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겨울철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과 환경 관리에 대한 철저한 실천을 당부했다. 군은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먼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습관을 생활화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어린이가 구토나 설사 증상을 보일 경우 등원을 자제하도록 안내하며, 문고리와 손잡이 등 자주 접촉하는 표면을 정기적으로 소독할 것을 권장했다. 감염 환자의 구토물과 그 주변은 즉시 염소계 소독제를 사용해 소독해야 하며, 감염된 조리 종사자는 조리 업무를 중단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구토 후에는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것이 감염 확산 방지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극소량의 입자(10개부터 100개)로도 감염이 가능하며, 구토와 설사 등 급성 위장염을 유발하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다. 특히, 겨울철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하기 때문에 주로 12월부터 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식중독 사례의 약 49%가 이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오염된 음식물이나 지하수 섭취를 통해 발생하며,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오염된 손 등을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연제구는 부산광역시 주관 '2024년 의료급여사업 구·군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 및 처리실적 △지역주도형 특화사업 추진 실적 △재가 의료급여 추진 실적 △장기입원자 실적관리 △의료급여심의위원회 개최 실적 등 7개 분야 7개 항목에 따라 실시됐다. 의료급여사업 업무 전반에 대해 정량·정성 지표에 따라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구는 7월부터 부산의료원 등 지역 내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료, 돌봄, 식사와 같은 재가서비스를 지원했다. 장기입원 후 퇴원한 의료수급자의 재입원과 사회적 입원을 예방하고 본인의 집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재가의료급여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초고령사회 가속화에 따라 노인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주도형 특화사업인 함께 기억지키미, 의료급여 치매파트너 등을 통해 우울증으로 인한 치매심화 예방도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통합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는 12월 12일 조리실 종사자와 옥외 근로자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겨울철 뇌심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뇌심혈관질환에 취약한 조리실 종사자와 옥외 근로자들을 대상로 뇌심혈관질환 예방 방법과 증상을 설명하고, 뇌심혈관질환 발생 시 조치 요령을 미리 알려,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김아람 산업보건의(직업환경의학전문의)가 강사로 나와 △ 뇌심혈관질환 주요 증상 △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상세히 교육 했다. 한편, 동구는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옥외 근로자들에게 핫팩, 기모 작업 장갑을 배부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한창섭)이 응급의료서비스 향상 및 응급의료체계 질적 수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4년 응급의료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응급의료 전진대회는 응급 의료현장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급실 내 폭언 및 폭행 등의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되는 행사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7점과 소방청장 표창 17점이 수여되었으며, 삼천포서울병원은 지역 내 의료대란 속에서도 응급의학과 등 6명의 전담의를 통해 24시간 365일 응급환자 진료를 책임지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천포서울병원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의 29명의 의료진이 상주하며, 서남해안 지역의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창섭 병원장은 “응급실로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의료진을 대폭 강화했다”며, “건강지킴이 역할에 진심을 다하고 있는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항상 인력과 장비의 확충, 시설의 개선을 통해 외면받는 환자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10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짝수년도 하반기 치매치료관리비 신청 대상자 219명을 대상으로 정기소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치매를 진단받고 치매약을 복용 중인 중위소득 120% 이하의 60세 이상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들은 월 최대 3만 원 한도로 치매약제비와 약 처방 당일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은 2년마다 실시되는 정기소득조사에서 소득기준을 충족해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조사에서는 대상자 154명 중 5명이 소득 기준 초과 등으로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소득조사 결과 소득 기준을 초과하거나 연락두절 등으로 조사가 불가능한 경우 지원이 중단되지만, 소득기준을 충족하면 재신청이 가능하다. 