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거창창포원은 반려 식물을 키우는 방문객들을 위하여 25일에서 26일 이틀 동안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은 한국수목정원관리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이 주관하여 반려식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치료가 필요한 식물들을 진단․처방해 주는 사업이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창포원을 직접 방문해 전문 장비로 반려 식물의 생육 상태를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반려식물로 키우기 적합한 식물을 추천해 주고 물주기, 분갈이 방법 등 식물을 키울 때 생기는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이동클리닉과 함께 반려 식물 키트 체험도 진행하는데 내 손으로 직접 식물을 심고, 꾸며 집에 가져갈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식물에 대한 관심은 많은데 초보 식집사(식물을 키우는 사람을 지칭하는 신조어)라 아직 식물 관리 방법을 잘 몰랐다. 유익한 정보를 얻게 되어서 기쁘다”라고 했다. 김성남 환경과장은 “이번 반려식물 클리닉을 통해 식물 관리 궁금증을 해소하고, 거창군에 반려식물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지난 25일 생활하수 처리용량의 과부하 해소와 처리된 하수 구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된 거창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공하수처리장에서 개최된 준공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자, 박주언 도의원, 박수자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강동수 거창읍 이장협의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1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증설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증설사업은 2021년 3월부터 착수했으며, 총사업비 250억 원을 들여 올해 3월에 준공했다. 기존 처리시설은 하루 14,00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5,000톤이 증설되어, 1일 19,000톤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처리시설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하수처리공법 기자재 납품사와 관리대행사의 전문 시험 운전팀을 구성하고 5개월간 하수처리 종합 시운전을 시행했다. 그 결과 총 4회에 걸쳐 실시한 방류수 수질검사에서 법정 수질기준보다 좋은 수치를
[경남도민뉴스] 전국경찰직장협의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연준)와 거창·함양·산청·합천 4개 경찰서 직장협의회(회장 김병두·강남길·윤한복·김윤년)는 24일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인 사무실에서 경찰청 추진 중심파출소의 문제점 등 경찰현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인(산청·함양·거창·합천군)과 최연준 전국경찰직장협의회 경남본부장, 김병두 거창경찰서 직장협의회장, 강남길 함양경찰서 직장협의회장, 윤한복 산청경찰서 직장협의회장, 김윤년 합천경찰서 직장협의회장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최연준 경남본부장은 경찰청에서 추진하는 중심파출소(중심지역경찰관서) 제도와 관련하여 “중심파출소제는 경남과 같은 농어산촌이 많은 지역에는 적합하지 않다. 일률적인 중심파출소제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2024년 상반기 인사발령을 기점으로 시행한 기동순찰대과 형사기동대 신설, 경찰서 정보과 폐지 후 광역정보팀으로 전환 등 경찰조직 개편 이후 지역치안이 약화되고 현장경찰관의 부담 가중되었다”며 경찰조직을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병두 회장을 비롯한 4개 경찰서 직장협의회장들도 “지역 실정에 맞지 않는 중심파출소제 추진과 유예했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지난 24일 주상면 상도평 경로당에서 주민 100여 명과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 ‘복지 하모니 이동복지관’은 각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를 통합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복지 행정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이날 이동복지관은 여러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료봉사(거창적십자병원), 이혈봉사(이혈봉사단), 세탁봉사(거창군 삶의 쉼터)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주민은 “마을마다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많은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자주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바쁜 일상에도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위해 민·관이 함께 하모니를 이뤄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주상면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2회 정도 11개 면을 순회하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지난 24일 거창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73주기 거창사건희생자 제36회 합동위령제와 추모식을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박일웅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이성열 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장을 비롯한 제주4․3, 노근리, 산청․함양유족회,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신성범 (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당선인도 참석해 거창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며 아픔을 함께했다. 임현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추모식은 거창심포니윈드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경과보고, 추모사, 이성열 유족회장의 위령사, 추모시 낭송, 추모공연, 위령의 노래 합창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거창사건은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국군이 공비토벌의 명분하에 어린아이와 부녀자가 대부분인 신원면 주민 719명을 무참히 학살한 사건으로 올해로 73주기를 맞이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왜곡된 역사는 바로잡고 그에 합당한 배상을 해주는 것이
