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전문지원기관과 연계해 학습지원대상학생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29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23개 전문지원기관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움터’ 전문지원기관 지원사례 공유회를 열었다. 울산기초학력지원센터 ‘움터’는 학습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습지원대상학생들에게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전문적으로 지원하고자 지난 3월 전문지원기관 23곳과 업무협약을 했다. 전문지원기관은 지난 4월부터 난독·난독현상 학생, 경계선 지능 의심 학생, 다양한 복합요인을 가진 초·중등 학습지원대상학생 300여 명을 심층검사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40여 회 지원해 왔다. 이번 공유회는 전문지원기관 연계 프로그램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전문지원기관 현장점검 결과와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의 학부모·교사 만족도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행사는 도담심리상담센터 등 4개 기관의 지원 사례 발표와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은 ‘기초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지난 28일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전자책 출간 프로젝트 ‘나도 작가’ 수강생의 전자책 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나도 작가 프로그램은 일반군민과 평생교육 관련 강사 40명을 대상으로 출판계의 새로운 유행으로 떠오르는 전자책에 대한 기본 이해와 원고작성 및 글쓰기 전략을 주제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20회기로 운영됐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 중 12명은 자신의 생애 지식과 경험을 이야기로 엮어 전자책을 출간했으며, 포털사이트를 통해 해당 도서를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다. 귀농귀촌 생활을 주제로 글을 쓴 한 수강생은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과연 책을 쓸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강사님의 지도와 군의 지원으로 전자책을 발간할 수 있었고, 일 년 중 가장 보람된 일이다”라며 “제2의 고향이 된 거창에서의 우리 가족 농촌살이 이야기가 귀농을 준비하고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조호경 거창군 인구교육과장은 “짧은 기간에 책을 펴낸 분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드리며, 작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집필활동을 이어 나가길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나도 작가’ 과정을 통해 24명의 출간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1월 29일 교육정보원에서 ‘2023년 영어 공교육 활성화 나눔, 토크 앤 세어(Talk & Share) 공동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회는 영어교육을 활성화하고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별 프로그램 운영 담당 교사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음 연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했다. 경남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은 영어 독서 프로그램(60개 학교), 학생 외국어 동아리(70개 학교), 인공지능(AI) ‘펭톡’ 운영 학교(25개 학교), 중등 인공지능(AI) 활용 영어 수업 학교(10개 학교), 초등교사 영어 수업 개선 전문적 학습 공동체(25개 팀)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영어교육 전문가 허준석 혼공유니버스 대표가 ‘초연결 시대, 세계를 아우르는 영어교육의 필요성’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초등 분과에서 ‘환경보호를 통해 영어를 배우는 초록 지구 클럽(Green Earth Club)’, 중등 분과에서 ‘너와 나=우리가 미래!(You & I=We are the…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부터 30일 교육연수원과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중·고등학교 관리자 500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교육을 위한 관리자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서 김해 다르크 한부식 원장이 ‘유해 약물로부터 회복된 삶’을 주제로, 국립법무병원 조성남 원장은 ‘마약류가 청소년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실태’를 주제로 강의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에 앞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교육하고 지도하는 담당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국립부곡병원과 협업하여 6월과 8월에 아동·청소년 약물중독 예방 연수를 2회 개최한 바 있다. 경남교육청은 10대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급증하자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자 △모든 학교에 마약류 예방 교육 연간 2차시 편성 △마약류 예방 교육 자료 개발 및 보급 △경상남도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전문 강사의 강의 지원 △청소년 유해 약물 예방 학부모 지원단 양성 △엔시(NC) 다이노스와 함께하는 캠페인 및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마약류 예방 교육을 펼치고 있다. 하정화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우리 청소년이 단 한 번의 사용으로 중독될 수 있는 마약류를…
