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해운대구의회 주민도시보건위원회는 지난 2025년 2월 13일 제921호 소공원 등 상임위 소관 주요 현장 3개소를 점검하였다.
이번 방문은 박성식 위원장과 김상수 부위원장, 서창우, 김성군, 박기훈, 문현신 의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지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에서 지적된 현장의 개선 상태를 확인하고 향후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921호 소공원은 2019년 LCT에서 조성 완료 후 2023년부터 해운대구가 관리하고 있으며, 위원회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강한 빌딩풍과 높은 염분으로 인한 수목 고사, 시설물 방치 등 소공원의 소홀한 관리 상태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현장을 확인한 위원회는 제921호 소공원이 이용객의 휴식처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대형목 고사의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고 부식된 시설물을 즉시 조치할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담당 부서에서는 수목 생육 환경 개선을 위한 배수로 설치와 주기적인 시비·방제작업을 통해 쾌적한 공원으로 재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후 공동구 시설을 방문하여 관리 운영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내부를 견학하였으며 해운대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여 수영장 안전점검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의 상태를 점검하였다.
박성식 주민도시보건위원장은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논의된 현장을 다시 찾아 개선 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주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언제나 발로 뛰는 의정을 실천하고 적극적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행정사무감사, 예산 심의 등에서 지적된 문제들의 개선 상태를 확인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위원회의 적극적인 현장 의정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운대구의회는 앞으로도 주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