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범서읍 구영리 210-9번지 일대에 건립 추진 중인 ‘중부 종합복지타운’을 오는 28일 준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순걸 군수는 시설 준공에 앞서 이날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시설물 최종시운전 및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중부 종합복지타운은 총 사업비 484억5천만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5층에 건축면적 2천534㎡, 연면적 1만5천350㎡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 내에는 △중부노인복지관 △중부장애인복지관 △울주시네마 △청년센터 △울주복지재단 △울주인공지능센터 등 총 6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노인·장애인복지관에는 스크린파크골프장과 탁구·당구·바둑실 등 여가시설이 마련되며, 총 300석 규모의 노인·장애인식당도 들어선다.
울주시네마는 3개 상영관에 총 326석이 운영되며, 이 중 1관(특별관)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시스템을 도입했다.
360도 입체 음향과 3D 영상으로 최고 수준의 영화 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물 지하 1층과 2층에는 주차면수 179면의 지하주차장을 조성했으며, 화재 예방 등 안전을 고려해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구역은 인근 건물의 지상주차장에 설치했다.
울주군은 중부 종합복지타운 준공 이후 내부 정비와 편의시설 구축을 거쳐 노인 및 장애인복지관은 오는 5월, 울주시네마는 오는 7월 순차적으로 개관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중부 종합복지타운이 건립되면 복지와 문화, 일자리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 주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설 준공 및 개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공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