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서구는 지난 11월 11일 부산대학교병원과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 2022년에 부산대학교병원과 체결한 민간 위탁 협약 기간이 올해 12월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을 위한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수행 능력, 운영실적, 계획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부산대학교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대학교병원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운영한다.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중증정신질환자사례관리 △정신질환 인식개선 사업을 비롯해 언제든 필요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은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입원 치매환자와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하하호호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총 7회 진행했다. 상반기에는 입원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소통 및 칭찬’을 주제로 긍정적인 말의 중요성을 배우고 칭찬게임 등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입원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나를 사랑하자’라는 주제로 건강 체조,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해 환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는 “어머니와 함께 웃으며 추억을 쌓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꾸준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니 어머니의 성격이 많이 밝아졌음을 느꼈다”라며 “나 또한 부정적인 생각들은 잠시 내려놓고 긍정적인 생각과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은 입원환자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치매환자의 중증화 억제와 인지 강화를 위하여 매달 △음악 △미술 △회상 △운동 등 인지 및 감각자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진구는 11월 8일 ‘2024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개막식에서 ‘부산의료산업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의료산업대상은 부산지역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부산진구는 서면메디컬스트리트 발전 및 2023년 부산시 내 자치구군 중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1위 달성 유공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면메디컬스트리트(SMS)는 부산의 최대 상권지역인 서면에 위치한 의료특화거리로, 380여개의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의료기관이 밀집되어 있고 숙박, 음식, 교통, 쇼핑 등 모든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으면서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의료관광 명소이다. 특히, 부산진구는 코로나19 이후 다소 침체됐던 의료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2023년을 의료관광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베트남 하노이 메디팜 박람회 단독참가를 시작으로 공격적인 해외홍보 마케팅과 외국인환자 통번역 지원비 확대 등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부산진구를 다녀간 외국인 환자는 4,236명으로 역대 최고 실적으로 부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8일 합천왕후시장에서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신규 환자의 57.9%가 65세 이상인 점을 고려해,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정기적으로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합천군 보건소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 결핵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캠페인에서는 ▲65세 이상은 연 1회 결핵 검진 권장 ▲2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피로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결핵 검사 권장 ▲결핵 예방과 관리에 대한 홍보 리플릿 배부 ▲결핵 예방 생활 수칙 안내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결핵 의심 증상이 있는 분들은 조기 발견을 위해 매년 한 번씩 결핵 검진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만성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무료 일반건강검진 수검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20세부터 64세까지 짝수년도 출생자로 공통 검진항목으로는 신체계측, 청력 및 시력, 혈압측정, 흉부방사선 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검진이며, 연령·성별에 따라 콜레스테롤, B형간염, 골밀도 등이 추가된다. 검진비용은 무료이며, 일반건강검진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 검진 대상자는 검사 전날 오후 9시 이후부터 검사 당일까지 금식해야 하며, 검진 의료기관에 전화 상담 및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검진 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김해시가 건강검진 홍보에 힘쓰고 있는 만큼 검사자가 몰리는 연말이 되기 전 서둘러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검진 대상자 문의 및 기타 문의사항은 김해시보건소 건강검진팀 ☎055)330-4521, 김해시서부보건소 의료지원팀 ☎055)330-4873, 국민건강보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기존 중구보건소 건물에서 옛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 건물 2층으로 이전했다. 