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천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면서,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의 독감 백신 접종을 지금이라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에서 13세까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에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가능한 병·의원은 김천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분증 지참 후 방문하고,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휴식을 취하고 접종 후 2~3일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이정임 보건행정과장은“현재 지속적으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지금이라도 꼭 접종하는 것은 물론 외출 전․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예절을 실천하며,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하는 등 기본적인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해 봄부터 전국적으로 유행한 백일해 감염병이 최근 다시 환자가 늘어나며 유행 사례까지 발생하는 등 재유행 조짐을 보여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백일해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주로 발생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100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했으며, 주 증상으로는 오랜 기간 이어지는 기침과 함께 가벼운 감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감기라고 생각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중요하다. 백일해는 기침이나 재채기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특히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 1명이 감염될 경우 최대 17명에게 전파될 수 있어, 한 학급 내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전체 학급이 감염될 가능성도 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수칙을 실천해야 하며, ▲기침과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백일해는 우리 아이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관내 소아청소년과 의료 인프라 부재로 인한 전문진료 어려움을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비 공모사업인 ‘2025년도 군지역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을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창녕서울병원과 운영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유능한 전문 의료진을 확보한 결과, 2025년 1월 2일부터 창녕서울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개시됐다. 이번 공공보건의료사업(군지역 소아청소년과 지원 사업)의 유치로, 창녕군은 의료취약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보강하여 소아청소년 진료 및 입원실 운영, 영유아검진 등 지역 아동의 진료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함으로써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30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급권자의 의료급여 실적 △의료급여 사례관리 실적 △재가의료사업 실적 △부당이득금 징수 △의료급여사업 홍보 등 5개 분야 11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거창군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위한 노력의 성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 7월부터 추진한 재가의료사업을 통해 입원 치료 필요성이 낮은 장기 입원 환자가 안정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의료급여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수급자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동구는 지난 12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지자체 공모에 한빛내과의원과 함께 신청했고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를 위해 동구는 12월 31일 한빛내과의원과 2025년 1년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의 가정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팀이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자원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시설에 입소하거나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지 않아도 가정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보낼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성모요양원은 보건복지부 ‘노인장기요양현장실천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인권 친화적 서비스 디자인 사업’으로 공모한 산청성모요양원은 어르신들의 존엄성과 권리를 존중하며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 치료중심의 모델에서 거주자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서비스 제공자의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고 돌봄 현장에 직면한 다양한 인권침해 상황과 서비스 제공 과정의 갈등 및 문제를 개선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서비스 대상을 존중, 배려, 공감, 행복, 존엄한 존재로 사람답게 살 권리를 보장하며 양방향 소통 서비스를 제공해 개별욕구에 적합한 서비스로 개선했다. 성인철 산청성모요양원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 위주의 서비스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독감(인플루엔자) 표본감시를 통해 확인된 51주 차 전국 독감(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31.3명(/1천 명당)으로, 증가세가 지속돼 전주 대비 2.3배 증가했다. 50주 차(12.8. 부터 12.14.)에 전국 독감(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 의원급 외래환자가 1천 명당 13.6명으로, 2024 부터 2025절기 독감(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인 8.6명을 초과해, 지난 20일 0시부터 전국에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시는 16개 구·군과 시 감염병 포털에 유행주의보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독감(인플루엔자)의 감염 경로는 환자가 기침, 재채기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비말감염’과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이나 환경을 만진 후 눈, 코, 입 등을 만지는 ‘접촉감염’이 있다. 그에 따라 올바른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준수 등의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 독감(인플루엔자) 환자 관리 방안으로, 증상 발생 후 감염력이 소실(해열 후 24시간 경과)될 때까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4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의료급여사업은 경제적으로 여건이 어려운 국민의 질병, 부상, 출산 등에 대해 국가가 진찰, 검사, 치료, 입원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급권자 의료급여 실적, 장기입원 관리, 의료급여 사례관리, 재가 의료급여 사업 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 18개 기관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급여 대상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서비스 보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급여 사각지대 해소 및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유도해 수급자의 건강관리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 유지가 어려운 국민들에게 발생하는 질병, 부상, 출산 등에 대해 국가가 진찰, 검사, 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의료급여사업 실적을 점검하여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고 포상하며 격려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재가 의료급여 사업 운영, 부당이득금 관리, 의료급여 사업 홍보 등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루어졌으며, 전국에서 18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합천군은 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합천군은 2024년 7월 전국으로 확대된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의료급여사업 홍보와 함께 지역주도형 특화사업인 『내 마음 보듬어주기, 함께 해요.』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의료급여 대상자들의 복지 욕구를 해소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철 군수는 “의료급여수급자가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와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역 상황과 대상자의 건강 요구에 맞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이 ‘2024년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시·군·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초고령사회인 합천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44.9%를 차지하고 있어 감염병 취약계층 비중이 크다. 이에 군은 감염병 예방 및 인식 향상에 주력하며, 군민과 관계기관의 협력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번 평가는 사업계획과 성과목표의 적정성, 사업 운영의 충실성 및 독창성, 성과 달성률 등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합천군은 지역 주민 밀착형 교육 시행, 고위험군 협력체계 구축, 다발생 지역 중점관리,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및 안내판 부착 등 특화된 사업을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합천군은 2024년 기준으로 감염병 발생 건수가 12월 현재 118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이다. 이 외에도 2급 감염병 13건, 3급 감염병 105건이 발생했다. 군은 하절기와 명절 연휴에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며 감염병 확산을 방지했다. 또한, 군은 17개 읍·면에 454명을 지역사회 감염병 모니터 요원으로 지정해 촘촘한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이 체계는 의료기관, 약국,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