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8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자연재난을 사전 예방하고, 군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거창군이 시행하는 웅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거창군에서 하천점용 허가를 받은 고속도로 공사 가설교량 현장, △경상남도가 시행하는 하천재해예방사업 3개 주요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인모 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대비 재해취약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등 현장 관계자들과의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재난대응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구인모 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사전점검으로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철저한 공사 관리로 군민의 불편이 해소”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거창군은 이번 현장점검을 계기로 재해취약지역 및 공사현장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9일, 한마음도서관 종합자료실 내에 ‘세계문학전집 특화코너’를 새롭게 조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화 코너는 최근 한국의 대표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세계문학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계기로 조성됐으며, 도서관은 군민들이 문학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하고 즐기며, 지식과 교양을 함양시키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세계문학전집 코너에는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셰익스피어, 괴테 등 세계적인 문호들의 대표작부터, 이상, 김승옥, 황석영 등 국내 현대문학 작가들의 주요 작품까지 총 459권이 비치되어 있다. 이용 시간은 한마음도서관 종합자료실 운영시간(월~목 9시~22시, 토·일 9시~18시) 내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하다. 신순화 인구교육과장은 “문학은 개인의 내면을 성장시키고 사회적 상상력을 확장시키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세계문학전집 코너가 군민들에게 깊이 있는 독서의 기쁨을 선사하고, 지속적인 문학 열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최근 기상이변과 재난 유형의 다변화, 전염병과 안전사고의 일상화로 인해 ‘안전’은 지역 행정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정부가 국민 생명과 안전을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천명하면서, 자치단체의 재난 대응 역량과 안전망 구축 수준은 군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요 지표가 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거창군은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 AI 기반 상황 감지 체계 구축, 현장 중심 재난 대응 훈련, 민·관 협력 예방 체계 등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안전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더 나아가, 중대재해 예방과 지역 방위태세 강화, 안전문화 확산에 이르기까지 군민이 직접 느끼는 일상의 안전 기반을 넓히며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 거창’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으로 안전 관리체계 강화 거창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6일부터 재난 상황관리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난안전상황실은 단순한 상황 모니터링을 넘어 CCTV 통합관제센터와 통합 운영을 통해 실시간 현장 상황을 종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지난 5월부터 거창읍 내 107개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의 조기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상담소는 상담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상담과 설문조사를 진행해 피해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체계를 안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성폭력·가정폭력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피해 가능성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연계 상담과 법률·의료 지원까지 안내하고 있다. 상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거동이 불편하거나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는데, 이동상담소가 직접 찾아와 폭력 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거창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거창읍을 시작으로 11개 면의 경로당으로도 지역 밀착형 상담과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소방서는 비응급 이용을 줄이고, 위급한 응급환자에게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이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급차 이송 거절 사유를 군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119구급차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병원 이송을 위해 운영되며, 불필요한 출동이 늘어날수록 정작 필요한 환자의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 실제로 경남도 구급 출동의 상당수는 단순 주취나 거동 불편 등 응급상황이 아닌 경우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아래와 같은 사유로 119구급차를 요청하는 경우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0조'에 따라 출동을 거절하거나, 현장 평가 후 이송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군민에게 안내하고 있다. ▲단순한 치통이나 감기 환자 ▲외상이 없고 생체 징후가 안정된 타박상 환자 ▲단순한 주취자 ▲병원 간 이송이나 자택 이송 요청자 ▲만성질환자의 단순 검진이나 입원 목적 이송 요청 ▲출혈이 없는 가벼운 찰과상이나 열상 환자의 경우 이송을 거절할 수 있다. 