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군은 고성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을 갖춘 군민이 지역과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기본과정은 신규로 마을교사가 되고자 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2월 10일, 11일에 실시하며, 심화과정은 2023년 기본교육 이수자 및 2022년 마을교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자를 대상으로 2월 16일, 17일에 열린다. 교육주제는 마을 교육공동체의 가치와 철학 이해 및 실천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마을교사 양성 교육을 이수한 자는 마을학교 운영과 참여 및 학교 등 교육과정의 협력 교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고성군은 2월 중 2023년 마을교사를 확정하고 마을학교 운영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주 교육청소년과장은 “마을교사는 지역교육공동체의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지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이 1월 31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 선정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영호진미', '해품' 2개 품종을 선정했다. 이날 선도농업인, 농업인단체, 농협, RPC, 품질관리원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총 18명이 참석했으며, 여러 후보 품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 끝에 지역 여건에 맞으며 농업인 선호도가 높은 영호진미와 해품벼를 최종 선정했다. 영호진미와 해품벼는 품종 특성상 기상 재해와 병해충에 강하고, 쌀 품질이 좋아 시장 경쟁력이 높다. 여창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선정된‘'영호진미', '해품'의 종자가 농가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이상근 고성군수는 2월 2일 영오면 연당리 악양마을 일원의 악양교 재가설 현장을 찾아 현장 직원을 격려하며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이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군민의 안전을 위해서 실시하는 공사인 만큼, 꼼꼼하게 작업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겨울철 작업장 안전 관리에도 힘쓸 것을 강조했다. 한편 1977년에 준공된 악양교는 교량 폭이 진입로보다 협소해 차량 통행이 힘들고, 통수단면이 부족해 하천이 범람할 위험이 많았다. 또한 2020년 6월 진행한 관내 교량 정기 안전 점검에서 E등급을 받아 개선이 시급한 곳으로써, 군은 이듬해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교량 재가설 사업을 착공했다. 총사업비 13억 5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영농기 이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 영오면에 소재한 이슬뜰영농조합법인은 1월 31일 (재)고성교육재단을 방문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교육기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주재성 대표는 기탁식에서 “내 아이들을 양육할 때 장학금과 교육사업을 지원받았었다”며 “받은 것을 지역사회에 되돌려주며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어 기탁한다”고 전했다. (재)고성교육재단은 “군을 사랑하고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에 대해 감사하다”며 “기탁한 소중한 마음을 이어받아 지역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재성 대표는 2019년 동고성수출농업단지(총무) 3,000만 원, 2020년 영오면 새마을지도자협회(회장) 100만 원을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에 기탁한 데 이어 2022년 이슬뜰 영농조합법인으로써 300만 원을 (재)고성교육재단에 기탁하며 4년 연속 관내 아동·청소년 육성과 고성군 교육발전을 위해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고성군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고성군의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펼치고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