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거창지역협의회가 서울 엘레나호텔에서 열린 '2025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법무부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10여 년에 걸친 헌신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거창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위기 청소년 멘토링, 청소년 상담 및 선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해왔다. 이들은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며, 특히 '(재)다림장학회'를 통해 매년 지역의 모범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업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최병철 회장은 수상 소감으로 "10여 년 전 첫 표창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함께 해준 위원들 덕분에 또 한 번 큰 영광을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마음대회에는 정성호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찰청 형사부장,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전국연합회장 등이 주요 귀빈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거창읍 상동 공수들4길에서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준비한 민간 주도형 거리행사, ‘2025 거창한 상동 거리행사’가 오는 8월 1일 금요일부터 2일 토요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거창읍주민자치회의 후원 아래, 상동 맥주거리 상인들과 주민자치회, 거창읍의용소방대, 거창시민자율방범대 등 다양한 민간 단체로 구성된 '거창한 맥주거리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다. 이 행사는 지역 상가의 활력을 높이고 도심 생활인구의 유입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댄스팀의 공연과 지역 밴드의 거리 버스킹, 그리고 도심 속 간단한 참여형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어, 주민과 상인, 청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한다. 음식과 음료, 포토존 등은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일상과 맞닿은 소규모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기획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행사장 일대는 행사 기간 동안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즐길 수 있다. 또한, 의료·안전 요원도 상시 배치되어 안전한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거창형 친환경 다회용기 '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주상면은 민생경제 회복과 물가 상승,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하고 있다. 주상면은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면사무소에 전담창구를 운영하여 전담직원 8명, 기간제 3명, 자원봉사 2명 총 13명을 투입하여 대기시간을 최소화하여 소비쿠폰 조기 지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중증장애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비쿠폰 지급 서비스’를 운영하여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카드를 전달해 주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평일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 가구를 위해 주말에도 예약받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군민들의 체감 복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찾아가는 서비스와 주말 접수 운영으로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웅양면은 지난 28일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직원 등 50여 명이 수승대 거북극장에서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한여름 밤의 꿈’ 연극 단체 관람했다. 이번 단체관람은 국내 최대 야외연극제인 거창국제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한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관람한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은 우리의 봉산탈과 코메디아 델 아르떼의 반가면이 만난, 고구려를 배경으로 풀어낸 유쾌한 소동극으로 직원과 각 단체 회원들은 연극을 함께 관람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희복 이장협의회장은 “무더운 여름 많은 분들과 함께 야외에서 연극도 즐기며 힐링하는 한여름 밤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김문호 주민자치회장은 “수승대 거북바위를 배경으로 새롭게 조성된 거북극장에서 수준 높은 연극을 볼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강선길 웅양면장은 “거창국제연극제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면민이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면정 발전을 위해 웅양면 기관 단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28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스티커를 관내 232개 상가에 배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생계 부담이 가중된 국민 및 지역 소상공인 등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된다. 이번에 지급된 소비쿠폰 사용처는 연매출 30억이하인 곳으로 주요 사용처는 음식점, 카페, 미용실, 의원, 약국, 농자재 판매점, 철물점, 주유소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되어 주민들이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노영호 상인회장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 주는 조치”라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앞으로도 관내 상인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구인모 거창군수는 29일에 집중호우로 피해가 있는 신원면에서 대민 지원을 하는 제39보병사단 용호여단 함양산청거창대대(대대장 중령 박상규) 장병 16명을 찾아 격려했다. 제39보병사단 장병들은 장비를 통해 복구하기 어려운 농로 및 배수로에 쏟아진 토사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거하고 정비하여 논밭에 물길을 터, 뜨거운 날씨에 농작물이 2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온 힘을 쏟았다. 대대장 박상규 중령은 “장병들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꺼이 봉사에 나선 모습이 자랑스럽고, 고령화로 인해 농로 배수로 수작업에 힘쓰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부대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호우피해로 힘든 시기에 장병들의 손길이 큰 위로가 됐고 무더운 날씨에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는 군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원면에서도 지난 호우에 적극적인 이재민 대피 및 지원으로 인명피해가 없었으며 빠른 피해 복구 및 주민 지원으로 하루빨리 주민들이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희망도서 지역서점 바로대출 서비스’의 월 도서 신청 권수를 기존 1인 1권에서 2권으로 확대 운영한다. ‘희망도서 지역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한마음도서관에 소장하지 않은 책 중에서 군민이 읽고 싶은 책을 지역 서점에서 빠르게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5월 1일부터 시행했다. 특히 서비스 시행 이전에는 월평균 87건의 희망 도서가 신청됐으나, 바로대출 서비스 시행 이후 7월 기준 113건으로 신청이 약 30% 늘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바로대출 서비스를 통해 30~60일 이상 소요되는 처리 기간이 3~14일 내로 크게 단축이 됐고, 주거지와 가까운 서점에서 도서를 대출할 수 있어 책을 찾는 편리함과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을 뿐 아니라, 이용자가 서점을 방문해 책을 빌리면서 지역서점도 활기를 띠고 있다. 서비스 신청 방법은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도서대출 안내 문자를 받으면 서점에 방문하여 책을 빌리고, 다 읽은 책은 한마음도서관으로 반납하면 된다.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1회만 7일 연장할 수 있으며. 신청할 수 있는 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8일 고용노동부와 협력하여 관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주노동자 보호 및 폭염 대응을 위한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농촌 지역에서 폭염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함이며, 특히 돈사 내 작업장뿐만 아니라 노동자 숙소와 휴게공간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했다. 아울러 야외 작업자들의 체온 조절과 건강 유지를 돕기 위해 냉감 기능이 뛰어난 쿨토시와 쿨타월 등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키트를 지원함으로써, 혹서기에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 조치는 최근 경남 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온열질환 사망 및 중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폭염 대응 합동점검의 일환으로, 거창군은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이 현장에서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사업장별 맞춤형 지도와 점검을 강화하는 등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거창군은 “올해는 예년보다 폭염 일수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업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7~8월 폭염에 취약한 야외 작업장을 중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산청군에,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차량과 인력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산청군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조치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집중호우 이후에는 습하고 오염된 환경으로 인해 모기, 파리 등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수인성 감염병 등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기 때문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이 필수적이다. 이에 군은 방역 차량과 인력을 파견하여 오부면, 차황면, 신등면 등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소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감염병 취약 지역 및 주민 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꼼꼼한 방역작업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쏟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추가적인 방역 요청이 있을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하여 실내외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틈새 방역’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여 놓치는 취약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규)는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미래역량중심 초ㆍ중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7월 29일(화) 거창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신종규 교육장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거창군농업기술센터의 영농 기반 시설을 활용하여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까지 농업의 전 과정과 과학기술과 결합한 스마트 농업을 견학 및 체험하며 학생들이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진로 탐색 기회를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기여와 미래 인재 양성 공동 추진의 협력, 교육기부 진로체험(꿈길) 활동 지원 및 협력,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학생 진로체험 추진, 미래 농업교육, 농업기술센터 견학 등 학생 교육활동 운영 협력, 기타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에 대하여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 지원 등이다. 그 동안 거창교육지원청은 거창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 기반 시설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모색해 왔다. 지난 5월에 진로 교사와 자유학기제 담당자들이 미래농업복합교육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미생물배양센터, 서북부 경남 거점 APC, 아열대 스마트팜, 수직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