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지난 11일 오후 4시 김해시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3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권순기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들과 시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부산·경남 윤번제 개최 원칙에 따라 경남도에서 열렸으며, 3개 분과회의, 전체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획소통분과’는 시도민이 중심이 된 행정통합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 홍보자료와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자치분권분과’와 ‘균형발전분과’는 분야별 특례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전체 회의에서는 분과별 회의 결과 보고에 이어, 부산지역 시도민 토론회 개최 계획안, 위원회 운영 로드맵 변경안, 행정통합 홍보 안내서(브로슈어)안 보고와 함께 지난번 분과회의에 대한 의견 수렴과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전체 회의에서 보고된 '부산지역 공론화위원회 시도민 토론회 개최 계획안'에는 5~6월 중 부산지역을 4개 권역(원도심, 중부, 동부, 서부)으로 나눠 개최하는 내용이 담겼다. 개최 예정이던 하반기 토론회와 별도로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부산독립운동기념관에 전시할 부산지역 독립운동 관련 유물 수집을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념관은 부산시민공원 내 시민사랑채를 새단장(리모델링)해 부지면적 4천541제곱미터(㎡), 연면적 2천345제곱미터(㎡),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부산의 독립운동 역사와 이를 계승하는 문화유산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체험하는 역사 교육 공간으로서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설계 중이다. 이에, 시는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념관에 전시할 부산의 독립운동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유물 수집을 진행한다. 시는 부산독립운동사의 정치·경제사, 사회사, 문화사, 생활사 관련 역사 자료를 수집하고, 전국에 흩어진 부산독립운동 자료 현황 파악을 위한 온오프라인 조사에 착수해, 부산지역 독립운동의 소중한 유산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할 계획이다. 유물 수집 대상은 대한제국 및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의 근현대 부산독립운동 관련 기록물, 편지, 유품,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들이 포함된다. 부산시민 누구나 독립운동 관련 유물의 소유자라면 기증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증 신청은 전화, 전자우편, 혹은 직접 방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세계(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최대 기업 대 기업(B2B)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 입점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 지원 사업을 통해 '알리바바닷컴'에 입점한 지역 중소기업 18개 사는 상담실적 1억1천771억 달러(한화 약 1천530억 원), 수출액 1천42만 달러(한화 약 153억 원)를 달성해 전년 대비 830퍼센트(%) 증가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뒀다. 특히, 산업재(중간재 및 자본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선박 엔진 부품 히팅케이블, 굴삭기 부품 등 산업재 품목이 전체 수출 실적의 96.22퍼센트(%)를 차지해, 온라인 무역의 한계로 여겨지던 지역 산업재의 세계적(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알리바바닷컴을 활용한 장기적 마케팅 및 구매자(바이어) 관리 전략의 성공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실제로 기존 입점 기업들은 평균 5년 이상의 입점 기간을 유지하며, 신규 입점 기업보다 상담과 수출 실적이 월등히 높았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전년도 수출 실적 3천만 달러 이하의 지역 중소기업으로 확대해 경쟁력 있는 기업들의 사업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지난 2월에 실시한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운영 지원사업' 공모 심사 결과, 올해 사업 대상지로 10개 구를 선정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육아친화마을’이란 부모와 자녀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를 일컫는 개념이다. 2021~2022년 육아친화마을 연구를 거쳐 시범사례를 수영구, 강서구에 적용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으며, 2023년에 전국 최초로 4개 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에는 9개 구로 대상지를 확대했다. 올해는 육아친화마을을 10개 구로 확대해 시민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은 지역 맞춤형 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운영 지원사업'은 ▲서비스 ▲인적 네트워크 ▲철학과 가치, 총 3개 부문의 '필수 사업'과 '구·군의 지역(생활권별) 여건과 연계한 맞춤형 발굴 사업'으로 구성된다. ▲‘서비스’ 부문은 생활권별 찾아가는 강좌·체험 등과 같은 육아기관 연계프로그램, 서비스 사업 ▲‘인적 네트워크’ 부문은 생활권별 참여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화할 수 있는 부모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와 부산진구는 '15분도시 부산'의 3대 가치*를 실현해 15분도시 확산 모델을 조성하는 사업인 '1차 해피챌린지' 당감·개금 생활권을 지난해 11월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해피챌린지 사업은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15분도시의 궁극적인 가치인 ‘다시 태어나도 살고싶은 시민행복도시’를 구현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1차 해피챌린지' 당감·개금 생활권의 주요 시설로는 ▲[접근성 분야] 개금테마공원 접근산책로, 15분 자전거길 ▲[연대성 분야] 들락날락, 평생학습센터 ▲[생태성 분야] 당감 선형공원, 백양가족공원 새단장(리모델링), 옹벽 경관개선, 휴게쉼터 등이 있다. 3월부터 시와 부산진구는 '1차 해피챌린지' 당감·개금 생활권으로 조성된 선형공원, 백양가족공원, 개금숲길공원, 화승쉼터에서 주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이웃들과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행사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이동상담소 ▲찾아가는 음악회 ▲숲길 걷기 동아리 활동 ▲작은도서관 북페스티벌 ▲우리동네 한바퀴 줍깅! 