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함양군보건소는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임산부들을 위해 분만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출산을 맞을 수 있도록 ‘비대면 임산부 건강교실’을 추진한다. 이번 비대면 임산부 건강교실은 함양군에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며, 기간에 맞춰 교육영상 콘텐츠가 유튜브를 통해 송출된다. 교육 영상 주소는 교육시작 2일 전에 보건소에서 관내 임산부 등록 대상자에게 전달하게 되며, 유튜브를 통해 주소를 가진 사람만 교육 영상을 볼 수 있다. ‘비대면 임산부 건강교실’은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아이를 위한 엄마 목소리 태교법 ▲베이비 마사지 심화(90분 수업) ▲태교요가 1, 2 ▲주수별 맞춤 음악태교 ▲신생아 & 산욕기 관리로 구성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태교 교육을 통해 태교의 중요성을 깨닫고, 육아에 필요한 실전 교육을 배워 준비된 엄마로 육아에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함양군이 지난 5월 9일부터 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운영한 결과 4차 접종률이 경상남도 내 평균보다 높은 15.5%를 달성하였다. 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서비스는 위탁의료기관이 함양읍에 집중되어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예방접종팀이 보건지소를 직접 찾아가 백신을 접종한다. 지난 9일 서상보건지소에서 214명, 16일 서하보건지소에서 128명이 4차 백신을 접종하는 등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으로 오는 5월 25일에는 백전면, 26일은 병곡면, 30일 유림면, 6월 8일 수동면, 6월 9일 마천면, 6월 13일 지곡면, 6월 14일 휴천면에서 예방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4차접종 대상자는 3차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난 60세 이상 연령층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확진일부터 3개월이 지나야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사전 예약 없이 해당 면의 접종일에 신분증 지참 후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함양군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실시되는 만큼 이번‘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
[경남도민뉴스] 함양군보건소가 2021 지역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강화 교육 사업에서 당뇨병 진단경험자의 치료율에 대한 개선 사례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군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에서 전국 보건소 만성질환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교육과정에서 당뇨병 진단경험자 치료율(표준화율)이 86.4%에서 96%로 11%가 증가하는 성과를 올린 사례를 제출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군은 노령인구 증가로 만성질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들 질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대상자 등록관리 및 방문건강관리사업과 만성질환자 합병증 예방관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만성질환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왔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시행한 걷기동아리 사업의 성과로 걷기 실천율이 2019년 17.9%에서 2020년 27.4% 상승하였으며, 최근 걷기동아리 ‘함양하이파이브’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보여 2021년도 걷기실천율은 30%가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건강정책을 추진해 건강격차를 줄이고, 건강지표를 더욱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함양군보건소는 스마트폰을 통해 측정된 데이터를 토대로 개인의 생활습관을 파악한 후 전문가가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란 참여자가 손목에 착용하고 활동하면 활동량이 기록되는 ‘스마트밴드’와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스마트폰 앱’을 연동하여 운동일기, 식사일기, 건강수치 측정내역을 기록하면, 5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모바일헬스팀이 기록 내용을 영양, 운동, 건강 분야별로 분석하고 건강 상담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보건소는 지난 2일부터 사업 신청자 52명을 대상으로 기초검사(신체계측,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5종, 설문작성)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가(의사)의 판정을 통해 대상자로 결정되면 모바일 앱과 연동되는 활동량계(스마트밴드)를 지원받아 6개월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16일부터 2기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조건은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있는 관내 거주자 또는 직장인 중 만성질환을 진단받거나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으로 ▶혈압(130/85㎜Hg 이상) ▶공복혈당(100㎎/dl 이상) ▶허리둘레(남자90㎝ 이상·여자 85㎝
[경남도민뉴스] 함양군은 봄철 기온 상승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매개 하는 참진드기의 개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0월에 SFTS 바이러스 균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린 후 발열,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주로 7~10월까지 발생이 증가한다.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림축산관련 작업에 참여한 환자의 비율이 높으므로 밭농사, 과수원,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며,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는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므로 야외활동 후 1~3주 이내 발열, 두통,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야외 활동력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 함양군은 코로나19 확산 및 유행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한 홀로어르신 자살 위험 증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여 노인우울검사를 통한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1,9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1:1 노인우울검사를 실시하여 검사표 상 심한 우울증(10~15점)에 해당되는 경우 보건소에 의뢰하여 전문 상담 및 정신건강서비스를 연계하는 과정으로 정신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홀로 생활하니 항상 우울하고 혼자 멍하니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생활지원사가 와서 이런 검사도 해주니 내 마음상태가 어떤지 알아볼 수 있어서 참 좋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통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각종 연계사업을 통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