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문화원 원장 이·취임식이 25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제5대부터 6대까지 6년간(2019. 9. 30.~2025. 6. 10) 원장을 역임한 박원희 원장에 이어 류경열 원장이 취임했다. 류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문화원 시설 개선과 분과사업체제 전환, 신규회원 확보 등을 통해 문화원의 미래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해 가겠다"며 "북구를 대표하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북구문화원은 지역전통문화를 보존·계승하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문화 진흥을 목표로 향토문화 조사·연구를 비롯해 박상진의사추모제, 기박산성의병추모제, 북구문화예술제 등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월 2일, 김해문화의전당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무료 영화상영회와 치어리딩 공연 등 여름맞이 이색 문화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는 11월 28일에 진행될 시민들의 영화축제 “김씨네” 상영을 앞두고 진행되는 사전 행사로써 빙상장을 개방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함께 색다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빙상장의 특성을 살려, 한여름에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색 피서지’로의 전환이 돋보인다. 영화 상영은 빙상장 실내에서 진행되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원한 환경에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선착순 1,000명(회당500명)으로 7월 24일부터 사전예약(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치어리딩 공연 및 빙판 맨발 오래버티기 등 부대행사 영화상영회 전에는 치어리딩 공연과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빙판 위 맨발 오래버티기’ 체험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무료 팝콘 등도 제공되어 더욱 풍성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창의 예술교육 프로젝트 '연금술사들: 창작의 불꽃을 켜라'를 지난 7월 19일 성공적으로 개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아동‧청소년 대상 시각예술교육 지원사업 ‘꿈의 스튜디오’의 일환으로 김해시 중‧고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총 4주간 8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꿈의 스튜디오’는 예술가의 전문 작업실에서 예술적 영감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차별화된 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협업 기관으로서 참여자들이 밀도 있는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다회차 기획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연금술사들: 창작의 불꽃을 켜라'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유리’라는 소재가 가진 물리적 변화와 예술적 가능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심화형 예술교육이다. 특히 현재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 《유리: 빛과 불의 연금술》과 연계하여, 전시에 참여한 유리공예 마스터 이재경 작가와 함께 창작 워크숍을 진행해 더욱 뜻깊다. △ 《유리: 빛과 불의 연금술》展 작품‘숨’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 물금청소년문화의집(관장 홍영식)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음악 창작 체험 프로그램 ‘AI 아트앨범 스튜디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AI 아트앨범 스튜디오’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감성 음악 및 앨범 표지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춘 균형 잡힌 성장을 목표로 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디지털 윤리 및 생성형 AI의 원리와 창작 기준에 대해 먼저 살펴보고, Chat GPT, Suno 등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청소년’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각자의 감정과 상상을 음악과 이미지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음원과 앨범 표지는 물금청소년문화의집 공식 인스타그램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며, 완성된 결과물은 물금청소년문화의집 2층 뮤직존에 전시되어 누구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물금청소년문화의집 홍영식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AI 체험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 기술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천시립도서관 전시실에서 장애인식개선 미술전시회 '온빛'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채연)가 주최·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그림·공예 작품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감·소통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자조모임 참여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및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사천열린주간이용센터, 장애인평생학교 이용자들은 그림 및 한지·도자기공예 등 미술 작품 40여 점을 선보였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가족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재)통영문화재단 주최, (사)남해안별신굿보존회 주관으로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기획전시실에서 ‘삶, 꽃으로 피어나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산면 비진도 외항마을과 죽도마을, 산양읍 영운리 이운마을의 주민이 교육을 통해 직접 만든 지화(종이꽃)와 마을에서의 삶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 남해안별신굿 작품 등이 전시된다. ‘삶, 꽃으로 피어나다’ 주제는 마을 주민들의 삶을 지화로 표현한 의미이며, 마을 내 별신굿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활용하여 전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회는 ‘2025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예술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편 전시회 이후에는 8월 23일 17시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남해안별신굿’ 공연, 9월 19일 10시 산양읍 이운마을 일원에서 ‘삼칭이 풍어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립예술단이 군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하동군립예술단 군민응원프로젝트' ‘별들에게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김혜원 총괄운영자를 비롯해 예술단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문화 봉사 프로젝트로, 단원들은 지역사회에 재능을 환원한다는 사명감으로 연주에 임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예술단은 지난 24일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군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관객들의 연령과 취향에 맞춰 대중음악 등을 위주로 연주하여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김혜원 총괄운영자는 “하동군립예술단이 지역 군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만큼, 지역을 위한 문화적 환원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별들에게 찾아가는 음악회’는 단순한 위문공연을 넘어, 하동군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예술의 가치를 나누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예술단은 이번 복지관 방문에 이어 7월 31일, 섬진강 사랑의집에서도 두 번째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nb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올여름 군민들의 문화생활에 시원한 바람을 불어넣는다. 오는 7월 25일부터, 하동영화관에서는 단돈 1천 원으로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 시작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하동영화관이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실현됐다. 이를 통해 관람료 6천 원을 지원받게 되어, 하동영화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1천 원만 부담하면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현장 예매는 매수 제한 없이 누구나 1천 원에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의 경우 1인당 최대 2매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5일부터 시작해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그 외의 자세한 내용은 하동영화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군민들이 더 가볍게 영화관 문을 열 수 있게 됐고, 작은 영화관이 지역 문화 중심지로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에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한여름 밤 아름다운 선율의 문화 피서에 북구 주민을 초대하는 특별한 콘서트가 펼쳐진다.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29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에서 '저녁을 닮은 음악' 여름 공연으로 울산 출신 싱어송라이터 길기판의 '여름너울'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거실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들으며 대화를 나누는 듯한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한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어쿠스틱 선율로 채워진다. 먼저 음악을 통해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운율'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삶의 추억을 노래로 들려준다. 이어 관객이 입장 전 접착메모지에 '듀엣으로 부르고 싶은 노래'를 적어 무대에서 길기판과 함께 노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예정돼 있다. 또 길기판과 빈세진, 싱나예, 진우성이 뭉쳐 만든 써머송 프로젝트 그룹 '여름방학'이 시원하고 유쾌한 무대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강동 바다를 닮은 청량하고 긍정적 사운드로 공연장을 채울 길기판 밴드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 보컬 길기판을 중심으로 베이스 윤수웅, 드럼 박헌우, 키보드 이수진, 일렉 기타 유지석이 만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외고산 옹기마을 일대에서 생생국가유산 ‘외고산 옹기장(甕器匠)! 시간의 맛을 선물하다’ 8월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25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울산시가 후원, 울주군이 주최·주관한다.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며 다양한 문화를 콘텐츠와 결합한 오감만족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울주군은 울산시 무형유산 제4호 울주외고산옹기협회 옹기장(甕器匠)을 중심으로, 옹기와 발효를 결합한 놀이·체험형 문화프로그램을 구성해 지난 6월, 8월, 10월 셋째 주 토요일, 일요일에 운영한다. 이번 8월 행사는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해 ‘도붓장수와 함께하는 옹기마을 한 바퀴’ 어린이 인문학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옹기장인 시연 및 전통 가마토굴 체험 △게임미션투어 도붓장수를 이겨라 △옹기 장독 뚜껑 시계 만들기 △어린이 인문학 콘서트 내 다채로운 공연 등 옹기와 발효 문화를 결합한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16일과 17일 오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