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기장군은 오는 24일부터 군 직영 ‘기장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2025년 직업교육훈련’ 교육생 모집 일정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집중적인 직업능력 개발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여성가족부 직업교육훈련 과정 공모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5개 과정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한다.
교육은 면접을 통해 과정별 20명씩 총 100명을 선발해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호텔객실관리사 양성과정(4.3.~4.23.) ▲실버케어 실무과정(4.14.~5.15.) ▲전산멀티사무원 양성과정(4.16.~6.16.)이, 하반기에는 ▲간호조무사 실무과정(8.25.~9.12.) ▲사회복지 실무과정(9.15.~10.28.)이 운영된다.
상반기 교육과정은 오는 24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하반기 교육과정은 7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다만, 과정별 접수 마감일이 상이함으로 일정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해당 과정별 접수기간에 신분증을 지참하여 기장군청 1층 기장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과정별 지원 자격, 접수기간, 면접일, 합격자 발표일, 개강일 등 세부일정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장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앞으로 선발된 교육생은 직업교육훈련 외에도 멘티·멘토 만남의 날, 취업동아리 등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직업교육훈련은 수강료(훈련비)와 교재비 전액 국비로 운영되고, 올해 참여촉진수당이 신설되어 지급되면서 높은 교육 참여 열기가 예상된다.
나아가 기장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과정별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해 취업희망 여성들의 취업 활로 개척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여성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기업 맞춤형 여성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직업교육훈련은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과정 등 총 6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교육생 120명 전원 수료했고 87명이 취업에 성공한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