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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주민의 힘으로 도시를 되살리다

- 가야읍 말산지구 마을관리협동조합,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 선정
- 말산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단위사업과 연계, 주민 자발적 공모 참여 눈길

 

 

 


함안군이 올해 7월 가야읍 말산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광역공모 신청을 준비 중인 가운데 말산지구 마을관리협동조합(이사장 곽필규)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0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준비 중인 지역의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해당 지역 주민들이 한 팀을 이루어 지역 활성화사업을 기획하면, 정부가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실현을 위한 운영비와 초기사업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14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79개 팀이 지원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국토부는 서면과 면담을 통해 지원의 필요성, 사업의 적정성·효과성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79개 팀 중 함안군의 말산지구 마을관리협동조합의 ‘함안통!’을 포함한 총 10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해당 지역의 뉴딜사업 추진실적과 소규모사업과의 중복여부도 반영됐다.

 

 ‘함안통!’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지역 특산품인 파프리카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가야 5일장을 활용해 고객과 지역주민이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 특색 있는 지역브랜드를 창출하고자 했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직접 말산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단위사업과 연계한 참신하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전략적으로 기획, 이번 공모사업에 자발적으로 신청해 좋은 결과를 거둠으로써 ‘주민주도에 의한 도시재생’이라는 사업취지와 부합되는 모범사례라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팀은 앞으로 3개월간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으며 공모에 제출한 사업을 보다 발전시킬 기회를 갖게 되며 사업기획 등에 소요되는 경비 일부(500만 원)를 지원받게 됐다.

 

 3개월 후에 우수팀으로 선정되는 팀은 초기 사업비의 일부(1500만 원)를 지원받고, 3개월 간 전문가 컨설팅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현재 군이 추진 중인 말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가야읍 말산리 일원 약 17만㎡에 국비 100억 원, 도비 20억 원, 군비 46억 원, 기금 10억 원 등 총 17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골목상권 활성화, 주거환경개선, 공공․ 복지․편의시설 건립 등을 목적으로 한 일반근린형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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