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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프로그램 도입 전국시도교육청협의체(KAOIB), IB 본부와 ‘2025. 고등 교육 연계 포럼’ 공동 개최

12개 시·도 교육청, 42개 대학 등 교육 관계자 참석,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중등·고등 교육의 통합적 협력 방안 모색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5월 23일 오후 2시,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전국시도교육청협의체(KAOIB)와 국제 바칼로레아(IB) 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대학신문과 IB 본부 주관하는, 전국 42개 대학 총장 등 고등교육 관계자와 IB 도입 12개 시도교육감 등 중등 교육관계자 대상‘2025. IB 고등교육 포럼(IB Higher Education Forum 2025)’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IB 도입·운영 12개 시도 교육감, 부교육감, 교육국장 등 관계자, ▲전국 42개 대학 총장 및 입학 관계자, ▲IB DP 월드스쿨 및 후보학교 교장 및 코디네이터, ▲IB 본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모여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IB 프로그램의 가치를 공유하고, 중등·고등 교육간 통합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오후 2시부터 IBO 올리페카 하이노넨(Olli-Pekka Heinonen) 총장, 이경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IB 프로그램의 특징’소개, 서울시립대 김소혜 학생, 연세대 천지원 학생 등 2명의 ‘IB DP 졸업생 사례 나눔’ 이후, 고등교육 주도의‘미래형 인재상’, 중등교육 주도의 ‘IB가 양성하는 미래인재’등 2가지 주제별 토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먼저‘미래형 인재상’주제에서는 전(前) 아주대학교 박형주 총장이 고등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발제하고, 경희대학교 송주빈 입학처장과 DGIST 김소희 입학처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어,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IB가 양성하는 미래인재’주제로 중등교육 관련 기조강연을 하고, 대구서부고 장태성 교장, 제주표선고 양미경 코디네이터, 경기죽산고 장정우 코디네이터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수도권 대학 입학관계자는“IB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 탐구 역량과 비판적 사고 능력, 글로벌 시민 의식을 겸비하고 있다.”며, “IB만의 교육 경험은 학술적 글쓰기와 논리적 사고력 훈련을 통해 대학 수업을 준비하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미래 세대를 어떤 학습자로 키워낼 것인가에 대해 고등교육과 중등교육의 통합적 협력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지속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IB 학습자의 학습 경험의 질과 자기주도적 역량을 알리기 위해 대학과의 지속적 교류 협력을 이어 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이 주축이 되어 미래를 대비하는 창의융합형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선도적으로 도입한 IB 프로그램은 올해로 운영 6년 차를 맞이하게 됐으며, 현재 대구지역에서는 IB 월드스쿨 28교(초 10교, 중 13교, 고 5교), 후보학교 14교, 관심학교 20교, 기초학교 42교 등 총 104교의 IB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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