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1일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시민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환경문화제’(슬로건, 함께 동행)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가 주최・주관하고, 창원특례시,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확산 및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215개국 49,374 단위조직으로 138만명의 회원이 있는 국제 최대 봉사단체다. 이 중 355C 지구는(관할구역:경남 중부) 104개의 클럽, 4,709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장학사업, 사회공익사업 등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제44대 총재로 취임한 박찬만 총재는 ‘소통으로 변화를 헌신으로 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중점사업으로 ‘환경’을 키워드로 삼았다. 행사는 SDGs 실천활동에 이어 1부 기념식, 2부 음악회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이하 355C 지구) 회원들의 ▲기부 및 나눔행사▲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팀코리아의 체코 두코바니(Dukovany)지역 신규 원전 수주를 기념하고, 창원 원자력산업의 재도약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체코 원전 수출이 가지는 유럽 원전 시장 진출의 의미와 창원 원자력산업계의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와 정보를 지역 기업과 공유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포럼에는 원전기업, 유관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체코 원전 수주의 의미와 창원 원자력산업계 재도약 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대형원전 ▲SMR ▲사용후핵연료 분야에서의 창원 원자력산업계의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한 강연과 참석 기업의 건의 사항,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대형원전 분야는 문주현 단국대 교수가 ‘체코 원전 수출의 함의와 창원 원자력산업계의 역할 확대 방안’이란 주제로 유럽 원자력 시장 전망과 창원 원전기업의 과제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으며, 국내·외 원전 사업 동시 수행을 지원할 수 있는 원전 기자재 제작 및 운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SMR 분야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이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의회 최영호(국민의힘, 양산3)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열린 제41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의결됐다. 조례 개정안은 기존의 ‘경력단절여성’이라는 용어를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하여, 여성들의 역량과 기여를 긍정적으로 재평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영호 의원은 “경력단절이라는 용어가 부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여성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경력보유여성으로의 용어 변경을 통해 여성의 돌봄노동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개정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 제명을 '경상남도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및 경력 유지에 관한 조례'로 수정하고, 경력보유여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문화적 인식 변화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또한, 여성들의 경력 유지를 위한 직장 환경 개선과 성차별 없는 사회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규정을 신설했다. 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안은 여성들이 육아와 경제활동을 조화롭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강용범 의원(국민의힘, 창원8)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야생동물 피해 예방 및 보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열린 제41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의결됐다. 조례안은 유해야생동물에 대한 용어 정의를 하고, 포획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항을 신설해 예산의 범위에서 포획단을 지원하고, 안전한 포획단 구성·운영에 관한 지침을 마련해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로써 야생동물 포획단의 운영 및 재정적 지원을 통한 합리적인 포획된 구성과 안전한 포획 활동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 의원은 “야생동물이 농지로 빈번히 출몰해 막대한 농작물 피해와 인명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군에서 포획단을 운영하고 있으나 일괄적인 운영 기준이나 지침이 없어 포획단의 안전 또한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례 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최근 3년간 도내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는 20건이 신고됐으며, 농작물 피해는 2,801건으로 13억 원이 넘는 피해 금액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가 11일 추석명절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도내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명절인사와 함께 과일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은 지난 3일 밤 화재로 피해를 본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에서 구입하여 상권 회복에 힘을 보탰다. 화재 피해를 입은 청과시장 상인들은 지난 7일 오후부터 임시 영업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한편 제수용품 및 명절 선물 구입에 마산 어시장 이용을 적극 호소하고 있다. 