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경남도지사 관사, 도심 속 문화예술배움터로 거듭나

‘한땀 한땀’ 도내 청년, 주부를 대상으로 한 공예수업
‘나도 피카소’ 치매 환우 및 어르신 대상 도예 및 가죽공예 수업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올여름 도민을 위한 문화 문화예술강좌를 도지사 관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2년 9월부터 개방한 도지사 관사는 연중 상시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매주 토요일 열리는 음악회와 청년 버스킹 등의 공연,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다양한 행사 덕분에 개방 이후 16만여 명이 도지사 관사를 다녀갔다.

 

올여름은 문화예술강좌가 개설돼 색다른 문화 예술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이달에는 ‘나도 피카소’와 ‘한땀 한땀’ 두 강좌가 진행된다.

 

‘나도 피카소’는 매주 목요일 치매 환우와 어르신을 위한 공예강좌이다. 가죽, 도예 수업을 통해 인지 능력을 향상하고, 공예품을 완성함으로써 예술 활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한땀 한땀’은 프랑스 자수의 기본을 익혀 실생활에 필요한 컵 받침, 주방 수건, 꽃다발 클러치를 완성하는 수업이다. 실로 그림을 그리듯 자수를 놓으며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강좌에서 90대 어르신과 치매환우에서 30대 청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도민들이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며 “더 많은 도민이 문화 예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에는 도자기 공예와 라탄 공예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7월 중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경남도, 지역 의료인재 양성 위해 부산시·의과대학(5곳)과 손잡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9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및 경남·부산지역 5개 의과대학과 함께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를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대학교 ▲인제대학교 ▲고신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5개 의과대학이 참여해, 지역 의료인재 양성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과대학 간 연계를 통해 우수한 의료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7개 기관은 ▲의과대학생들의 공공의료기관 현장 실습 지원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의체 구성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 등 의료인재 양성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공공의료기관이 지역 의과대학생들의 교육·실습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의료자원 불균형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