[경남도민뉴스] 울산시 동구청은 오는 12월 한 달 동안 마성 만화도서관에서 ‘고미·도리·마니와 함께 마성 만화도서관에서 놀기’ 행사를 진행한다. 동구 대표 관광캐릭터 ‘고미, 도리, 마니’를 활용하는 이번 행사는 마성 만화도서관에서 즐거운 창의활동을 마련해 많은 분들이 도서관을 찾아오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기간동안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은 ‘고미, 도리, 마니’에게 그림책 읽어주기, 동구 관광 캐릭터 색칠하기, 캐릭터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응원 댓글 남기기, 도서관 입구를 지키는 관광캐릭터와 함께 사진 찍고 SNS 올리기 등이 펼쳐진다고 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마성 만화도서관과 동구 대표 관광캐릭터들의 만남을 통해 참가자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며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동시에 캐릭터에게 가깝게 다가가며 자연스럽게 우리 지역을 이해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에덴펜션&에덴오토캠핑장은 지난 11월 28일 학교 밖 청소년의 수학여행 경비 200만원을 울산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울산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경신)는 이 성금으로 11월 28일, 29일 이틀간 경주 시내 일대 및 에덴펜션&에덴오토캠핑장에서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이번 수학여행에서 경주엑스포대공원, 황리단길, 밀레니엄VR, 경주레저 등 지역 탐방을 비롯한 문화 체험과 레크리에이션 등을 즐기며 또래 청소년들과 정서적 지지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산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이틀 동안의 수학여행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과 단체 활동을 통한 협동심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양산시 삼계마을은 2023년 취약지역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삼계마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행사는 지역에서 직접 기르고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지역경제 성화에 활력을 더했으며, 물가상승으로 인해 장보기가 부담스러운 요즘 지역주민들이 서로 도움을 나눌 수 있는 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350포기는 취약지역 개조사업의 취지에 맞춰 마을 내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이웃의 돌봄이 필요한 70여 가구에 직접 전달됐다. 삼계마을 이동식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의 온정을 나누는데 열정적으로 참여한 주민 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삼계마을의 이웃들이 서로를 돌보며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수서권역 협동조합은 양산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함께 농촌 주민을 위한 생활문화디깅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양산시 상북면 상삼리에 위치한 이팝문화센터는 문화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여성 농촌주민들을 위한 생활문화디깅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난 9월부터 매주 홈패션, 스테인드글라스, 실버요가, 멀티로빅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주민들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좋다”며 “도시생활권에서도 접하기 힘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서 새로운 기회였다”며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팝문화센터는 2017년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림부)으로 조성되어 마을북카페, 건강관리실, 동아리 운영 등 주민들의 서비스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협업하여 농촌주민들을 위한 문화강좌 및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돌봄과 지역사회 환원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양산시 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28일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한 제10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작품 공모전 영상·음악 분야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여성가족부에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올바르게 배우고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20년 제7회 공모전에서 초등학생팀 최초로 최우수상 및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데 이어 올해 제10회 공모전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출품한 ‘남겨진 시간’이란 작품은 흘러가는 역사 속에서도 진정한 사과를 받지 못한 위안부 할머니의 고통과 아픔을 초등학교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해석한 작품이다. 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이렇게 의미있는 공모전에서 수상하여 영광이며 우리가 제작한 영상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잊히지 않고 언젠가는 모두가 공감하는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수상작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28일 겨울철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위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진 이날 행사는 박완수 도지사와 나동연 시장이 합동으로 겨울을 대비해 취약계층 위문방문을 위해 실시됐으며, 양산시 적십자봉사회(물금읍,양주동) 20여명과 함께 홀몸 어르신께 방문 전달할 밑반찬을 만들고 포장까지 직접 수행하는 등 사랑과 정성을 담아냈다. 박 도지사와 나 시장은 합동으로 일부 홀몸 어르신 댁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방문 전달하면서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대화의 시간도 가졌으며, 또 우풍과 한기가 있는 창문에 단열시트를 직접 설치하는 등 앞으로 다가올 추위에 대비해 온정을 전했다. 이밖에도 경상남도 푸드뱅크 연계를 통해 지원대상 60가구에 생필품과 즉석식품이 담긴 푸드박스도 함께 전달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추운 겨울을 걱정했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배달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주변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나눔과 봉사에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