이송 거절 사유 홍보와 더불어 구급대원에게는 이송 거절 관련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현장에서 불필요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가북면(면장 신동범)은 8일 가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장, 사회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대 신동범 가북면장의 취임 인사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통상적인 취임식 대신 간소하게 치러졌으며, 면장의 취임 인사말에 이어 이장 및 사회단체장의 취임 축하인사 등을 서로 자유롭게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신동범 면장은 1994년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민생활지원실, 가북면, 복지정책과, 행복나눔과 등 주요 부서에서 주로 근무하였으며, 2022년 3월 사무관으로 승진 후 복지정책과장 및 행복나눔과장을 역임하다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라 제32대 가북면장으로 취임했다. 신동범 면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의 고장 가북면에 취임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2016년 가북면에 담당주사로 발령받은 후, 7년이 지나고 다시 가북면에 근무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고 전하며 “항상 소통의 문을 열어두고,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가북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 이후 신동범 면장은 관내 기관,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북상면(면장 임순행)은 지난 8일 북상면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북상면 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마을이장, 주민,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대 임순행 북상면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약력 소개, 신임 면장의 취임사, 축하 꽃다발 전달순으로 진행되었고, 행사 종료 후에는 사회단체장들과 간단한 차담회를 갖고 향후 북상면의 주요 현안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순행 신임 북상면장은 북상면 농산마을 출신으로, 1992년 공직에 입문해 행정과, 경제과, 복지정책과 등 군청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았으며 특히 주민자치, 여성보육, 인구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 또한, 지난 2024년 사무관으로 승진 후 체육시설사업소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인사발령을 통해 제41대 북상면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임순행 북상면장은 “30여 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현장을 발로 뛰며 면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라며 “고향인 북상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지회장 강창남)는 8일, 거창군 노인복지회관 3층에서 ‘제5회 지회장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신중양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노인회 임원 및 한궁 선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12개 읍면 14개 팀, 180명의 어르신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참가자들은 한궁을 통해 유대감을 다지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단체전은 우승 위천면, 준우승 북상면, 3위 남상면이 차지했으며, 개인전은 1위 위천면 이덕봉, 2위 남상면 정수철, 공동 3위 남하면 이창호, 가조면 김일성 어르신이 수상했다. 특히 상위 입상한 남자선수 10명은 거창군지회 대표로 선발되어 오는 10월 열리는 경남실버체육대회 한궁경기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강창남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어르신들의 집중력 향상과 신체활동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회원들이 즐겁게 소통하고 화합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025년 7월 9일부터 불법 주정차 돼 통행에 불편을 주는 개인형 이동장치인 전동킥보드는 견인조치 한다고 밝혔다. 차도와 인도에 무단방치된 전동킥보드로 인해 교통사고 우려,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접촉사고 위험 등 지속적으로 군민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거창군에서는 지난 6월'거창군 주차위반 차의 견인‧보관 비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7월 9일에 조례가 공포 시행됨에 따라 전동킥보드 강제 견인 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을 위해 분기별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했고, 관내 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거창군, 거창경찰서, 전동킥보드 업체와 합동 간담회를 수차례 진행하여 전동킥보드의 최고속도 하향(25km→20km), 1일 4회 해당 기기 업체의 자체 정리 및 견인제도 도입 등에 대한 협의를 거처 시행하게 됐다. 견인대상은'도로교통법'상 주차가 금지된 구역과 보행 안전을 저해하는 방치 개인형 이동장치로 단속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진다. 무단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면 해당 기기 업체에 자진 이동 처리명령을 내리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위천면(면장 신종호)은 지난 8일 위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거창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대 위천면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종호 면장은 1994년 가북면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2020년 7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가조면장, 환경과장, 의회사무과장, 산림과장을 역임하고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따라 제39대 위천면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 인사말로 “거창군의 문화, 관광을 대표하는 위천면에 취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이고 자랑스럽다”라며, “재임하는 동안 한 걸음 더 발전하는 위천면, 면민이 행복한 위천면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 후 수승대농협, 원학파출소, 위천면 통합면대 등 관내 기관을 방문해 취임 인사를 전하고 지역 현황과 현안을 파악하는 등 본격적인 면정 업무를 시작했으며, 관내 25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면민과 만나며 소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