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울주군청년센터와 협력해 만 19~39세 울주군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마음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마음상담소는 운영 기간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진행된다. 학업, 취업, 대인관계 등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는 청년에게 정신건강척도검사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예약 문의는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울주군청년센터로 하면 된다.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의 정신건강문제는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상담소 운영이 청년층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서구는 공모로 선정된 ㈜한국보건의료복지협회와 '서구형 고품격 병원 동행 서비스'를 3월부터 시작한다고 알렸다. 부산 서구는 글로벌 하이 메디 허브 특구(의료특구)로 주민이 체감하는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서구형 고품격 병원 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는 병원 동행 매니저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동행 매니저가 집에서부터 병원까지 이동, 진료, 수납 및 약 처방, 귀가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콜센터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시간당 5,000원의 요금이 있고 중위소득 70%까지는 연 24회 무료로 지원된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여 고령 친화도시 서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공한수 서구청장은 3월 13일 서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치매 예방 및 관리 서비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서구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9.5%에 달하는 초고령 사회로,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조기 검진, 예방 교육, 상담 및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공 청장은 센터 내 주요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치매 예방 및 관리 서비스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 “서구는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인 만큼 치매 관리 서비스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 청장은 “치매는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따뜻한 어울림’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가족에게 올바른 치매 지식을 제공하고, 돌봄 과정에서의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며 상반기는 4월 10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2시~4시) 총 8회에 걸쳐 치매안심센터와 관내 체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치매 가족 구성원의 돌봄 능력 향상을 위한 가족교실 운영 △미술, 공예, 목공, 원예, 체험탐방 등의 힐링 프로그램 운영 △보호자 간의 정서와 정보 교류를 위한 자조모임 등이 구성되어 있다. 모집 대상은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가족 또는 보호자이며,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자들이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체적·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2025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개선사업(냉방)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6~7평형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 지원한다. 이를 통해 무더운 여름철 실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건강 보호 및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오는 4월 18일까지 거주지 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 가구는 접수 후 현장 조사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로 확정된다. 본 사업은 한정된 예산 내에서 운영되므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관심 있는 대상 가구는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난방시설 개선을 위한 단열·창호 공사, 보일러 교체 등의 난방사업 신청도 함께 진행되므로, 냉·난방 지원이 모두 필요한 가구는 함께 신청할 수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냉방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생활 속 치매 예방 활동 실천을 위해 ‘두근두근 기억살림교실’(치매 예방프로그램) 참가자를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두뇌살림활동’ 2개 그룹, ‘근력살림활동’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총 4개 그룹 80명(그룹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운영 기간은 4월 7일부터 9월 24일까지로, 주 1회(매주 오후 2시~3시), 총 6개월간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만 60세 이상 주민 중 인지 선별검사 결과 정상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난타 연주 △공예 활동 △밴드 운동 △아령&맨손체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마지막 달인 9월에는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교구·교재를 활용해 치매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확대해 노년층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예방프로그램은 치매를 두려워하는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공동 주관으로 지난 12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대학 본관 앞 헌혈 버스에서‘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에는 약 43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는 지난해 상·하반기 총 151명이 헌혈에 동참한 것에 이어 지속적인 봉사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참여자들은 헌혈 전 전자문진과 혈압 측정을 거쳐 안전하게 헌혈을 진행했으며, 헌혈 후에는 혈액 검사 결과 확인, 헌혈증서 발급, 기념품 제공, 자원봉사 4시간 인정 등의 혜택을 받았다.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 중증 수혈 환자의 증가 등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대학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헌혈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학생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교통 불편 등으로 보건소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동부권 장애인들을 위해 3월 12일부터 초계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우리동네 스마트 재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계 보건지소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됨에 따라 마련된 맞춤형 재활서비스로 매주 수요일(14시부터 17시)마다 뇌병변·지체장애인 및 예비장애인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스마트 재활교실에서는 전문 물리치료사의 지도 아래 ▲유압식 운동기구를 이용한 일상생활 자립 운동 교육 ▲재활 자전거를 활용한 지구력 및 심폐지구력 향상 훈련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기구 사용법 교육 등이 실시된다. 또한, 재활 건강 상담 및 교육을 통해 2차 장애 예방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유압식 운동기구는 기구에 장착된 공기탱크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저항(무게)을 조절할 수 있어, 신체 기능이 저하된 장애인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숫자로 저항 변화를 인식하여 운동 성취감을 높이고 재활 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다. 김선둘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스마트 재활교실을 통해 동부권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재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왕진버스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올해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농촌왕진버스 사업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마을의 강당이나 체육관 등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만 60세 이상 고령자 및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순환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합천군은 농협중앙회 및 지역 농협 6개소(합천농협, 합천동부농협, 합천가야농협, 합천새남부농협, 합천호농협, 율곡농협)와 협력해 총 6회에 걸쳐 약 1,750명의 주민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농촌왕진버스는 3월 11일 율곡면을 시작으로 전 읍면을 순회하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 항목으로는 한방진료, 운동처방, 구강검진, 검안 등이 포함되며, 양·한방 진료와 함께 질병 예방교육도 병행해 진행된다. 특히, 협력기관인 보건의료통합봉사회, 햇살마루, 연세대 스포츠재활연구소, 아이오바이오, 봄안경원 등이 참여해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 및 의료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는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 약 30개 외식업소의 위생환경 개선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북구 지역 내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을 선정해 업소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조리장 및 주방 공간의 노후된 벽면, 바닥, 후드시설, 주방기기 교체 등 업소의 위생수준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단순 시설 교체나 추가는 지원에서 제외되며, 사업 수행은 울산 소재 전문업체 계약을 원칙으로 한다. 신청은 10일부터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북구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외식업소의 위생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식품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북구청 환경위생과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