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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성룡 의원, 다운2지구 현안 논의 주민 간담회 개최

(가칭)다운교 연장, 역사박물관 조성, 제2다운초 조기 개교 등 주민 건의사항 논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이성룡 의원(교육위원회)은 18일 오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중구 다운동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다운2지구 현안 논의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성룡 의원을 비롯해 울산시ㆍ울산교육청 관계 공무원, LH 다운2지구 추진단, 서사다운발전연합 및 지역주민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먼저 서사다운발전연합 회원들은 “공공주택지구 개발로 인해 다운2지구 일대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어, 현재 시에서 검토 중인 (가칭)다운교 건설 계획을 다운고 또는 다운터널 앞까지 연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 건설도로과는 “(가칭)다운~굴화 도로개설 사업(중구 다운동~울주군 범서읍 굴화지역, 길이 750mㆍ폭 20m 규모 교량)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에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신청, 현재 타당성 및 경제성 등을 분석 중”이라며, “좁은 도로 폭 및 인근 주택가 등으로 도로 추가 연장은 다소 어려움이 있고, 또한 국가계획 반영 시기가 지난 현 시점에 도로 추가 연장은 어려움이 있지만 다운~굴화 도로개설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주민들은 “대규모 청동기시대 유적이 발굴된 다운2지구의 역사적 가치를 활용하여 역사박물관과 공원 내 어린이박물관, 체험시설, 야외전시공간, 어린이 역사물놀이터 등을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시 문화예술과는 “다운2지구 역사공원 내에 전시를 겸한 수장고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다만, 역사공원은 청동기시대 집자리가 분포하는 등 중요한 유적으로 현지(원형) 보존이 필요하여 조성되는 구간으로, 공원 조성 시 유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산책로 등 휴식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은 “다운2지구는 ‘27년 7월부터 입주하는 단지가 있는 만큼, ’28년 3월 개교 예정인 제2다운초를 ‘27년 하반기로 조기 개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제2다운초 신설 사업은 지난해 10월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받아 계획대로 추진 중으로 ‘28년 3월 개교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만큼, 개교 전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성룡 의원은 “다운2지구는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운교 건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역사적 가치를 지키면서도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역사공원과 체험시설이 조성되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다만, 제2다운초 조기 개교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통학버스 운영 등 학생들의 통학 편의 방안과 통학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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