[경남도민뉴스] 사)거창시장번영회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회에 걸쳐 번영회 사무실에서 거창전통시장 상인 16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이정용 번영회장이 직접 진행하였으며, △온누리상품권·거창사랑상품권 사용 및 현금영수증 발행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 및 사용 권장 △시장 이용고객 대상 주차권 배부 △전통시장 화제공제 가입 권장 △ 영업시간 준수 등 시장이용객이 불편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이정용 번영회장은 “이번 상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상인의 의식변화와 함께 고객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고객 중심의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전통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60개 점포에 노후 전기시설을 정비하고 시장 내 공중화장실 3개소를 시설개선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지난 11월부터 관내 장례식장 3개소에서 일회용품 사용근절에 따른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1회용품을 많이 사용하고 배출하는 대표적인 사업장 중 하나인 장례식장은 빈소 당 75L 종량제봉투를 기준으로 13개에서 15개 정도가 사용되며, 연간 200여 톤의 생활폐기물을 발생한다. 단순 처리비용 단가로 추산해도 합산하면 매년 약 1억 8,000만 원 정도의 처리비용이 드는 셈이다. 이에 군은 거창지역자활센터(이하 자활)와 관내 장례식장 3개소와 협약을 맺고 일회용품 사용근절을 위한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과거 카페와 공공기관에서 다회용컵(일명 또쓰컵)을 사용했던 적은 있었지만,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사용은 처음이고 조리·취사 시설이 없어 1회용품 사용규제 사업장에도 해당 되지 않아 추진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11월부터 거창장례식장을 시작으로 3월 현재 모든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재사용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급격한 생활폐기물 배출량 증가로 인한 자원순환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 장례식장 측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3월까지 다회용기가 3개소 기준 총 215 빈소, 38만 개
[경남도민뉴스] 거창군 신원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종현)는 지난 23일 우수사례 비교, 분석을 통해 사업 진행 과정의 개선 방향을 찾고자 함안군으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추진위원, 관계 공무원 20명이 참석해 함안군 가야읍 어울림센터, 법수면 행정복한센터, 꽃초린힐링팜을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추진사항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박종현 추진위원장은 “이날 견학을 통해 좋은 점과 주의할 점, 사업 추진 시 어려웠던 점 등을 파악해 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수용 면장은 “오늘 견학에서 보고 들은 사항에 대하여 신원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잘 접목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위원님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원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22년 거창군 농촌협약 농림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지역 역량강화 등에 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7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구인모 군수가 이끄는 25명의 국비 확보 추진단이 지난 4월 23일과 24일 연이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에 국가 직접사업을 포함해 4조 1,168억 원 규모의 국비사업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군은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154억 원이 많은 2,929억 원으로 설정하고 국비확보 전략계획 수립, 1월과 2월 사업발굴 보고회 등 예산 1조 원 시대 진입을 위한 단계적 재정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중앙부처 재정 건의는 10개 사업, 국가 직접사업을 포함한 사업비 총액은 4조 1,168억 원 규모로 거창군 사업은 6개 사업, 1,453억 원, 국가직접 사업은 4개 사업, 3조 9,715억 원이다. 4월 23일 1일차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농림축산식품부) △2단계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환경부)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국가보훈부 / 국가직접) 등 3개 부처를 방문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4월 24일 2일차는 △김천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행정안전부) △미기들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행정안전부) △진천~영동~거창~합천 고속도로 조기착공(국토교통부 /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수승대에 위치한 요수정에서 거창흥사단이 주최하는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 프로그램 중 ‘수승대에서 즐기는 정원문화’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상반기는 4월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하반기는 9월 28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8회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 40분까지 40분간 진행한다. 이번 ‘수승대에서 즐기는 정원문화’는 거창국악협회가 주관해 해금, 피리, 생황, 단소, 가야금, 거문고 등 다채로운 국악 연주를 감상할 수 있게 구성됐으며 수승대를 찾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문화재청 공모로 추진되는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기행’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지속 발전형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3년 연속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어 전국 지자체에서 2번째로 명예의 전당 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리고장 문화유산 활용 사업 대표 브랜드’ 10선에 선정되어 3년간 사업운영, 홍보활동 등 지원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진수 거창흥사단 대표는 "수승대와 거창지역의 정원문화에 대한 가치 인식 제고의 기회가 될 것이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흥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