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법무부 거창보호관찰소(소장 곽성채)는 거창경찰서(서장 김민준)와 합동으로 2024. 11. 21.(목) 오후 거창읍, 가조면 일대에서 전자감독대상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소재 불명 되는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창경찰서, 거창군 CCTV통합관제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합동 모의훈련은 전자장치 훼손 후 도주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대상자를 조기에 검거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를 보호하기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 보호관찰소와 경찰은 전자발찌 훼손 직후 합동검거팀을 구성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훼손현장 출동, 주변 탐문수색, CCTV분석을 통한 예상도주로 파악과 검거까지의 과정을 실제처럼 재현했다. 곽성채 소장은 “전자감독 대상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면 다른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전자발찌 훼손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하게 검거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0일 경남연구원에서 열린 ‘2024년 경상남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우수활동 개인 부문(여성가족부장관상, 경상남도교육감상)과 동아리 부문(경상남도지사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여성가족부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우수 청소년 자원봉사 사례를 발굴하며 건전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청소년수련관 소속 김희진 학생(혜성여중 3학년, 거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 기획예산분과장)은 지역사회 청소년 정책 발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정다현 학생(거창여중 3학년, 오리들의 요리나눔 회장)은 요리를 매개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성과로 경상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거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 we-chi’는 청소년 정책 발굴 및 제안, 청소년 예산학교, 제1회 청소년 모의의회, 청소년 100인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주도한 성과로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하며 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다. 수상한 학생들은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봉사활동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1일 순천시 일원에서 평생학습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거창군 평생학습관계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거창대학 평생교육원 등 13개 기관과 ‘거창한이야기 할머니’ 등 46개 동아리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한국승강기대학교 하이브(HiVE)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한국승강기대학교 HiVE(하이브)센터는 지역의 특화사업을 교육과 연계하여 지역 기반 고등직업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거창군과의 업무 협약 및 연계 사업을 통해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최진숙 순천제일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이 ‘인구감소시대, 평생교육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거창군 평생학습담당은 ‘뭐든지 가능한 더 거창한 평생학습도시 거창’이라는 주제로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선이 인구교육과장은 “평생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관계자 여러분 덕분에 군민의 삶이 더욱 다채로워졌다”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도시 거창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주상면(면장 박승진)에서는 20일 면 소재지 일원에서 이장자율회, 새마을지도자회, 주부민방위대, 의용소방대원, 산불감시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이 함께 하는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불결의문 낭독, 산불예방 홍보, 영농부산물 등 인화물질 파쇄, 거리 캠페인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주민들의 애향심과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승진 면장은 “점점 건조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계도 활동과 초동 진화 체계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소각 행위가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소각 행위를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주상면은 주민들에게 자발적인 감시활동과 함께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산림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산림 인접 지역 100m 이내에서 소각 행위가 전면 금지되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30~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시니어클럽은 ‘노노(老老)친구 만들기’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홀로 지내는 고령의 어르신의 생명을 구한 감동적인 사례가 있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일 ‘노노(老老)친구 만들기’ 사업에 참여 중인 남하면 안흥마을 신(73세) 씨는 담당 마을을 방문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던 중, 어르신이 힘없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신속히 보호자와 연락을 취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어르신은 수술 후 회복 중이다. 지난 9월에도 사업 참여자가 무더운 날씨에 밭에서 일을 하던 80대 어르신의 안색이 좋지 않음을 알아차리고 즉시 보호자와 연락해 병원으로 이송한 사례가 있었다. 공혜영 거창시니어클럽 관장은 “노노(老老)친구만들기 사업은 어르신들의 생명을 지키고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노노(老老)친구만들기’ 사업이 단순한 말벗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의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청렴동아리 ‘청(淸)아림’은 20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부패근절 퍼포먼스와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청(淸)아림 회원들은 ‘청렴한 거창 우리 함께 만들어요!’, ‘청렴한 당신, 거창의 자랑입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매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부패·공익신고 안내문과 청렴간식을 배부하며, 청렴한 거창을 위한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출근하는 직원과 주민들에게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청아림회장과 거창읍장은 ‘갑질’, ‘부정청탁’, ‘특혜제공’, ‘부당지시’, ‘욕설·폭언’, ‘금품수수’가 적힌 상자를 무너뜨리는 ‘부패근절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청렴 실천을 선언했다. 청(淸)아림 회장 이정희 재무과장은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부터 먼저 실천해야 한다”라며 “직원 간 상호 존중과 배려를 통해 수평적이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을 위해 △On/Off-line 간담회 △다함께 청렴 포토 콘테스트 △부서 청렴 소통의 날 운영 △갑질 예방 표어 작성 △도전! 청렴골든벨 퀴즈대회 개최 △청렴방송(청렴송) 실시 △청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북상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자매결연업체인 창원시 소재 ㈜현대로템에서 박도혜 북상면장과 주민자치회 위원, 로컬마켓 판매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산품 특가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특산품인 시나노골드와 부사를 비롯해, 지역 업체인 ㈜모리의 노각차, 달맞이농원의 벌꿀, 산골베이커리 애플의 사과꿀빵 등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특산품을 직접 맛보고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받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북상면에서 생산된 특산품의 우수한 맛을 검증받으며 호평과 함께 전 품목 완판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짧은 점심시간을 활용한 홍보 및 판매 활동에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며 성황을 이루었고,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병행해 지역홍보와 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정상조 주민자치회장은 “청정북상에서 자란 우수한 농특산품을 ㈜현대로템 임직원들께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품목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지역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신 북상면 주민자치회와 ㈜현대로템 관계자 여러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신원면이장협의회 20일 신원면 나눔냉장고에 만두, 갈비탕, 쌀국수 등 100만 원 상당의 식품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는 개점 이후 잘 운영되고 있는 나눔냉장고가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장자율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뜻을 모아 추진됐다. 신원면이장협의회 박진홍 회장은 “아직도 알게 모르게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다. 이장단이 신원 주민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나눔냉장고가 음식뿐 아니라 지역 주민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매개체가 되어, 신원 주민들이 더욱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수용 신원면장은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신원나눔냉장고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꼭 필요한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나눔냉장고를 잘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원면 나눔냉장고는 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가 민관협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3월에 개점해 2024년 한 해 동안 누적인원 1,580명에게 전달되어, 이웃 돌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11월 8일 남상면을 시작으로 연일 공공비축미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어려운 기상 여건으로 인해 벼 작황이 좋지 않아 특등 비율이 낮은 상황에서도, 신원면으로 귀농한 신자연 씨 부부가 2년 연속 전량 특등을 기록하며 농업인들의 축하를 받았다.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은 현재 약 50% 정도의 매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건조벼와 산물벼 모두 이달 29일을 끝으로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중간 정산금은 기존 30,000원/40kg에서 40,000원/40kg으로 상향되어 지급됐다. 최종 매입 가격은 12월 말에 결정되며, 이후 매입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웅양면은 11월 20일 웅양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마을 이장들과 함께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을 제고하기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하반기 징수 현황을 점검하며, 올해 하반기에 발생한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이월체납액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체납자에 대한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하여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실태를 확인하고, 체납자에 대한 채권 확보 및 납부 독려 협조 등 마을 이장과의 협력 체계를 마련하여 체납액을 적극 해소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종중재산이나 관외 거주자 또는 외국인 체납자 등 과세 관청에서 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마을 이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강선길 웅양면장은 “마을 이장님들은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자진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신규 체납을 방지하기 위해 마을방송과 자동이체 독려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에 협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