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6월부터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 손안의 세상, 실버 디지털문해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마을 및 단체 등 40곳, 총 384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디지털문해교육사 자격을 갖춘 강사 13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활용(6시간)과 키오스크 사용법(4시간) 등으로 구성되며, 스마트폰 교육은 기본 설정, 음성인식, 카카오톡 사용법, 사진 촬영 및 관리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키오스크 교육은 무인안내기 사용법과 교육용 키오스크를 활용한 실전 연습을 통해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거창군은 앞서 2024년 평생학습고도화 지원사업을 통해 60개 마을에서 610명이 참여한 기초 디지털문해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으며, 당시 수강자들의 심화과정 요구가 높아 이번 사업이 기획됐다. 특히, 거창군의회 김향란의원 대표발의로 경남 최초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고령자 디지털 문해력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업 부분 성별영향평가 담당자 17명을 대상으로 1:1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의 지원을 받아 일자리, 4차 산업혁명, 청년지원, 안전, 유아 및 초중등 교육 관련 18개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사업별로 정책 수혜자의 성별 차이와 접근성, 정책설계 및 평가 지표의 성인지 반영 여부 등을 분석하고, 성평등 실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군은 주요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컨설팅을 선제적으로 실시하여 정책의 성인지 설계 수준을 높이고, 실제 정책 수혜자 간 성별 격차를 최소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거창군은 성별영향평가를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닌, 군민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정에 성인지 감수성을 녹여, 군민 누구나 공정하게 정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정책 전반에 성별영향평가 제도를 내실 있게 반영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별영향평가 우수기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7월 21일 월요일부터 8월 17일 일요일까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인 ‘거창창포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거창창포원 물놀이장은 지난해 여름 8,000여 명의 이용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안전한 운영과 체계적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쾌적하고 즐거운 물놀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하루 두 차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수요일은 휴장이며,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보호자로 제한되며, 입장 시 수영복 착용과 아쿠아슈즈 또는 맨발 입장이 필수다. 또한 물놀이장 내에서는 음료 섭취만 가능하며, 음식물은 위생 및 안전 문제로 인해 외부 지정 장소에서만 취식이 허용된다. 거창군은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터넷 사전 예약을 운영하며, 미예약 방문객을 위해 현장 선착순 입장도 병행한다. 다만, 예약 후 개장 시간 기준 30분 이상 지연 방문 시 예약이 자동 취소될 수 있으므로 이용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창포원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생태문화공간으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7월 16일에 위천면 동계종택에서 ‘의리대가 동계종가’ 프로그램의 하나로 ‘동계서당 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거창고등학교 재학생 100여 명이 참여하고 한국사의 새로운 해석으로 주목받고 있는 ‘큰별’ 최태성 선생의 '동계 정온 선생을 주제로 한 특강'을 비롯하여, 조선시대 '전통 입학례 체험', '동계서당 골든벨'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주관인 (사)한국문화유산활용진흥원(원장 김숙희)은 “이번 ‘동계서당 골든벨’은 정온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중심으로 한국사 인물 탐구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 재해석 능력을 키우고 창의적 상상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형 행사”라고 밝혔다. 이어 “정온 선생의 교육 철학뿐만 아니라 고택의 건축·재실·장류 문화 등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와 현대 종가의 계승 과제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큰별 선생 특강'에서는 성리학 기반 이상 국가 실현을 위한 조선의 국정 철학, 예악 문화, 세계 유일 재상 중심 국가 운영 등과 더불어,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거치며 구체화 된 의리와 명분을 상징하고 의미하는 재조지은(再造之恩)의 허상과 실체를 어떻게 이해하고 평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6학년 드림스타트 아동과 그 가족 69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졸업여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드림스타트 사례관리가 종결되는 6학년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거창 소재 캠핑장에서 1박 2일간 글램핑 체험을 하며 자연 속에서 서로 소통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마트폰에 익숙한 아동들이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캠프파이어, 바비큐 파티, 배드민턴, 포켓볼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는 “처음 해보는 캠핑이라 걱정도 됐지만, 예상보다 훨씬 즐거웠고 아이들도 정말 좋아해 가족 모두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라며 “졸업을 앞둔 아이에게도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졸업선물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졸업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라며, 졸업 후에도 아동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니터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경찰서(서장 박경준)는 7월 9일 거창시장번영회 회의실에서 거창군청 및 시장번영회가 참석한 신종사기(노쇼) 피해 예방 홍보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기승을 부리는 신종사기 일명‘노쇼’사기에 대한 피해 예방·홍보 관련 현안 논의, 피해사례 공유, 범죄 예방 및 대응법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거창경찰서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신종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예방 홍보 포스터·전단지 등배부, 관내 전광판 홍보 영상 송출, 지역 SNS·카페에 홍보물 게시 등 피해 예방 홍보를 추진해 왔다. 박경준 거창경찰서장은 “노쇼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개개인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예방·홍보활동을 전개해 나아갈 것”이라며“발생 사건에 대해서는 엄정한 수사로 소상공인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8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자연재난을 사전 예방하고, 군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거창군이 시행하는 웅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거창군에서 하천점용 허가를 받은 고속도로 공사 가설교량 현장, △경상남도가 시행하는 하천재해예방사업 3개 주요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인모 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대비 재해취약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등 현장 관계자들과의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재난대응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구인모 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사전점검으로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철저한 공사 관리로 군민의 불편이 해소”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거창군은 이번 현장점검을 계기로 재해취약지역 및 공사현장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9일, 한마음도서관 종합자료실 내에 ‘세계문학전집 특화코너’를 새롭게 조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화 코너는 최근 한국의 대표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세계문학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계기로 조성됐으며, 도서관은 군민들이 문학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하고 즐기며, 지식과 교양을 함양시키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세계문학전집 코너에는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셰익스피어, 괴테 등 세계적인 문호들의 대표작부터, 이상, 김승옥, 황석영 등 국내 현대문학 작가들의 주요 작품까지 총 459권이 비치되어 있다. 이용 시간은 한마음도서관 종합자료실 운영시간(월~목 9시~22시, 토·일 9시~18시) 내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하다. 신순화 인구교육과장은 “문학은 개인의 내면을 성장시키고 사회적 상상력을 확장시키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세계문학전집 코너가 군민들에게 깊이 있는 독서의 기쁨을 선사하고, 지속적인 문학 열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최근 기상이변과 재난 유형의 다변화, 전염병과 안전사고의 일상화로 인해 ‘안전’은 지역 행정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정부가 국민 생명과 안전을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천명하면서, 자치단체의 재난 대응 역량과 안전망 구축 수준은 군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요 지표가 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거창군은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 AI 기반 상황 감지 체계 구축, 현장 중심 재난 대응 훈련, 민·관 협력 예방 체계 등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안전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더 나아가, 중대재해 예방과 지역 방위태세 강화, 안전문화 확산에 이르기까지 군민이 직접 느끼는 일상의 안전 기반을 넓히며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 거창’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으로 안전 관리체계 강화 거창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6일부터 재난 상황관리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난안전상황실은 단순한 상황 모니터링을 넘어 CCTV 통합관제센터와 통합 운영을 통해 실시간 현장 상황을 종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지난 5월부터 거창읍 내 107개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의 조기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상담소는 상담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상담과 설문조사를 진행해 피해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체계를 안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성폭력·가정폭력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피해 가능성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연계 상담과 법률·의료 지원까지 안내하고 있다. 상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거동이 불편하거나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는데, 이동상담소가 직접 찾아와 폭력 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거창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거창읍을 시작으로 11개 면의 경로당으로도 지역 밀착형 상담과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