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네덜란드 서남부 자위트 홀란트 주(州) 소재 젖소농장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네덜란드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2월 2일 자로 네덜란드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검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농업부는 2월 1일(현지시간) 정부실험실의 검사 결과 폐사한 고령의 젖소 1마리가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고 감염 소는 폐기되어 식품업체에 공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검역 중단 조치와 함께 네덜란드 정부에 이번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발생에 대한 역학 관련 정보를 요구했으며, 향후 네덜란드 측으로부터 제공되는 정보를 토대로 공중보건상 위해여부를 판단하여 검역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참고로 네덜란드는 지난 2013년 5월에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소해면상뇌증(BSE) 위험무시국(negligible BSE risk country)’ 지위를 획득한 바 있고, 2022년 네덜란드 쇠고기 수입량은 총 79톤으로 우리나라 전체 쇠고기 수입량의 0.02% 수준이며, 금년
[경남도민뉴스] 2월 5일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이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 먹기, 귀밝이술 마시기, 부럼 깨물기 등 전통 풍습을 즐기며 집안의 평안을 기원했다. 특히 묵은 나물 반찬이나 김에 오곡밥을 싸 먹으며 복을 기원하는 복쌈은 정월대보름에 맛보는 대표적인 절식이다. 농촌진흥청은 전통 음식인 오곡밥에 들어가는 다섯 가지 잡곡의 건강 기능 성분과 우리 잡곡 품종을 소개했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 종류는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찹쌀에 검정콩, 붉은 팥, 찰수수, 찰기장, 차조를 넣어 밥을 짓는다. 검정콩에는 활성 산소 제거와 세포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돼 있다. 안토시아닌은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눈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물질이다. 이 밖에도 필수아미노산과 이소플라본이 많아 인지력 개선과 동맥경화, 골다공증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된다. 팥은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고혈압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많은 양의 사포닌이 원활한 이뇨 작용을 돕고 부종 완화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어 피부 관리와 비만 예방 효과가 있다. 검정
[경남도민뉴스] 거창군 대표 웰니스관광지 ㈜하늘호수가 창원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남관광기념품점에 입점해 ㈜하늘호수만의 기술력이 담긴 천연한방화장품의 매력으로 경남도민은 물론 기념품점을 방문한 전국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늘호수는 기념품점에서 가볍게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인 ‘사뽐 사과화장품 휴대용세트(3만 500원)’와 2022년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동상 수상작 ‘윤담결 창포 샴푸&바디워시(1만 8000원)’ 등 대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재단법인 경상남도 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경남관광기념품점은 전국 최대 규모로 경상남도 18개 시·군의 특색 있는 관광기념품과 특산품 1200여 개를 판매하며, 온라인 매장(smartstore.naver.com/gntostore)을 함께 운영해 다양한 경남관광기념품을 쉽게 살펴보고 비교하여 구매할 수 있다. 조호경 문화관광과장은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품질이 입증된 ㈜하늘호수의 제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거창군의 특색이 담긴 우수한 관광기념품 발굴은 거창 관광 홍보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기념품 발굴에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선정 2023-
[경남도민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을 추가하는 내용의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요령' 고시를 개정하여 2023년 2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추가되는 품목은 1인 가구 증가와 소비환경의 변화에 따른 소비자 관심·소비가 많은 간편식품(Meal Kit 등), 고령자용영양조제식품 등 농산물 가공품류 7개 품목과 건강기능성식품의 원료 6개 품목으로 총 13개 품목이 원산지 표시 대상으로 지정된다. 이번에 확대되는 농산물가공품 13개 품목은 배합 비율에 따라 3순위까지의 원료에 대한 원산지를 표시하여야 하며, 원산지가 다른 동일 원료를 혼합하여 사용한 경우에는 혼합 비율이 높은 2개 국가(지역)까지의 원료에 대한 원산지와 그 혼합 비율을 각각 표시하여야 한다. 농식품부는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이 확대됨에 따라 원산지 명예감시원을 적극 활용하여 민간 감시기능을 확대하고 원산지 검정법 개발·보급, 통신판매 점검 강화 등을 통해 원산지 부정유통 단속도 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에 대하여 원산지를 미표시 할 경우에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거짓 표시는 7년…
[경남도민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종자산업 기술혁신으로 고부가 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제3차(2023~2027) 종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향후 5년간 1조 9,41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 제3차 종자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배경 종자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종자산업법'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5년마다 종자산업의 지원 방향 및 목표 등을 설정하기 위해 수립하고 있다. 하나의 종자를 키워 농산물로 시장 가치를 가질 때 수백, 수천배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종자산업은 기후변화, 곡물가 상승 등으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세계 종자시장 규모는‘20년 449억불 수준인데 반해 국내 종자 시장 규모는 세계 종자 시장의 약 1.4% 수준에 불과한 수준이다. 전 세계 다국적 기업은 생명공학(BT),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하여 새로운 품종을 개발․공급하고 있어 우리도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가면서 우리 종자를 스스로 개발하여 종자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종자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번 종합계획은 국내 종자시장과 해외 종자시장 현황, 해외 주요 국가의 종자 정책동향, 해외 주요…
