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산림휴양에 대한 수요가 다변화되고 산림휴양시설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림자원을 활용한 도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13개 사업에 267억 원을 투입하여 산림휴양시설 확충과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내 대표적인 산림휴양시설인 자연휴양림은 지난해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김해시)과 월아산자연휴양림(진주시), 도래재자연휴양림(밀양시), 자굴산자연휴양림(의령군) 등이 신규 개장하여 도내 총 22개소(국립 3, 공립 17, 사립 2)가 운영 중이며, 작년 산림휴양시설 이용객은 141만 9,000명으로 재작년보다 198% 수준 대폭 증가하였다.
도내 자연휴양림은 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에서 예약 가능하며, 도립으로 운영되는 금원산자연휴양림은 도민 애착심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우선계약제(50%), 시설사용료 감면(15%), 반려동물 동반 객실(2객실) 운영, 숲속음악회 등 다양한 산림휴양 혜택을 제공한다.
그중에 계곡과 풍광이 아름다운 자연휴양림으로서 대운산자연휴양림(양산시), 용추자연휴양림(함양군), 금원산자연휴양림(거창군), 오도산자연휴양림(합천군) 등이 있으며, 편백숲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국립편백자연휴양림(남해군), 케이블카자연휴양림(사천시), 하동편백자연휴양림(하동군) 등이 대표적인 시설로 뽑힌다.
한편, 산림휴양시설로 한 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설로 전국 최초 Y자 출렁다리를 자랑하는 ‘항노화자연휴양림(거창군)’, 모노레일과 공중외줄이동시설(집라인)을 체험할 수 있는 ‘산삼휴양밸리, 대봉산자연휴양림(함양군)’, 그리고 도심 생활권에서 일상 속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월아산자연휴양림(진주시)’ 등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경상남도는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개정('23.4.11.)으로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때 확보해야 할 산림면적이 현재의 2/3수준으로 완화되고, 도심권 내 치유의 숲 면적기준 등이 완화됨에 따라 일상 속 산림복지 실현과 저녁 있는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심권 산림을 활용한 산림휴양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구 분 |
현 행 |
개 선 |
자연휴양림 면적 기준 |
국ㆍ공립 : 30만㎡ 이상 사립 : 20만㎡ 이상 |
국ㆍ공립 : 20만㎡ 이상 사립 : 13만㎡ 이상 |
숲속야영장 내 숲속의집 시설 기준 |
설치 불가 |
숲속의 집을 1층으로 조성하고 바닥면적 총합 400㎡ 이내에는 위생시설 설치 가능 |
치유의 숲 면적기준 |
국ㆍ공립 : 25만㎡ 이상 사립 : 15만㎡ 이상 |
녹지지역의 경우 5ha 이상 |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개정
문정열 경상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울창한 숲과 계곡의 물소리와 함께 숲에서 느끼는 오감은 정서적 안정과 상쾌한 행복을 가져다준다”며, “숲이 주는 즐거움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자연휴양림에서 건강한 휴식과 활력을 충전하는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