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합천군, 27일 산청군 호우피해 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합천군 가회면 일대, 산청군 호우 피해 지역 일대에서 밥차 지원, 유실도로 복구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25일 합천군 가회면에서는 거창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만순) 회원 10명이 밥차 지원 및 지역 자원봉사활동을 펼쳤고, 27일 산청군 호우피해 지역에는 거창YMCA(이사장 정병문) 회원 20명이 유실도로 복구 및 침수가구 토사물 제거 등 수해현장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박진수 복지정책과장은 “인근 지역들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여러 가구가 침수피해를 입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에 달려가 봉사해 주신 거창군 자원봉사자분들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자원봉사센터는 호우피해지역에 자원봉사 추가 요청 있을 시 신속한 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해 적재적소에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2025년 거창군청소년어울림마당 두 번째 왁자지껄 ‘청춘썸머나잇’이 지난 26일 저녁,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죽전도시숲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6개팀 160여명의 청소년들이 댄스·밴드·랩 등 다양한 끼를 발산하는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청춘썸머나잇’은 여름밤의 감성과 청춘의 에너지를 한껏 담아낸 무대 구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여름의 활기를 전달하고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사회를 맡은 무브온 동아리회장 최승현 학생은 “처음에는 긴장도 있었지만, 관객들의 따뜻한 호응 덕분에 즐겁게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참가팀과 공연을 소개하고 직접 무대에 함께 오르면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로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이 발산되는 행사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춘썸머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최근 기록적인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인근 산청군과 합천군에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군 관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에서 463명의 자원봉사 인력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굴삭기, 덤프 등 중장비 4종 38대도 함께 지원되어 대규모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힘을 보탰고, 거창군 27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동참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침수 주택 정리,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과 함께 간식·밥차·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이재민을 위로했다. 특히 군은 지난 22일 구인모 군수가 직접 피해현장을 찾아 복구 인력과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총 1,000만 원 상당의 간식세트를 준비해 산청군과 합천군에 전달함으로써 복구 활동에 참여한 현장 자원봉사자들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심신 회복과 안정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전기와 수도가 끊긴 산청, 합천 일부 지역에는 물청소 및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산불진화차량도 지원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복구지원은 거창군 공동체 전체가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눈 의미 있는 실천이었다”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꺼이 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새마을회는 지난 25일 거창군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3개 단체와 함께 2025년도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석회의는 상반기 새마을운동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운동,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돌봄 사업, 자원 순환형 사회 구현을 위한 재활용 캠페인 등 각종 추진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를 주관한 최성기 회장은 “거창군새마을회는 늘 지역의 중심에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새마을 가족 모두가 협력하여 군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새마을회는 2025년도 녹색 건강문화 새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위해 새마을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누적 강수량 412mm를 기록한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신원면 일원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군부대가 현장 확인을 마친 직후 즉시 인력을 투입하고, 보건소의 의료지원도 신속하게 연계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군부대는 현장 확인 직후인 7월 28일부터 인력 20명을 신원면 중유마을 등 주요 피해지역에 투입, 유실된 논두렁 복구, 배수로 정비, 토사 제거 등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거창군보건소는 복구작업에 참여한 인력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 교육, 간이 진료, 응급처치 등 의료지원을 실시, 재해 현장의 2차 건강 피해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군민들의 생활 불편이 매우 큰 상황이며, 무엇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가 시급하다”라면서 “군부대와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추가적인 복구 필요 지역에 대해서도 순차적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4일 개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자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공동 주최한‘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민선 8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정부의 행동 모델과 정책을 공유하여 한국형 지방정부 협치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ies), 인간다운 도시(Humanitas Cities)”를 주제로,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총 7개 분야에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참가해 총 401개 정책사례가 경합을 벌였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이번 본선 대회에는 159개 지자체의 191개 사례가 최종 선정됐으며, 거창군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와 사회적 자본 분야의 우수사례 2건이 최종 본선에 올라 사회적 자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브로커 OUT! 외국인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방문 피서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한다. 이번 홍보는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를 맞이하여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승대를 방문하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추진된다. 특히, 지난 25일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식 현장에서는 ‘거창을 사랑하는 마음,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와 함께하세요!’라는 슬로건을 걸고 농협중앙회와 합동 홍보를 추진하고, 쌀 소비 촉진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되고 있는 거창 쌀의 우수성을 동시에 알렸다. 또한, 군은 고향사랑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자를 대상으로 거창국제연극제 초대장을 발송하고 방문하는 기부자를 대상으로 연극제 기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내 고향 거창, 마음의 고향 거창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기부자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가 열리는 수승대에 방문하셔서 야외에서 펼쳐지는 연극 공연과 함께 여름밤의 낭만을 즐겨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7월 27일 위천면 황산한옥 마을의 남정재에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완료지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제3회 치유농업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유를 주제로 지역 예술가 및 주민들이 함께 참여·기획했으며, 행사는 다양한 위천의 전설들을 각색하여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고 공연한 인형극, 사맛디의 타악기 공연과 하택후 연주자의 핸드팬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치유와 예술의 장으로 마련됐다. 수승대관광지에서 시작된 오프닝 퍼레이드는 주변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위천 주민 인형극팀과 타악 출연자들이 함께 황산한옥 마을을 가로지르는 퍼포먼스를 펼쳤고, 가두행진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동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행사장 객석을 가득 메우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예술제에 참여한 위천면의 한 주민은 “처음엔 무대에 서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이웃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연습하면서 공동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우리가 만든 인형극과 퍼레이드가 축제의 시작을 열고, 많은 이들이 모여 즐기는 장면을 보니 큰 보람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축제에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거창읍과 거창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5일, 자매결연도시인 울산광역시 남구 선암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선암동행정복지센터 직원을 초청해 거창읍행정복지센터와 거창국제연극제가 펼쳐지는 수승대 일원에서 자매교류도시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주민자치 운영사례 공유 및 상호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선암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직원과 거창읍 주민자치회 위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거창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서는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 상호 환영사 및 답사, 꽃다발 및 기념품 전달, 거창군·울산 남구 홍보영상 상영, 기념촬영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어 방문단은 거창 수승대로 향해 수승대 출렁다리를 체험하고 오솔길을 걸으며 수승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했으며, 이어 거창연극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경연참가공연 극단 민예의 연극 <오레스테스는 유감이다>를 관람했다. 저녁에는 수승대 거북극장에서 열린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식에 참석해, 거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축제의 현장을 함께했으며, 이 자리에서 방문단은 국내외 관람객 및 문화예술인들과 어울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문화재단이 주최한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가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1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개막식은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의 거북극장에서 열렸으며,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다양한 인사와 자매결연 자치단체, 향우 등 내외빈, 그리고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식전 공연은 전통타악팀 '사맛디'의 웅장한 타악기 연주와 세계적인 행위예술가인 신용구 작가의 이미지 퍼포먼스, 그리고 거창국악원의 전통 국악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개회사에서 "이웃 지역의 호우피해로 인해 무거운 마음으로 연극제를 시작하게 됐지만, 이번 연극제가 단순 소비형 축제가 아닌 순수예술행사로서 관람객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세계와 교류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성범 국회의원은 "산청, 합천의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연극제가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극제의 개막 무대는 수승대의 상징인 거북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