[경남도민뉴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올해 콩·팥 농사에 필요한 정부 보급종(이하 보급종) 10개 품종 1,201톤을 2월 1일부터 신청받아 4월 1일부터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기본신청기간(’23.2.1.~3.17.)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해당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신청 가능하며, 기본신청이 끝난 후 잔량에 대해서 추가신청기간(’23.3.21.~4.10.)에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보급종은 신청 시 지정한 지역농협을 통해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급하며, 정확한 공급일정은 관할 국립종자원 지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공급하는 콩·팥 보급종은 ▲일반(장류)콩 7개 품종 1,093톤(대원 606톤, 대찬 114톤, 선풍 295톤, 강풍 5톤, 태광 37톤, 진풍 12톤, 청아 24톤), ▲나물콩 2개 품종 58톤(풍산나물 55, 아람 3), ▲팥 1개 품종 50톤(아라리 50톤)이다. 가격은 일반콩 27,800원/5kg, 나물콩 29,700원/5kg, 팥 41,880원/5kg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품종 중 선풍, 대찬은 논 재배에 적합하며, 기존 품종인 대원보
[경남도민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적용 업체 등을 대상으로 올해 해썹 정책 추진 방향과 해썹 지원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2023년 해썹 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금년도 해썹 정책방향 ▲해썹 재정·기술 지원사업 ▲스마트 해썹 지원사업과 선도모델 등을 소개한다. 이번 설명회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며,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식품업계의 해썹 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어 국내 식품의 안전과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업계와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서귀포시는 '식품등의표시 광고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올해 1월 1일부터 식품 등의 날짜 표시제가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변경되어 시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ㆍ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으로 영업자 중심의 표시제’라면, 소비기한은 ‘표시된 보관 조건 준수 시 식품 섭취가 가능한 기한으로 소비자 중심의 표시제’이다. 또한 유통기한은 그 기한이 경과하여도 일정기간 섭취 가능하나 소비자는 폐기시점으로 인식하거나 섭취 가능 여부 판단에 혼란이 있었으나, 소비기한은 경과된 제품을 섭취해서는 안된다. 다만, 제도정착을 위해 올해는 유통기한이 표시된 기존 포장지를 스티커 처리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1년간 한시적 조치로 계도기간이 부여되고 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34개 식품 유형 430개 품목의 잠정적인 소비기한을 설정했고 2025년까지 2,000개 품목 설정 예정이다. 소비기한표시제는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유럽․미국․일본․호주․캐나다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식량낭비 감소, 소비자에게 명확한 정보 제공 등을 목적으로 도입하는 제도로 국제적 추세를 반영하여 도입하게 된 것이다. 서
[경남도민뉴스] 순천시는 순천의 대표음식인 닭구이의 브랜드화를 위해 ‘2023년 순천대표음식(닭구이) 밀키트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아온 체류형 관광객(캠핑족)이 순천대표음식을 간편히 즐기도록 하고, 다양한 판매경로를 확보해 순천시 외식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닭구이 밀키트 제작비의 50%를 지원하며 업체별 특성을 고려한 포장지 등을 제작하도록 지원해 순천대표음식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11일까지이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순천시 농식품유통과 미식개발팀에 방문 접수하거나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식품영업허가증(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이 있는 닭구이 판매 음식점으로 신청․접수가 완료되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2~3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 대표 먹거리에 알맞은 제작 지원으로 우수한 먹거리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순천의 대표음식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위생관리 기술지원(컨설팅)’ 사업을 2월 1일부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면서 위생등급 지정을 준비하는 영업자는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영업자의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기준에 대한 이해를 도와 향후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1:1 기술지원을 무료로 실시한다. 기술지원의 주요 내용은 ▲음식점 위생등급 제도 설명과 평가 절차 안내 ▲식품위생 관련 영업자 준수사항 교육 ▲주방․객석 위생 상태, 식재료 관리 등 위생등급 지정을 위한 모의평가 등으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을 안내한다. 올해는 총 1,800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인력 부족 등으로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500개소에 대해서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신청서 작성부터 지정 완료 시까지 여러차례 방문해 전담관리를 실시한다. 참고로 지난해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한 음식점의 위생등급 지정률은 81% 수준이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영업자가 음식점 위생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