워킹! ▲서예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우리금융그룹과의 협력을 통한 부산지역 신생기업(스타트업) 지원시설인 '디노랩비(B)센터'가 오늘(13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오늘(13일) 오후 2시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린다. 시 금융창업정책관을 비롯해, 옥일진 우리금융 디지털혁신부문장(부사장),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 선정 지원기업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와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2024년) 12월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지역 금융산업 신생기업(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자문), 사무공간 제공 등을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번 '디노랩비(B)센터' 개소는 그 협력의 일환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디노랩비(B)센터'는 부산지역 신생기업(스타트업)의 성장 지원과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융)자 등 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을 육성하는 우리금융그룹의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블록체인(BlockChain) 특구로 지정된 시의 창업기업(금융 등 신생창업기업)을 발굴해, 블록체인 및 금융기술(핀테크) 등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2차년도 사업 성과평가' 결과 '의료관광 중심형' 분야에서 1위로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적 수준의 치유·의료관광 목적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2023~2025년)’ 공모에 선정된 6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해(2024년) 사업추진 실적과 올해(2025년) 사업 계획을 평가했다.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콘텐츠 개발·운영 실적, 외국인 환자 유치 수 등의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의료관광 중심형’, ‘웰니스관광 중심형’ 2개 그룹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부산만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의 강점을 살려 웰니스관광 기반(인프라) 구축,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콘텐츠 개발, 외국인환자 웰니스관광 연계 유치실적 등 전 분야에 걸쳐 웰니스관광과 의료관광 융복합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4년 주요 성과로는 웰니스 관광지 10개 선정, 외국인환자 약 3만여 명 유치, 웰니스·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지자체 최초 부산의료관광비즈니스센터 개소, 융복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대내외 악재 속에서 부산의 고용지표가 부분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의 제조업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대비 3만5천 명이 증가한 25만7천 명으로, 작년에 이어 증가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제조업 취업자는 25만7천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만5천 명(15.7%)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의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 중인 것과 대조되는 흐름으로, 최근 선박 수주량 증가 등에 따라 조선·기자재업계의 기계부품 산업을 주축으로 고용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하이브리드차 등 수출 증대에 따른 자동차 부품 기업 및 주요 협력사들의 일감 증가가 고용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대비 6만3천 명이 증가한 98만2천 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이는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시사하고 있다. 한편, 부산의 전체 고용지표는 15세 이상 인구가 1만3천 명 감소한 가운데 취업자는 5천 명이 감소해, 고용률은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6일 부산동래지역자활센터에서 시설 종사자 및 자활근로 참여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부산동래지역자활센터, 게이트웨이 교육장, 행복나르미 등 3개소를 방문하여 시설 종사자와 자활근로 참여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해 자활 근로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부산동래지역자활센터는 동래구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을 위한 일자리 등 자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현재‘우리동네 호두과자’, ‘용감한식당’등 11개 자활근로사업단과‘행복나르미’등 4개 자활기업을 운영하며 저소득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남구는 대규모 공사 시공사와 자율 협약을 체결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1사 1도로 클린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건설사는 △롯데건설(2곳) △HDC현대산업개발 △효성중공업 △두산건설 △대우건설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클린구간(공사장 주 통행로 인근 도로 등) 청소 및 살수 차량 주기적 운행 등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업의 자발적 참여 유도 △비산먼지 민원 발생 최소화 및 참여기업의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올해는 남구가 개청 5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이며, 더 큰 변화와 성장을 통해 ‘살기 좋은 1등 남구’를 만드는 데 있어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구민과 함께한 50년, 새롭게 도약하는 남구’ 미래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는데 시공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