울산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월 6일 오후 3시 옛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중구 화합로 465) 2층 대기실에서 울산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격려사·축사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문을 연 울산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연면적 336.96㎡ 규모로, 상담실과 프로그램실, 사무실, 대기실 등을 갖추고 있다. 울산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정신건강간호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 등 15명이 근무하며 △정신건강 문제 상담 △정신질환자 대상 재활 프로그램 운영 △자살 고위험군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진옥 울산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설을 이전 개소하게 됐다”며 “앞으로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5일 초장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진주복지박람회’와 연계하여‘어르신과 함께하는 안전한 급식, 건강한 내일’이란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진주시가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운영 중인 진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진주시 관내 어린이 및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급식관리와 위생․안전․영양 관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람회 행사장에 마련한 홍보부스에서는 센터 인지도 조사 및 센터관련 퀴즈 진행, 건강한 한끼 영양상담 및 영양교육,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한 식품 관리법 알기 프로그램 등을 구성하여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잘라쓰는 도마, 단디큐브 플러스, 미니밴드 구급함 등 다양한 홍보 물품도 제공했다. 특히 이날 홍보부스에서 진행된 영양교육은 질환별(고혈압, 당뇨, 비만 등) 영양상담과 대상별(노인, 종사자, 보호자 등) 위생·영양교육으로 참여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영양 관리법을 제공하며 행사 방문객 및 관계자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센터장 조계만 경상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11월 05일 ㈜오피렉스가 김해시 요양병원 어르신들을 위하여 21개 김해시 요양병원에 약 3천2백만원 규모의 욕창 및 욕창방지폼(OPI FOAM/오피폼)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피렉스는 “현장 친화적인 제품으로 의료기관과 동반 성장하는 의약외품 및 의료기기 제조기업”을 비전으로, 운드드레싱, I.V드레싱 등의 의료용품을 주요품목으로 하는 기업이다. 환자와 의료인의 안전 증진을 위하여 의료현장의 니즈(Needs)를 반영한 혁신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 초에 HLB생명과학과 손을 잡고 국내 최초 10mm 두께의 욕창 예방 및 체중 분산이 가능한 OPI FOAM(오피폼) 개발 및 출시를 완료했다. 욕창은 지속적으로 압박받은 신체 부위에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조직이 괴사한 궤양을 의미하며, 대게 신체 활동량이 적고 오래 병상에 누워있는 중증환자 또는 노인에게 흔히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욕창 환자 2만 5000여 명 중 90%는 60세 이상으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메디부산 2024! 시민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며, 시와 부산일보사가 주최하고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2024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와 동시에 개최된다. ‘시민건강 박람회’는 부산지역의 대학병원 등 다양한 의료·보건 자원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공익 건강 캠페인 프로젝트다. 폭넓은 건강과 의료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건강 관련 인식개선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박람회는 ▲최신 의료와 건강정보, 무료 검사 ▲마음 건강 및 구강 상담 ▲암, 심뇌혈관질환, 감염병 관리에 관한 정보 등에 대해 관람·체험·상담 할 수 있는 공간(부스)과 함께, ▲명의 특강 ▲어린이를 위한 심폐소생술(CPR)교육 ▲어린이 인형극(알레르기비염 소탕 대작전) ▲제1회 부산 실버 건강왕 선발대회 등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전시·무료검사·체험·특강·경연이 결합한 고품격 종합 의료(메디컬) 콘텐츠로 구성해 시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서구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몽골의 스위스라 불리는 몽골 홉스굴道를 방문하여 양 지역 간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환자 대상 의료 상담회 및 ‘부산 서구 의료관광특구’ 해외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의료관광 교류협력체계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공한수 구청장 및 서구 관내 4대 병원(부산대병원·동아대병원·고신대복음병원·삼육부산병원)은 △ 홉스굴道 도청사 및 보건국 방문 △ 현지 환자 대상 의료 상담회 개최 △ ‘부산 서구 의료관광특구’ 해외 설명회 및 의료·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공한수 구청장 및 서구 관내 4대 병원의 해외 설명회 활동은 보건의료 체계가 부족한 몽골 외곽지역을 대상으로 ‘부산 서구 의료관광특구’ 홍보와 몽골 현지 병원 및 관내 4대 병원 간 의료진 연수, 의료관광객 송출 등 실질적 해외 교류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서이다. 의료관광은 일반 관광보다 체류기간이 길고 소비규모가 큰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손꼽힌다. 부산 서구는 전국에서 드물게 대학병원 3개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