최학범 의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존경받고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관심과 지원방안 고민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며 더불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마산어시장 상인분들이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이번 소비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11일 경상남도의회 김재웅(국민의힘, 함양) 의원이 대표발의한 “함양 지리산 칠선계곡의 안전한 개방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이 제417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함양군 지리산 칠선계곡은 1998년 지리산일대 집중호우로 계곡이 크게 훼손되었고, 이를 회복하기 위해 1999년 자연휴식년제를 시행하며 탐방객들의 출입을 통제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2008년에는 국립공원공단의 허가와 동행 가이드 없이 계곡의 탐방이 제한되는 이른바 “탐방예약 가이드제”를 실시하고, 가장 비경으로 일컬어지는 비선담부터 지리산 천왕봉까지의 등산로 5.4km를 2027년까지 20년간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사실상 해당 구간의 출입이 금지되었다. 김 의원은 “본격적인 출입 통제가 시작되기 이전 연평균 8만 명 내외의 탐방객이 2022년 1만 명대로 약 70% 감소했고, 지리산 전체 탐방객 중 칠선계곡을 찾는 사람의 비중 역시 0.33%에 불과해 사실상 칠선계곡이 이름만 남게 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면서 “벽송사, 백무동과 함께 지리산 북부 관광 거점으로 그 역할을 수행하던 칠선계곡 일대는 상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한상현(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11일 열린 제41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경남도의 투자유치 현황과 경남연구원의 경영 개선 방안에 대해 묻고 대안을 제시했다. 경남도의 투자유치 실적은 2022년 6조4000억원에서 2023년 9조2000억원으로 2조8000억원 가량 대폭 늘어났고,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도 8조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작년부터 올해까지 도내에 핵심 사업장을 둔 몇몇 기업들이 부산시에 기업 투자를 결정하면서 우려가 제기됐었다. 한 의원은 “기존의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몇몇 전략산업에도 적절한 투자유치가 이어지고 있지만 빅데이터·인공지능(AI), 로봇이나 양자 기술을 이용한 신산업, 소리없는 전쟁으로 불리는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분야의 투자유치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미래를 위해 어떤 분야의 기업 유치가 필요하냐”고 물었다. 이에 이미화 경제통상국장은 “우주항공, 방위, 원자력, 조선해양플랜트 등 주력산업의 투자유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반도체, 바이오, 수소, ICT 등 기술집약형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의 투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을 비롯한 경남도의원들이 11일 본회의 산회 후 본회의장에서 청렴한 경상남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하는 청렴도약! 실천하는 청렴의회!」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반부패·청렴 실현을 위한 결심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부패와 특권이 없는 청렴한 도의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경상남도의회는 의회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 올해 청렴도 평가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3년 국민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경상남도의회는 2등급을 달성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목표 정하고 미흡한 항목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반부패·청렴 정책으로 의회 내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도민의 인식 개선 도모 및 청렴한 의회상을 확립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제12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최학범 의장은 의정 방향을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로 정하고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여 진정으로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애초 1도 1국립대를 목표로 경상대와 창원대 간 통합이 논의되다가 갑작스럽게 창원대와 도립대 간 통합으로 급선회한 과정에서 지역의 의견수렴이 턱없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나왔다. 11일 제417회 4차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에 나선 김일수 의원(국민의힘, 거창2)은 “창원대와 도립대 통합 추진이 글로컬대학 신청에 맞춰서 진행하느라고 지역의견수렴은 실익이 없는 과정을 위한 과정, 한줄넣기용, 명분쌓기용으로 진행되었다”며 “절차를 밟아 진행했다는 통합기획위원회, 통합분과위원회는 회의자료, 회의록도 없고, 간담회를 했다고 기록돼 있는데 간담회 내용을 기억하는 지역민이 없으며, 거창지역 도의원 2명, 남해 도의원 1명에게도 제대로 보고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얼마 전 경상대가 글로컬 실행계획서 중 일부가 단순히 미온적으로 추진된다는 이유로 교육부로부터 경고를 받았다”며 “거기다 경상대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서에는 거창·남해대를 활용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창원대가 도립대를 통합해버리면 도립대가 사라져버린다. 경상대 글로컬은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또한 양 대학의 실행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민족의 큰 명절 한가위를 앞둔 11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로뎀의집과 마산어시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민생현장 소통을 시작했다. 이날 첫 번째 방문지인 로뎀의집을 찾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직접 시설을 둘러보며 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종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로뎀의집(시설장 천지현)은 마산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03년 개관하여 사회로부터 소외 받는 10대 소녀들에게 상담, 치료, 직업교육을 실시하여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어 마산어시장을 방문한 홍 시장은 최근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과시장 상인 한 분 한 분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으며, 시장 곳곳을 다니며 손수 추석 성수품을 구입하면서 상인들뿐만 아니라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화재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빠른 피해복구와 함께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