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관내 주소를 둔 거창군민 중 난소암 고위험군 여성(40세부터 70세)을 대상으로 검진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난소암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사업’ 신청 희망자 121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음파검진과 진료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거창적십자병원 산부인과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거창군에 주소를 둔 만 40세부터 70세 여성으로 신분증을 지참하여 본인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거창읍 주민은 거창군보건소 1층 보건민원담당에서, 그 외 면 지역 주민은 해당 면의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선착순으로 모집이 진행됨에 따라 신청 가능 여부와 방문 가능 시간 등은 사전 유선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하며, 신청자는 방문 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난소암은 발병률이 비교적 낮지만, 치명률이 높아 부인암 중 사망률 1위에 해당하는 질환이다. 초기 증상이 미미하여 약 60% 이상의 환자가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후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검진을 통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병이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AI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축산종합방역소를 24시간 운영,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지역 내 가금농가와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체계적인 방역관리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시 방역차 및 사천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차 등 다양한 방역장비를 총동원해 소독과 예찰을 시작한다. 또한, 비상 상황에 대비한 방역 자원 확보에도 주력한다. AI 발생 농장이 철새 이동 경로와 일치하는 점을 고려해 사천만과 광포만 등 철새도래지를 포함해 가금 전업농가 인근의 저수지와 소하천에 대해 일일소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구간을 설정하고, 축산농가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철저한 이동 통제를 통해 AI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일반 시민들에게도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 조류와 접촉을 피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낚시, 레저 활동 등으로 철새 서식지에 접근할 경우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경남도민뉴스=백형찬기자] 거창군은 최근 거창적십자병원 분만센터에 산부인과 전문의 김정선 과장이 새롭게 부임했다고 밝혔다. 김정선 과장은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수련의를 거쳐 햇빛병원 원장, 서울 곽여성병원과 열린산부인과의원 과장을 역임하며 30년 이상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의다. 거창적십자병원 분만센터는 지역 내 유일한 산부인과로, 2013년부터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왔다. 병원은 지역사회 내 안전한 임신과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며 서북부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최준 거창적십자병원장은 "의료인력 부족으로 분만센터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임신과 출산을 앞둔 지역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을 수행 중인 거창적십자병원이 거창형의료복지타운과 공공산후조리원, 행복맘커뮤니티센터 인프라가 구축될 때까지 안전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 지원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인근 지역에서 유일한 거창적십자병원 산부인과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전국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의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랭질환자는 129명으로, 이 중 경남에서는 10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환자 중 저체온증이 86.0%였고, 실외에서 발생한 신고가 72.9%로 나타났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하기, 실내 적정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기, 날씨가 추울 경우 야외활동 자제하기, 따뜻한 옷(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입기,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만큼 갑작스러운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온에 각별하게 신경 써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은 60세 이상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3년부터 실시해온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이다. 대상은 6개월 이상 산청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의료수습권자 및 가장 최근 달에 납부한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의 100% 이하이다. 지원 내용은 한쪽 무릎관절 기준 본인부담금 100만원, 양쪽 무릎관절 기준 200만원 이내다. 대상자 선정 이전에 시행한 수술에 대해서는 지원받을 수 없어 반드시 수술 전 산청군 보건의료원 담당자와 상담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인공관절 수술만 지원 가능해 시술 및 로봇 수술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이외에 자세한 문의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건강관리과 건강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발굴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새해! 새로운 다짐과 목표를 세우기 전에 놓치기 쉬운 “마음건강”부터 챙겨보면 어떨까요? 최근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고, 정신건강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 함께 해결할 과제로 자리잡았다. 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심리상담, 예방교육, 사례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지역주민의 마음건강 돌보기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지역주민이 알아두면 유용한 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을 살펴보자. 1.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실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이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실은 지난 9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연중 운영되며 사전 예약 후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2.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울, 불안 등의 정신건강 문제로 인해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주민 대상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균 검사 사업’과 ‘울산지역 반려동물 소화기계 감염성질환 발생률 조사’를 진행했다.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균 검사 사업’은 정부의 ‘원헬스(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사업’에 대응하여 항생제 내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예방을 통해 국민을 항생제 내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사람-동물-환경 간 항생제 내성균 실태를 조사하는 사업이다. 연구원은 반려동물의 피부, 콧물 등 시료를 수거하여 1,033건의 검사를 시행했고 포도상 구균 68종, 대장균 10종 등 총 134종을 분리했다. 또한, 관내 반려동물에서 감염성 질환의 발생률 조사·연구를 실시하여 지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1년간 설사 또는 혈변, 등 소화기계 질환으로 관내 동물병원을 내원하는 개와 고양이 122마리의 분변 시료를 수거했다. 검사 결과 개에게서는 파보바이러스, 캄필로박터 각각 1건과 클로스트리듐 7건을 검출했고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지역 내 한방 건강증진에 기여한 합천군 한의사회 회장 안재규에게 군정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안재규 회장은 2002년 4월 합천군에 한의원을 개원한 이후 23년 동안 한자리를 지키며 지역 주민들에게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연로한 어르신들에게 부모님을 대하듯 따뜻한 온정을 나눠왔다. 그는 1999년 합천군 보건소에서 공중보건의로 재직하며 합천과의 인연을 맺었고, 현재는 합천군 한의사회 회장으로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긴밀히 유지하며 지역 한방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재규 회장은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애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한방 건강증진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부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은 치매 치료를 위한 약제비와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를 본인부담금 월 3만원(연 36만원) 이내 실비로 지급한다.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 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약을 처방 받으면 지원 가능하다. 센터는 올해 울산 최초로 지원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완화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치매질병분류코드와 치매약제명이 포함된 처방전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통장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치매안심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 확대로 치매를 조기에 치료·관리할 수 있어 증상 심화를 막고 효과적으로 치매 증상을 호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환자 단기쉼터, 조호물품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보건소는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유지윤 상임팀장이 2024년 제6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유공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유지윤 상임팀장은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회자살예방대상은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유공자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에 대한 범국가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열리고 있는 시상식이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사람이소중한의원이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사례관리 서비스, 지역사회 정신건강 위기개입, 정신건강 교육 및 상담, 자살예방사업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