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전현규 기자) = 밀양시 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병진, 민간위원장 박재훈)는 지난 17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현장에서 2019년도 제3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토의로 시작하여 저소득가구 싱크대 설치, 벽지·장판 교체, 전기 안전점검 등 주거환경개선사업도 함께 실시했다. 대상자 B씨는 지난 4월 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지역 내 사회봉사단체의 도움으로 1톤 트럭 3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하지만 대상 가구는 쓰레기 수거 이후에도 주택 노후화에 따른 불편을 계속 겪고 있었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하여 B씨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썼다. 이 날 도움을 받은 B씨는 “그 동안 빠듯한 살림살이 때문에 청소나 집수리는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며 “자식도 부모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이 각박한 세상에 얼굴도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멀리서 달려와 청소하고 집수리 해주신 것에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병진 상남면장은 “도움의 손길을 주신 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밀양/전현규 기자) = (재)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은 ‘청년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 의 상설공연 「우리 집 식구들 나만 빼고 다 이상해」를 오는 5월 25일 15시, 19시 밀양연극촌 스튜디오 극장에서 새로이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년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의 이대영 총감독이 극작한 작품으로 엉뚱하고 개성 강한 가족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 유쾌한 가족극이다. 5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2회 정기적으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단, 9월은 제외) 특히, 이번에는 공연 시작 2시간에서 30분 전까지 ‘밀양연극촌 둘러보기’ 이벤트도 운영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간의 조각을 찾아라!’, ‘밀양연극촌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객이 공연 관람뿐만 아니라 밀양연극촌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수 있다. 또한, 7월 26일부터 6일간 개최되는 ‘K-STAR WEEK’ 행사에 마당극 ‘깨비랑’, 연극 ‘만만한 인생’과 더불어 ‘우리
(밀양/전현규 기자) =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해옥)은 가정의 달을 맞아 22일 ‘부모님과 함께하는 밀양 방방곡곡 데이트’ 행사를 개최했다. 참여대상은 지난 5월 초 읍면동에서 신청받은 18가정으로 70세 이상 부모님과 자녀로 구성됐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밀양 주요명소인 표충사, 아리랑시장, 영남루, 의열기념관, 위양지 등을 일일투어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과 나들이랑 통해 평소에 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나누며 부모·자녀 간 관계를 개선하고 효(孝)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의 성지인 밀양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밀양인의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녀와 위양지를 거닐며 이야기를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니, 어릴 적 소풍 가는 것처럼 즐겁고 행복한 하루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김해옥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자녀와 함께 나들이를 하며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 건강가정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전현규 기자) = 밀양시는 관내 탑마트 3개소에서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감자, 양배추, 깻잎, 고추 등 8개 품목의 밀양 우수 농산물 직거래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햇당근, 햇감자, 햇양배추를 싼 가격에 살 수 있어 좋은 기회다. ㈜서원유통(대표이사 김기민)은 지역내 탑마트 3개소에 지난해 12월, 사과즙, 감식초, 대추칩 등 7개사 18종 제품을 ‘밀양 특산물 모음전’ 코너로 시범 입점시켰다. 현재는 15개사에서 생산되는 39종의 제품으로 그 품목을 늘렸다.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상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면에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서원유통은 밀양시와의 지난 4월 ‘지역경제활성화 협력체계 구축 MOU 체결’ 이후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밀양 특산물 모음전의 판매 품목을 늘리고, 이번에 실시하는 밀양 우수 농산물 직거래 판매전도 이 협력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탑마트를 방문하고 있는 시민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내이동에 거주하는 안모씨(54세)는 “음료수를 좋아해 탑마트를 자주 이용하고 있으나 밀양에서 생산되는 식혜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최근에 산동농협의 식혜가 입점되어 반갑다”
