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진형익 의원(비례대표)은 12일 소방차의 긴급출동을 방해하는 주·정차 차량의 견인을 위해 필요한 비용을 창원시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진 의원이 발의한 ‘창원시 소방활동 방해차량 견인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지난 11일 열린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현행 소방기본법은 소방활동에 방해가 되는 주차 또는 정차 차량과 물건을 제지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게 하고, 소방당국이 지방자치단체 등에 견인차량과 인력 지원을 요청할 수 있게 규정하고 있다. 다만, 주·정차 견인에 드는 비용 지급은 조례로 정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창원시에는 견인 비용에 관한 조례가 없어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없었다. 진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창원소방본부가 화재 등 사고 긴급출동 시 발 빠른 조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 의원은 “재난 현장에서 인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최적의 시간, 즉 골든타임은 7분”이라며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현장에서 적극적인 주·정차 견인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이바지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의회는 8월 30일부터 9월 11일까지 13일간의 제232회 통영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 이번 회기 제1차 본회의[8. 30. ]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를 보고받았으며, 미륵도 권역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이 완료될 경우 크게 증가하게 될 관광 물류의 교통량을 감당해내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통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병목구간 개선을 위한 충무교 4차선 확장 개통 건의안'을 채택하여 관련기관에 송부했다. 9월 2일부터 9월 9일까지는 위원회 활동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24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했다. 제2차 본회의[9. 11.]에서는 각 위원회별로 심사한 2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 결과 18건은 원안가결 및 찬성의견을 채택했으며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통영시 전통공예관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영시 추모공원 설치 및 운영조례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해운대구의회 박기훈의원(국민의힘, 재송1동)은 지난 6일과 1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해운대자동차검사소가 주최한 후원품 전달식에 참석, 교통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전달식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해운대자동차 검사소(소장 박영성)에서 고령보행자 및 교통취약계층 교통안전교욱과 더불어 보행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전달식을 개최했다. 먼저, 지난 6일 해운대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윤정)에 후원품이 전달됐으며, 이어서 10일에는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관장 황미영)에 후원품이 제공됐다. 후원품에는 온누리상품권과 보행 보조용품(지팡이) 등이 포함되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고령자와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해운대검사소 박영성 소장은 “이번 후원품 지원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공원활동에 기여하고 해운대구 주민들의 교통안전을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고‘고 말했다. 이에 박의원은 해운대구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이 편안한 도시,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로 발전하길 바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의회는 8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15일간 개최된 제278회 임시회를 순조롭게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사천시 정책연구용역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총 29건의 안건과 1조 114억 원에 달하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또한, 구정화, 박정웅, 정서연 의원의 5분자유발언과 구정화, 박병준, 진배근, 최동환 의원의 시정질문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행정관광위원회와 건설항공위원회의 소관 상임위원회는 사천복지청소년재단 및 사천유기동물보호소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지역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소관 상임위 회의를 통해 각종 부의안건 등을 면밀히 심사했다. 오는 10월 22일에는 제279회 사천시의회 임시회가 1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할 예정이다. 김규헌 의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둔 만큼 사업의 시급성과 적정성을 더욱 면밀히 살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민심을 읽고, 더 열심히 뛰는 사천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의회(의장 김규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11일 가례면 의령복지마을을 비롯해 의령읍 혜림학원, 지정면 사랑의 집, 궁류면 일붕실버랜드를 방문하여 기관 운영 여건과 어려운 점 등 현장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매년 명절이 되면 군의회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금을 전달하고 저소득층에게 위문품을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령군의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수 있었던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될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의회는 9월 10일 ‘보조금운영개선연구회’와 ‘지역경제활성화연구회’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 투명하고 효율적인 보조금 운영 방안 도출 보조금운영개선연구회는 의령군 내 보조금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보조금 운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보조금 수혜자의 실질적 혜택 증대와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이 발표됐다. 연구단체 대표 주민돈 의원은 "이번 연구는 의령군의 보조금 제도가 더욱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꾸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연구 결과로는 보조금 지원의 공정성 제고, 수혜자 관리 체계 강화,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 방안 등이 포함됐다. ▲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도출 ‘지역경제활성화연구회’는 의령군의 경제적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해왔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직무대리(제1부의장)는 11일 울산시청 시장실을 방문하여 김두겸 시장에게 내황-명촌간 인도교 설치에 관한 주민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김종섭 의장직무대리는 '내황-명촌 간 인도교 설치관련 주민의견 청취 간담회'를 중구 반구동 e편한세상강변아파트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후, 관계 부서와 보행환경 개선에 대하여 논의했다. 동천강 내황-명촌 구간은 양쪽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연결하는 인도교가 없어 동천강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차로인 동천교와 내황교를 이용해야 해 이용불편과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김종섭 의장직무대리는 “주민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서가 울산시에 제출된 만큼,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드렸다”며 “울산시의회에서도 인도교 설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지방의회 상생 거버넌스 구축 연구회’가 지난 10일 출범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는 지방의회의 역량 개발을 위해 기초-광역의회 간 소통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여러 지방의회 사이에 정책 공유 및 재정 배분 등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바람직한 관계 설정, 즉 거버넌스 형성 방안을 연구한다. 거버넌스(Governance)란 과거 정부 일방이 주도하는 데서 탈피해 지방정부와 민간 부문 등 다양한 행위자가 네트워크를 구성하며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공동의 관심사를 다루는 의사결정 방식을 말한다. 연구회 회원으로는 박종규, 오경훈, 박미경, 강진철, 박재식, 최지원 의원이 참여했고, 최민국 의원이 대표를 맡는다. 최민국 의원은 “지난해 ‘지방자치 발전 연구회’에서 진행한 정책 연구용역을 통해 진주시민이 바라는 지방의회의 이상과 그에 아직 미치지 못하는 의정 현주소를 알게 됐다”면서 “이번에는 도, 시·군·구 간 지역 거버넌스 주체들이 연계 협력함으로써 지방의회 상생 발전에 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의회 최영호(국민의힘, 양산3)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열린 제41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의결됐다. 조례 개정안은 기존의 ‘경력단절여성’이라는 용어를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하여, 여성들의 역량과 기여를 긍정적으로 재평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영호 의원은 “경력단절이라는 용어가 부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여성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경력보유여성으로의 용어 변경을 통해 여성의 돌봄노동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개정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 제명을 '경상남도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및 경력 유지에 관한 조례'로 수정하고, 경력보유여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문화적 인식 변화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또한, 여성들의 경력 유지를 위한 직장 환경 개선과 성차별 없는 사회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규정을 신설했다. 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안은 여성들이 육아와 경제활동을 조화롭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강용범 의원(국민의힘, 창원8)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야생동물 피해 예방 및 보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열린 제41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의결됐다. 조례안은 유해야생동물에 대한 용어 정의를 하고, 포획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항을 신설해 예산의 범위에서 포획단을 지원하고, 안전한 포획단 구성·운영에 관한 지침을 마련해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로써 야생동물 포획단의 운영 및 재정적 지원을 통한 합리적인 포획된 구성과 안전한 포획 활동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 의원은 “야생동물이 농지로 빈번히 출몰해 막대한 농작물 피해와 인명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군에서 포획단을 운영하고 있으나 일괄적인 운영 기준이나 지침이 없어 포획단의 안전 또한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례 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최근 3년간 도내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는 20건이 신고됐으며, 농작물 피해는 2,801건으로 13억 원이 넘는 피해 금액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