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법무부 거창보호관찰소(소장 곽성채)는 대구보호관찰소 서부지소와 합동으로 지난 22일부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총 22명을 긴급 투입해 3일째 피해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복구 지원활동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경남 합천군 삼가면 일대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총강수량 699㎜)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긴급복구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역 농협 관계자의 요청을 받아 보호관찰소 담당자가 현장답사 후 경남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 소재 폭우 피해 농가를 찾아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 복구 지원을 하였다. 거창보호관찰소 곽성채 소장은 보호관찰소에서는 집중호우 등 긴급재난 복구지원 외에도 장애인, 노약자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민생지원형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신안면 일원에 복구 인력을 긴급 파견해 현장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산청지역에 내린 600mm 이상의 폭우로 다수의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고성군은 피해 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전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고성군은 직원 총 90명으로 인력 지원단을 구성해 일별 배치계획에 따라 현장에 투입하고, 침수주택 주변 및 하우스 토사 제거, 생활환경 정비 등의 복구 작업을 수행하여 지역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재난은 한 지역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행정이 진심으로 닿아야 할 곳은 바로 그 현장”이라며, “고성군 공직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참여한 이번 복구 활동이 주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성군은 이번 복구 지원을 통해 지자체 간 유기적인 협력의 모범사례를 실현함과 동시에 공직자들에게 행정의 본질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를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7월 23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지역안전지수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군민 체감형 안전 정책 추진을 위한 실적과 향후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안전건설국장, 안전총괄과장, 함양경찰서와 소방서 관계자 등 14개 부서 실무 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진병영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남긴 집중호우 속에서도 우리 군은 단 한 건의 인명피해 없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라며 “이는 경찰, 소방, 군청 담당 부서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지역안전지수는 단순한 등급이 아닌 군민의 생명과 삶을 지켜내는 실질적 지표로, 사고를 줄이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하반기에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군민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함양을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당부했다. 보고회에서는 안전총괄과장의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교통·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분야별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23일 소속 직원의 음주·숙취 운전 근절을 위해 직원참여형'음주운전 ZERO'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하계 휴가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내부 음주운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경각심을 가지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이후 전 직원 대상 ▲지휘관 주관 고강도 음주운전 특별교육 ▲찾아가는 음주운전 근절 홍보활동 ▲ 음주운전 근절 방송 송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천해양경찰서장은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2년 3월 개서 이후 전 직원들이 노력해준 결과, 단 한 건의 음주운전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을 생활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사천해양경찰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산청군 일대의 수해 복구를 위해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집중호우는 단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며 산청군 전역에 침수, 토사 유실, 농경지 유입 등 다양한 피해를 초래했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재난 발생 직후부터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긴급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먼저, 산청군 내 수해 피해가 지역에 신속한 복구 작업 지원을 위해 소방차량 17대를 운용하고, 그중 9대를 복구 지원 전용 소방차량으로 지정하여 긴급 투입했다. 투입된 소방차량은 침수 주택과 도로 정비, 농경지 토사 제거 등 실제 복구 작업이 필요한 현장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다. 특히, 단수 피해로 생활용수가 절실한 주민들을 위해 11곳 총 52톤의 물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물은 세탁, 세면, 화장실 등 긴급 생활용수로 활용되며, 수해 이후 불편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용수는 산청군청과 협력해 마을별로 분산 공급되고 있으며, 일부 고립 우려 지역에는 소방 차량을 이용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가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과 공공시설 복구, 이재민 지원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며 피해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 소방본부는 7월 19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1일 오후 15시 기준, 3일간 총 1,510명의 인력과 362대의 장비를 현장에 투입했다. 구조된 인원은 136명(구조 65명, 대피 71명), 인명피해는 사망 10명, 중상 2명, 실종 4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 수색은 굴삭기, 드론, 구조견 등을 활용해 정밀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수색 구역을 세분화한 책임제 방식으로 체계적인 수색이 진행 중이다. 21일 3일 차 수색에는 538명의 인력과 122대의 장비가 투입됐으며, 도내 15개 소방서에서 비상 소집된 소방력 114명이 긴급 투입돼 수색 역량을 보강했다. 도는 수색 종료 시까지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한편, 공공시설 피해 복구도 신속히 진행되고 있다. 도는 도로 85개소, 하천 22개소, 상하수도 17개소, 산사태 4개소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1일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형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광역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선제적 화재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 소방안전 특별관리시설물로 지정된 연면적 10만㎡ 이상의 대형 물류창고 2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7월 22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조사는 소방·건축·전기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합동조사단이 수행하며, 화재안전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대형 물류창고는 가연성 물품이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속도가 빠르고, 구조가 넓고 복잡해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는 단순한 점검을 넘어, 잠재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구조적 취약점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수행 및 안전관리 실태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여부 ▲방화구획 등 건축 관계 법령 준수 여부 ▲전기·가스 분야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인명 대피와 초기 대응이 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8일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관내 일선 소방서장들과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상회의에는 소방본부장과 소방서장, 담당 소방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지역별 상황에 맞는 구체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관서별 재난대응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후부터 19일 오후까지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상습 침수 지역과 및 산사태 우려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 및 현장대응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현장 활동 직원의 안전확보 ▲산사태 및 저지대 침수 등 2차 사고 예방 등의 조치가 강조됐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총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소방본부에서는 저지대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18일 집중호우와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철을 대비하여 지정된 해수욕장 외 물놀이 위험구역에 직접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블로그, SNS 등에서 새로운 물놀이(스노클링, 해루질 등) 명소로 급부상하여 많은 수요가 예상되거나, 펜션이 밀집된 해변으로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사천·남해·하동권 관할 해역 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표지판, 구조물품 비치여부, 응급상황 시 구조세력 접근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지정해수욕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물놀이 위험구역은, 연안사고가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사천해경은 안전 홍보 활동과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물놀이 위험구역은 관리 주체가 불분명해 사고 발생 시 구조·구급 대응이 늦어질 수 있어, 이용자의 안전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하다.”라며,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선제적으로 집중 점검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천해양경찰은 ‘국민 생명 최우선’이라는 기조 아래, 사각지대 없는 안전관리 체계 확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경찰서(서장 박경준)는 지역 치안 유지에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자율방범대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25년 1·2분기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김천, 가조, 웅양 자율방범대 3개소를 선정하고, 지난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인증패 제막식을 진행했다. 자율방범대는 지역 주민으로 구성되어 야간 범죄예방순찰, 청소년 선도, 지역 취약지역 방범활동 등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자발적으로 수행하며 경찰의 치안 보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자율방범대는 범죄예방활동 실적, 순찰활동 참여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었으며, 박경준 경찰서장이 직접 각 자율방범대 초소를 방문해 유공 대원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경준 경찰서장은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안전을 위해 발벗고 나서 주신 덕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지역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통해 더욱 안전한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창경찰서는 앞으로도 자율방범대와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민·경 협력치안을 적극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