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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울산숲 헌수목 식재 기념식

주민 및 단체헌수 12그루 심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는 29일 울산숲 옛 호계역사 구간에서 헌수목 식재 기념식을 열었다.

 

북구는 이날 그동안 주민과 단체로부터 기부받은 헌수 기부금으로 배롱나무 4그루, 붉은꽃산딸나무 4그루, 매실나무 4그루 총 12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기념식에는 헌수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함께 나무를 심고, 헌수자들의 염원을 담은 문구가 적힌 표찰도 설치했다.

 

울산숲 헌수는 지난 3월 염포동 주민자치회를 시작으로 주민헌수 9건, 단체헌수 4건이 이어졌다.

 

건당 100만원, 모두 1천300만원이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에 지정기탁됐다.

 

주민헌수 1호 헌수목은 지난 3월 옛 호계역 앞에 심어졌다.

 

이날 식재 기념식에서 심어진 나무는 강명희(화도담 대표), 양승호(화도담), 신병학(호계농약종묘사 대표), 어순자(동해농장식당 대표), 이황흠(경도산업 대표), 강애영(한국외식업중앙회 전 북구지부 사무국장), 최병진(신화인텍 대표), 맹성완(삼한앤컴퍼니 대표) 등 주민헌수 2-9호, 울산숲사랑봉사단, 북구한부모가정어머니후원회, 한울리, 동천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 등 단체헌수 1-4호로, 수목활착이 어려운 하절기를 피해 식재됐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철길로 인해 100년 동안 단절됐던 공간에 숲이 생기고, 그 숲을 위한 주민의 염원이 담긴 헌수목을 심을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울산숲을 더 푸르고 건강하게 만들어 보내주신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숲은 울산시계-송정지구까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기후대응 도시숲으로, 지난해 말 울산시계-호계 구간이 조성 완료됐고, 송정구간은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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