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4일 청렴도 개선을 위해 ‘인허가 민원처리 공무원 반부패·청렴 간담회’를 실시했다. 장충남 군수가 직접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농지·산지 전용 허가, 건축허가, 개발행위 허가, 배출시설 설치 허가 등을 담당하는 인허가 업무 처리 공무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허가 업무 시 발생 가능한 부패 유형 및 효과적 대처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으며, 인허가 담당 공무원의 애로사항과 고충도 접수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우리군은 종합행정기관으로 다양한 인허가 업무를 처리하고 있어 각종 민원에 대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인허가 처리가 불가하다는 점을 설명하는 게 가장 어려운 일이니, 시일을 두고 신중히 검토하여 답변하길 바라며 주변 동료와 상사에게 조언을 구하여 함께 나누는 걸 잊지말라”고 조언했다. 남해군은 부패 취약분야 개선과 더불어 직원들의 고충사항을 경감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여 청렴 남해를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보건소는 60세 이상 군민(1965년 이전 출생자)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60세 이상 세대에서 면역력 저하로 인해 다수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신경염증 및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발병 후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많다.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하게 되면 대상포진의 발병률 50% 예방, 신경통 발생률 60% 감소 효과가 있으며, 대상포진 백신을 맞은 사람의 경우 치매 발병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남해군 보건소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약품비를 1회 지원하며, 지난해와 달리 생백신 금기자(면역저하자 등)를 위하여 사백신 접종 2회 중 1회도 지원하고 있다. 접종절차는 기초생활수급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접종력 확인 후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일반 대상자는 신분증 지참하여 위탁의료기관 방문 후 접종력 및 대상 여부 확인 후 접종이 가능하다.(시행비 본인부담금 발생) 곽기두 보건소장은 “대상포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오는 8월 9일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특별한 플리마켓 행사인 ‘남해각 꼼지락 장터’를 남해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페이지를 통해 8월 5일까지 선착순 모집 중이다. 플리마켓 셀러로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 인원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남해각 꼼지락 장터’는 어린이가 직접 물품을 가져오고, 가격을 정하고, 판매까지 경험해 보는 놀이 기반 경제 체험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물건 판매를 넘어, 어린이들이 스스로 가게를 운영하며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자기주도형 체험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에는 플리마켓 외에도 △미션 스탬프 투어 △최고 꼬마 사장님 콘테스트 △남해각 OX 퀴즈 △보물찾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 꼬마 사장님’으로 선정되면 상장과 소정의 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남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오는 7월 19일부터 면 지역 음식물류폐기물의 수거 횟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남해군-하동군 광역소각장 운영으로 종량제봉투에 음식물을 혼입 배출하는 것이 금지됨에 따라, 남해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음식물 종량기(RFID)를 마을단위에 설치하여 면 지역 주민들의 음식물류폐기물 배출의 어려움을 해소해 왔다. 그동안 면 지역에서는 주 2회 수거가 이루어졌으나,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이 늘어나고 이로 인한 악취 및 해충 발생 등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주 3회 수거를 하기로 했다. 상주면/삼동면/미조면/창선면 지역은 월·수·금요일, 이동면/남면/서면/고현면/설천면 지역은 화·목·토요일 수거가 이루어진다. 군민들은 수거일정에 맞춰 전날 저녁에 배출하면 된다. 읍 지역은 변동없이 기존대로 주 5회 배출하면 된다. 감홍경 환경과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군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고, 무단투기 및 악취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미조면에 거주하는 손상철 사진작가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장수사진 무료 촬영 봉사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손 작가는 최근 미조면 관내 13개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찾아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70세 이상 어르신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손 작가는 정성을 다해 인생의 품격과 소중한 추억을 담은 사진을 선물했다. 부산에서 오지여행 전문 사진작가로 활동하던 손 작가는 10년 전인 미조마을에 귀촌했다. 손 작가는 남해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반해 귀촌을 결심하고 거주할 집을 2년 동안 손수 지었다. 집을 짓는 2년동안 마을주민들에게 받은 친절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마을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찍어드리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손 작가는 자비로 지금까지 미조면 관내 250여명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찍어드리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손상철 작가는 “사진 한 장이 가족에게는 평생의 추억이 되고, 어르신들께는 아름다운 시절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16일 관내 주요 공설해수욕장 3개소(상주‧송정‧설리 해수욕장)에서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운영 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점검 활동은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관계부서 간부공무원과 각 해수욕장 번영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요원 및 구조장비 배치 현황 △부표·구조함 등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샤워장·화장실 등 편의시설 운영 실태 등이었으며, 남해군은 현장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취했다. 남해군은 최근 3년간 꾸준히 10만 명 이상이 관내 해수욕장을 찾고 있는 점을 감안해,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올해도 해수욕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 전부터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현장 점검을 통해 부족한 점은 신속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남해향교(전교 박정문)가 문화체육관광부 국고보조사업인 ‘2025년 유교문화활성화사업’ 향교·서원 문화관광 운영 활성화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남해향교는는 향교를 문화체험 관광자원으로 개발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해 왔으며, 이번에 전국에서 단 2개소만 선정된 ‘최우수 프로그램 향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5880만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남해향교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남해향교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체험·탐방이 결합된 1박 2일 숙박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향교를 문화체험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남해향교 박정문 전교는 “남해향교가 최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은 군민과 향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교문화 정신을 전파하고, 지역의 전통문화 발전과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전국 최우수 선정은 남해향교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이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특별한 기획 전시 ‘캘리그라피로 만나는 조선의 유배문학’을 마련했다. 이 전시는 유배객들이 남긴 귀중한 유배시를 현대적인 캘리그라피 기법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전시회이다.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20여 점의 유배시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부산에 거주하는 남해 향우이자 국내 대표 캘리그라피 작가로 손꼽히는 박윤규 작가와 남해의 연 제작자이자 박윤규 작가의 제자인 윤종민 작가가 초대작가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유배시를 전통 서예가 아닌 현대적인 캘리그라피로 풀어냄으로써, 더욱 친근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남해 군민은 물론 남해를 찾는 전국의 방문객들에게 캘리그라피의 깊이 있는 매력과 아름다운 서체의 매력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전시가 유배문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군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관람을 바란다”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연실연구회는 지난 15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남해군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실연구회 활동에 대한 중간 점검을 하는 자리로, 장행복 대표의원을 포함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에서는 4월10일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관광 콘텐츠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의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 제안과 토론을 이어갔다. 기존 논의된 콘텐츠는 남해대교, 이순신 바다공원, 노도, 금산·보리암, 상주은모래비치, 조도·호도, 세존도, 지족해협 죽방렴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활성화 추진 방안이다. 추가 제안된 의견은 △지역 먹거리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등 타 지자체 사업과의 연계 방안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서 해양장 조성 등 새로운 테마 발굴 △정책 단계에서부터 예산 확보 방안 마련을 통한 실현 가능성 제고 등이다. 장행복 대표의원은 “지금까지의 논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필요한 부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농업경쟁력 확보 및 소득 증대를 위해 ‘품목별 영농교육’을 8월 5일부터 9월 5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며 △호랑이콩 △무화과 △염소 △유자 △아열대 채소 △시금치 △고구마 등이 다루어진다. 각 분야 전문강사(농업기술원, 영농법인대표, 대학교수 등)를 초빙하여, 재배방법과 품종 선택 등 전반적인 영농기술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7월 28일까지 과목별 4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남해군 홈페이지 또는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도 농축산과장은 “다양한 품목별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최근 변화하는 기후에 맞는 품목별 교육을 편성하여 농가소득에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