(밀양/전현규 기자) = 밀양시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인 ‘서홍’ 감자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하남읍 백산리 현지 농가 포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시설감자재배 농업인, 씨감자 생산업체, 지역농협 등이 참석했다. ‘서홍’ 감자는 겨울시설재배 감자로 겉은 담홍색을 띄며 기존 보급 품종에 비해 수량성이 월등히 좋다. 또한 기온 변화에 잘 적응하며 토양전염성 병인 ‘더뎅이병’에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서홍’ 감자 품종 소개와 함께, 농가가 직접 재배한 ‘서홍’ 감자를 수확하고 육안과 식미 등을 평가하여 생산 농가 및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확대 보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평가회로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서홍’ 감자를 농업인들에게 알리고, 생산 및 유통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새 품종 개발과 보급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영형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밀양은 겨울철 대표적인 시설감자재배지역으로 지역
(밀양/전현규 기자) =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2019 밀양민화협회 정기전 <선비 밀양에 놀다>가 21일부터 오는 26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밀양민화협회(회장 서영우)의 제7회 정기전시로 총16명( 박수현, 김경아, 이재민, 고은주, 조명자, 김정순, 류미숙, 박미현, 박천순, 정무순, 천상여, 한명진, 김말순, 김복임, 이연주, 서영우)의 민화작가가 참여한다. 밀양민화협회는 2016년도 창단 이후 정기전시회를 비롯해 부채전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선비 밀양에 놀다>에서는 선비문화를 엿볼 수 있는 책가도와 문자도를 주제로 다양한 민화와 생활민화 소품이 총 50여 점 출품되어 관람객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밀양민화협회 서영우 회장은 “아름다운 시선으로 소재를 바라보고, 마음으로 그린 열정의 결실이 우리들의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게 하였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고 전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전시 입장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단체관람 등 기타 작품에 대한 문의는 밀양민화협회 사무국장(010-4873-001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밀양/전현규 기자) = 밀양시는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를 상습 체납한 차량에 대한 전국 일제단속의 날을 오는 22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자동차세 2건 이상 또는 차량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차량과 소유자와 점유자가 다른 대포차량이다. 이번 단속은 밀양경찰서 합동으로 실시하며 야간에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체납자에 대하여는 번호판을 영치하며 체납액을 납부하여야만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다만, 생계형 차량은 직접단속보다는 예고를 통한 납부를 촉구할 계획이다. 김주만 세무과장은 “적극적인 체납세 징수를 통해 납세의식의 환기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이번 체납차량 전국 일제 단속의 날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 밀양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상업)은 지난 16일 밀양시장애인복지관에서 성인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여가활동지원을 위한 통합축구단 “아리랑FC“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오는 18일, 1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보물섬 남해 2019 전국장애인축구대회”와 23일에 진행되는 “제22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참가를 앞두고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통합축구단 “아리랑FC”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구팀으로, 2019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삼문 풋살경기장에서 축구상식, 경기기술 등을 배우고 있다.
(밀양/전현규 기자) = 밀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추정숙)는 제61회 밀양아리랑 대축제를 맞아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삼문송림 체험부스존에서 ‘다(多)문화와 함께 다(多)같이 놀자!’라는 주제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의 의상을 입어보고, 베트남 코코넛 밟기, 필리핀 제기차기 등 각국의 다양한 놀이를 체험하는 ‘세계문화 놀이터’를 마련하는 한편, 결혼이민자가 한국의 전통 직조기술을 전수받아 만든 ‘다미다색’ 작품의 전시 및 베틀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할 계획이다. 행사에 보조자로 참여한 결혼이민자 구영(43세, 중국)씨는 “축제를 즐기러 오시는 많은 시민들에게 모국의 문화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밀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기 위하여 지역사회 내 기관·단체·학교 등에 신청을 받아 음식체험, 문화체험, 놀이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및 인식개선사업을 추
(밀양/전현규 기자)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철석)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서울 COEX에서 열리는 제41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 전시회에 밀양맑은물관리센터, ㈜터보젠(대표 김록희)과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직원과 ㈜터보젠이 공동 개발하여 특허출원 중인「수중 교반기」를 선보였다. 하수처리시설 내 설치 되어있는 수중 교반기 구동부 모터는 수중일체형으로 이물질로 인한 잦은 인양, 소손 등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했으며,「수중 교반기」를 개발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본 제품이 전국 하수처리시설에 설치되어 예산절감 및 운영관리의 효율성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철석 이사장은 “공단 직원들의 노하우로 특허출원한 제품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공공하수분야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과 협업하여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