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북구의회가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2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8일까지 15일 간의 올해 첫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회기 북구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17일부터 26일까지 북구 각 부서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 계획과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를 보고 받는다.
또한 △북구 홀로 사는 노인 등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조례안(조문경 의원 발의) △북구 아이돌봄 지원 조례안 △북구 마약류 및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조례안(이상 박정환 의원 발의) 등 조례안과 △옴부즈만 신규 위촉 동의안 심사도 펼친다.
27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현장방문활동을 진행한다.
김상태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의정활동의 출발점이자 북구의 새해 희망을 설계하는 중요한 임시회”라며 “계획 업무들을 꼼꼼히 살펴 북구 발전과 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힘써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 서두에는 △박정환 의원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제언’ △강진희 의원이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에 대한 학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조문경 의원이 ‘통합돌봄이 그리는 새로운 노후지도’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또한 이선경 의원이 대표로, 박재완, 김정희, 강진희, 임채오 의원이 함께 발의안 ‘북구 시내버스 노선 개선 촉구 결의안’은 표결을 통해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