치매치료관리비는 후불 방식으로 지원되며, 치매약을 복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없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을 통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소득조사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에 대한 문의는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12월 9일 아동 학대 전담 의료기관으로 함양성심병원을 지정하고, ‘새싹지킴이병원’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싹지킴이병원’은 의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신속한 검진, 치료, 상담 등을 제공하고,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굴하는 한편, 의료 자문 및 아동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목표로 지정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함양군과 함양성심병원이 아동 학대 예방과 대응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향후 공동사업 추진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협약식에서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성심병원의 관심과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싹지킴이병원과 유기적인 의료 협력체계를 통해 학대 피해 아동 지원과 위기 아동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함양군은 아동 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의료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내 아동복지와 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10일 오후 1시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 ‘2024년 울산 3에스(S) 응급의료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에스(S): Speedy(빠르게), Safely(안전하게), Save lives(생명을 구하다) 이번 학술토론회(심포지엄)는 지역의 응급의료 현황과 정책을 공유하고 민관협력 증진을 통한 지역 응급의료 발전 방향 모색 및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 및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등 22개 기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강의와 참석자(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강의에는 정준영 부울경남광역응급상황실 팀장, 김지훈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장, 황정성 울산대학교병원교수, 류현욱 경북대학교병원 교수, 김보영 울산소방본부 조정관이 강사로 나서 울산 응급의료정책 및 현황과 함께 대구시의 대구 응급환자 이송과 수용지침 등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참석자(패널)토론에서는 울산응급의료지원단 홍은석 단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별 응급환자이송체계 및 응급의료전달체계를 주제로 심도 있게 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024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유공을 인정받아 경상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군은 3개 권역 통합돌봄센터를 운영하며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발굴하여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공동체를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마을활동가 양성△퇴원환자 연계간병 ‘가치돌봄’ △만성질환자 병원 동행 ‘돌봄택시’ △주거환경 개선사업 ‘든든한 우리집’ △저장강박증 집정리 ‘클린버스’ △거동불편 어르신 이미용 ‘머리하기 좋은 날’ △정담은 찬 반찬나눔 등 22개 사업을 시행 중이다. 특히 118명의 마을활동가를 중심으로 한 거창군의 통합돌봄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돌봄의 주체가 되어 함께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든다는 돌봄의 새로운 체계를 제시하고 있으며 타 지역에도 모범이 될 만한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4년 다 같이 누리는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행정력이 집중한 결과, 의료·돌봄 통합지원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어제(5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메디컬아시아(MEDICAL ASIA) 2024, 제14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의료 세계화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메디컬아시아(MEDICAL ASIA) 2024, 제14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은 머니투데이, 미주 중앙일보, 중국 봉황망길림 한·미·중 언론 3사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특히 올해는 14년 차를 맞아 지난 14년간의 자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기초조사와 전문가 100인 조사 합산 종합평가를 통해 ‘메디컬아시아운영위원회’에서 각 부문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수상은 시가 올해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차별화된 유치 홍보(프로모션)를 통해 '타깃 맞춤형 특화 마케팅', '팸투어', '해외 기업 간 거래(B2B)'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노력의 결과다. 시는 부산의료관광을 견인하는 유치기관으로 ▲2023년 외국인환자 유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5일 울산병원·중앙병원·굿모닝병원과 의료사각지대 ZERO를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병원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뇌출혈과 심근경색, 골절 등 긴급하게 수술·입원 치료가 필요한 의료취약계층 대상자를 발굴·연계해 올 한 해 총 251명, 7,203만원 상당의 긴급 의료비 지원 성과를 이끌어 내 남구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 대표 병원이다. 협약 내용으로는 ▲ 병원 임직원 전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신고 체제를 강화하고 ▲ 고액 의료비 부담자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 자원을 활용한 고액의료비(최대1,000만원)를 지원 ▲ 의료비 미·체납자에게 긴급 의료비 지원(최대300만원) ▲ 가족이 없는 돌봄 부재 환자에게 긴급돌봄·일상돌봄 바우처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우리 남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과 복지등기우편서비스, ‘어려운이웃을찾는 장생이’ 카카오톡 신고채널 운영 등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인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남구 빅3 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