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법무부 거창보호관찰소(소장 곽성채)는 거창경찰서(서장 김민준)와 합동으로 2024. 11. 21.(목) 오후 거창읍, 가조면 일대에서 전자감독대상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소재 불명 되는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창경찰서, 거창군 CCTV통합관제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합동 모의훈련은 전자장치 훼손 후 도주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대상자를 조기에 검거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를 보호하기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 보호관찰소와 경찰은 전자발찌 훼손 직후 합동검거팀을 구성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훼손현장 출동, 주변 탐문수색, CCTV분석을 통한 예상도주로 파악과 검거까지의 과정을 실제처럼 재현했다. 곽성채 소장은 “전자감독 대상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면 다른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전자발찌 훼손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하게 검거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조수현 주무관이 최근 역학조사관 교육과정을 수료해 함안군 제1호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환자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군에 따르면 조수현 주무관은 지난해 9월 13일 수습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됐으며,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한 3주간의 역학조사관 기본과정을 이수한 후 1년간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또한 감염병역학조사 보고서 및 감시분석보고서 작성 등 세부 이수 기준을 충족하며 까다로운 역학조사관 과정을 수료했다. 박수귀 군 보건소장은 “이번 함안군 제1호 역학조사관 임명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의 신종감염병 및 해외 유입 감염병 등으로부터 안전한 함안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립도서관은 24일까지 ‘우주를 향한 발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2024 사천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재)경남테크노파크와 사천시립도서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내 과학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과학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 프로그램과 사이언스 매직쇼로 구성돼 있는데, 체험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올림픽, 코딩카 자율주행, 로켓 만들기, 사이언스 매직쇼는 공중부양 에어쇼, 구름 만들기, 착시마술 등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사이언스 매직쇼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0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전 10시까지 선착순 예약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사천시립도서관(831-294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1월 19일부터 24일까지 시립도서관 전시실에서 찾아오는 교육, ‘21세기과학 상점’을 운영한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과 3D펜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0일 경남연구원에서 열린 ‘2024년 경상남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우수활동 개인 부문(여성가족부장관상, 경상남도교육감상)과 동아리 부문(경상남도지사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여성가족부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우수 청소년 자원봉사 사례를 발굴하며 건전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청소년수련관 소속 김희진 학생(혜성여중 3학년, 거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 기획예산분과장)은 지역사회 청소년 정책 발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정다현 학생(거창여중 3학년, 오리들의 요리나눔 회장)은 요리를 매개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성과로 경상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거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 we-chi’는 청소년 정책 발굴 및 제안, 청소년 예산학교, 제1회 청소년 모의의회, 청소년 100인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주도한 성과로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하며 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다. 수상한 학생들은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봉사활동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시의 정책, 문화·관광, 축제·행사, 맛집 등을 취재하고 홍보할 2025년 SNS 알리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총 20명으로, 블로그 부분 15명, 유튜브 부문 5명이다. 선발된 SNS 알리미는 내년 연말까지 지역 내 숨겨진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을 발굴해 품질 높은 콘텐츠를 시 SNS 채널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매월 콘텐츠 제작에 따른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시가 주최하는 행사에 우선 참여 및 취재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방법은 밀양시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myinfocom@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대표 누리집 또는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11일 밀양시 대표 누리집에 SNS 알리미 선정 결과 게재 및 개별 통지하고, 내년 1월 SNS 알리미 발대식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인철 공보전산담당관은“SNS 알리미는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4년 자살 수단 차단 사업 우수업소로 주전동 모아마트, 화정동 생활설비철물점 2개소를 선정했다. 모아마트와 생활설비철물점은 번개탄 판매 개선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자살 징후가 보이는 손님을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찰에 적극 연계하는 등 지역 주민의 자살 예방에 앞장서 왔다. 현재, 동구 관내 점포 15개소가 자살 수단 차단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 참여 점포들은 번개탄을 보이지 않게 비치하고 판매 시 구입의 용도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고 있으며 연 1회 자살 예방 교육 수료 및 평가회 진행을 통해 동구 주민들의 자살 접근성을 차단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 수단 차단 사업 참여 점포들의 협조로 지역사회 자살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자살 수단 관리를 위한 평가회를 추진하여 지역사회에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데 적극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시 연제구는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남부지역본부와 협력하여 어린이 시네마교실 '씨네아동권리학교'를 운영하며 아동권리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씨네아동권리학교'는 영화를 매개로 아동권리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홍승기 감독의 영화 '알록달록'을 관람한 후, 워크북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구는 12월까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연산초 △동명초 △창신초 등 총 10개 학급에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현장 수업을 진행한다. 이 외의 참여 센터나 학급에는 영화관람과 워크북 작성 키트를 배송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이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구는 앞으로도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동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영화라는 친근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자연스럽게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자 3,260세대 중 에너지 사용(전기, 상수도, 가스)을 절감한 500세대를 대상으로 상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소비량을 과거 1~2년간의 월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하여 절감 비율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제도다. 가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거나, 함양군청 환경위생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주택 거주자는 가입 시 고지서(전기, 상수도, 가스)의 고객번호를 등록해야 하며, 아파트 거주자는 관리비 합산에 체크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가정과 상업 등 비산업 분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에너지 절약으로 환경도 지키고 인센티브 혜택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와 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8월 20일, 21일에 발생한 사상~하단선 도시철도(1공구) 주변 지반침하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8월 20일에 새벽로 122 일원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해당 지역의 연약지반 등을 고려해 당초 흙막이 벽체의 경우 ‘C.I.P.겹침주열말뚝(∅550)’으로 설계됐으나, 교차로 구간의 지하매설물로 인해 ‘H-Pile+토류벽콘크리트 및 SGR(∅800) 차수공법’으로 변경해 시공됐다. 지하수위가 높은 실트질 모래층에 ‘그라우팅 공법’인 ‘SGR(∅800)공법’으로 시공하면 간극을 충분히 채우지 못해 차수 기능의 품질 저하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사고 당일, 약 50밀리미터(mm)의 많은 비로 오수관로 내 역류현상 등에 의한 누수와 함께 토류벽 콘크리트 하부와 수위 차이가 크게 발생하면서, 시공 품질이 저하된 차수그라우팅 부분으로 누수된 물과 주변 토립자가 유출되면서 땅꺼짐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21일에 동서고가 하부 가야대로 변에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연약지반 하부에 위치한 기존 우수박스와 최근 신설된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 군북면 비에이치아이㈜에서는 지난 21일 난방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00만 원 상당의 난방용 등유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난방용 등유는 동절기 난방취약계층을 위해 마을 이장의 추천을 받아 총 80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비에이치아이(주) 관계자는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 계층을 위해 기탁하게 됐다.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문석 군북면장은 “겨울철 난방유 지원으로 어려운 가정들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