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학교행정지원본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교복 검사와 기계설비유지관리 기준학교 성능 점검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직접 착용하는 교복의 품질을 검증하고, 수준을 올리는 역할을 함으로써 교복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여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교복 검사는 학교 주관 공동구매 제도를 시행하는 118교를 대상으로 21개 업체를 방문해 실시한다. 외관 결점 검사, 봉제부분 검사, 품목별 혼용률 확인 등을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검사한다. 학교행정지원본부는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검사의 전문성을 높였다. 교복 검사 결과는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지원서비스(BSSS)를 통해 수시로 공개할 예정이다. 부산학교행정지원본부는 연면적 10,000㎡이상인 학교 142교를 대상으로 기계설비 성능 점검도 실시한다. 열원설비, 냉난방설비, 공기조화·공기청정·환기 설비 등 기계설비 시설물 12종의 안정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본부는 3월 중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해운대구는 송정동에 운영 중인 반려동물 놀이터의 문턱을 낮춰 이달부터 45kg 이하 대형견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6월까지 시범운영 후 주민들의 반응을 살펴 연장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7월 문을 연 반려동물 놀이터는 해운대구 유기동물 입양센터(해운대로 1175) 바로 옆에 있다. 총면적 993㎡에 야외 놀이시설, 녹지공간, 모래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13kg 이하의 중·소형견만 입장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일각에서 이를 차별로 보는 시선이 있어 이번에 이용 규정을 변경했다. 맹견을 제외한 동물 등록한 16~45㎏ 대형견도 이용할 수 있으며,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1회 이용 시간은 1시간이다. 한 견주에게 동물 등록한 대형견이 여러 마리면 두 마리까지 동시에 입장할 수 있다. 단, 토․일요일은 기존처럼 중‧소형견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중․소형견의 이용 기준도 완화했다. 기존에는 몸무게가 13kg 이했던 것을 15kg 이하이면서 체고 40cm 이하인 반려동물을 중·소형견으로 규정했다. 또 1회 이용 시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북구는 변화된 환경을 반영한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청년 맞춤형 정책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소통, 창업·일자리, 돌봄, 문화 등 4대 분야에서 12개의 추진 과제와 40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며, 10개 부서가 협력해 추진한다. 북구는 2025년 2월 25일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해당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의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및 정책 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취·창업 지원을 위한 교육, 채용박람회, 창업가 키움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주거비 및 교육비 부담 완화, 청년 문화공간 활성화와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특히, 2025년에는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 정책 경진대회’ ▲‘취업희망 콘서트’ ▲‘강소 중소기업 탐방 프로젝트’ ▲‘야외미술관 프로젝트’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사상구가 개청 30주년을 맞아 구민들과 함께하는 기념식을 개최하고 “정원도시 사상”을 미래의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사상구민과 함께 김대식 국회의원과 부산시의원, 사상구의원, 지역의 주요 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국의 전통 유산을 탐구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다차원적인 문화예술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인디 스피릿 컨소시움, 틀 에디션의 역동적인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상구의 지나온 30년간의 주요 연혁 소개가 이어졌다. 이어서‘함께 걸어온 길, 함께 걸어갈 내일’의 사상구의 역사와 현재, 미래가 담긴 기념영상을 시청한 후 세계적인 녹색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을 선포하는 선포문 낭독, 정원도시 사상을 시각화하기 위한 녹보수 나무에게 물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1995년 3월 1일 개청한 부산 사상구는 지난 30년 간 서부산의 관문도시로서 대한민국의 기간산업을 떠받치며 국가경제 성장의 핵심 중추로 자리 잡았으나,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회색 도시라는 오명도 감내해야만 했다. 사상구는 노후된 공업지역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낙동강 시대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연제구는 2월 2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연제구 청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청년 관련 전문가, 청년위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청년정책 추진 성과 평가 및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구는 ‘청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청년이 머무르는 도시 연제’ 조성을 목표로 2025년 42억 원 규모의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39개 청년정책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창업지원 강화를 위한 창업거점 공간(나래센터, 부산창업가꿈) 및 예비 창업 학교 운영, 지역사회 정주 지원을 위한 월세 특별 지원,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정책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월 제3기 연제구 청년위원회 위원을 위촉했으며, 14명 위원 중 9명을 청년으로 구성하여 정책결정과정에 청년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의 참여를 보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북구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북구 구포3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주민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 특히 힘들게 생활하시는 어르신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55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기탁자는 “저보다 더 어렵게 지내는 분들이 계실 텐데 그분들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윤정 구포3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익명의 기탁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긴급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노인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북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월 28일 금곡동 동원역 삼정그린코아 주민인 이원구 씨가 저소득 조손가정 및 한부모 가정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이웃돕기 성금 109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석갑 금곡동장은 “날씨가 추워지고 물가가 오르며,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이 어려운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어려운 조손 및 한부모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해운대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등 지역 인적 안전망과 협력하여, 공적·민간 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복지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기본계획은 동 간호직 공무원과 함께하는 원스톱 복지·건강종합상담 및 방문 건강 서비스 지원, 네이버 AI케어콜에 건강앱 기능을 추가한 H(해운대)-웰니스 케어콜 서비스, 맞춤형 통합사례 관리, 4개 복지 부서와 보건소 간 협력체계 구축 등 3개 분야, 총 30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18개 동에서 90여 개의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이를 위해 총 9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해운대구는 동 중심으로 위기가구를 중점 발굴하기 위해 생활업종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MOU를 체결하고, 주민 주도 위기가구 발굴단을 운영하는 등 상시 발굴·지원체계를 구축해 빈틈없는 지역 복지 안전망을 만들 계획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 서구는 지난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와 2025년 수선유지급여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수선유지급여 실시에 관한 사항과 연간 수선 계획에 따른 사업 수행 방안에 대해 서명하고 2025년 위탁 업무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중위소득 48% 이하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노후 주택을 개선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장애인과 고령자 등 주거약자의 경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조성을 위한 편의시설이 추가 지원되며, 화재 및 천재지변 등으로 인해 긴급 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절차를 통해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구는 총사업비 16억 4,600만 원을 투입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울산부산지역본부는 공사 발주, 감독, 준공 및 수선 실시 등 사업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2025년 12월까지 경보수 144가구, 중보수 28가구, 대보수 33가구 등 총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서구에서는 4일 '비만 예방의 날'을 맞아 구민의 건강증진과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 걷기 챌린지를 실시한다. '1530 건강 걷기 사업 비만 예방 걷기 챌린지'는 3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40일간 스마트폰 걸음 수 측정 앱 ‘워크온'을 활용해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서구민이나 서구 내 직장인들은 앱을 설치하고 서구보건소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챌린지는 운영 기간 동안 총 걸음수 18만 보를 달성하고(1일 6천 보까지만 인정), 서구보건소 커뮤니티에 등록된 비만 예방 설문조사를 작성하는 2가지 미션을 달성한 사람 중 총 200명을 추첨해 미니 보냉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건강증진계로 문의하면 된다. 양태인 보건소장은“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또한, 공한수 서구청장은 “비만은 평소 생활 습관이 큰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