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경상남도 응급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응급의료지원센터와 경상남도응급의료지원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응급의료기관, 시군 보건소, 경남·창원 소방본부 및 소방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도지사 및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영상 축사,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보건소·소방본부·응급의료기관 관계자에게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1부에서는 경남응급의료지원센터, 응급의료지원단, 경남·창원소방본부 등 응급의료 유관기관의 운영 현황을 발표했으며 2부와 3부에서는 지역 맞춤형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의료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응급의료 심포지엄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기관 간 협력 강화 및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안 등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유익한 논의의 장이 됐으며 향후 정책 추진에 중요한 기반이 됐다. 이란혜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도민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한 학생을 발굴하고 경남의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2026년 (재)백엽장학재단 대학(원)생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026년도에는 등록금 전형으로 대학(원)생 14명(대학생 7, 대학원생 7)에게 1년간 1인당 500만 원 이내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생활비 지원 전형으로는 대학(원)생 16명(대학생 8, 대학원생 8)에게 1인당 15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비 지원 전형 장학금은 기존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상향하여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학업에 집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기한은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2월 6일까지 8주간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백엽장학재단은 익명의 독지가가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공계 학생들이 경제적 문제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이끌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남도에 재산을 기부하면서 2000년에 설립됐다. 재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사회서비스원 운영 지원 부문과 사회보장 수급 관리 부문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두 부문에서 연속으로 대상을 받으며, 전국 최초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사회서비스원 활성화 지원과 사회복지법인(시설)의 투명한 복지재정 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정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회서비스원 운영 지원’ 부문은 시도별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노력을 평가한다. 경남도는 사회서비스원을 중심으로 시군 및 민간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혁신적 사회서비스 사업을 발굴해 민간 지원 체계를 강화하며 서비스 품질 제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사회서비스원과 함께 도입한 스마트폰 앱 기반 돌봄 서비스 ‘온하나 케어’는 노인・장애인・중장년 고독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별도 기기 설치 없이 AI 안부 확인은 물론 비대면 건강상담과 인지 기능 검사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적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 12월 4일 실시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함양군민뿐만 아니라 함양군청, 함양교육지원청 직원 등 총 33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군청사 앞 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최근 혈액 수급난 해소에 이바지하고 군민들의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헌혈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헌혈 증서와 함께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현장에서는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와 상담도 함께 진행돼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을 통해 귀중한 생명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연 3~4회 헌혈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니,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행사에 군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5일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 유공기관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하여 △통합돌봄 전담팀 신설 △'거제시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18개 면·동 통합지원 창구 설치 등 통합돌봄을 위한 행정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왔다. 아울러 지역 특성을 반영한‘거제형 틈새돌봄’사업을 통해 공적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병원안심동행 △가사지원 △식사지원 등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낙상예방물품 지원 △클린버스(주거환경개선) 등 안전한 재가생활 유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특히, 의료·복지 소외지역인 섬 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통합돌봄버스’ 사업은 큰 호응을 얻으며 사업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시는 앞으로 기본돌봄서비스 확충과 보건의료 특화사업 기획 등을 통해 거제형 통합돌봄체계를 한 단계 더 고도화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대한노인회 함안군지부 노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에이즈 예방관리 및 인식개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월 2일과 12월 5일, 가야읍과 칠원읍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 4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대한에이즈협회 울산경남지부 전문강사가 맡아 △에이즈의 개념 △감염 경로 △예방 방법 △성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등 노년층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정확한 정보를 배우며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바로잡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층에서도 성매개 감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과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지난 5일 사천시한의사회와 ‘사천 미래+ 사천시한의사회와 함께 그리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지역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박동식 시장을 비롯해 보건소 관계자, 사천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사천시의 주요 시정방향과 보건정책 추진 계획 ▲지역 의료 현장의 실태 및 개선사항 ▲보건정책과 한의의료 간의 협업 방안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 서비스 발굴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사천시한의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통합적 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한 의료환경 조성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사천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 의료단체와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이어가 현장의 의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시민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20여 년간 어르신의 돌봄을 담당해 온 00요양원(대표 한00)에 대하여 지난 4일 업무정지 처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해당 요양원의 업무정지 처분은 2022년 민선 7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22년 6월 7일~10일 건강보험공단과 하동군은 해당 요양원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실시했고, 점검 결과 인력배치 기준과 인력 추가 배치 가산 기준에 대한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 이에 건강보험공단에서는 부당 청구 금액 7억 4400만 원에 대한 반납을 결정했고, 하동군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37조1항제4호의 위반에 해 업무정지 101일을 명령했다. 00요양원은 이에 불복하여 행정심판과 소송을 제기했고 2025년 6월 행정소송 결과 00요양원은 최종 패소했다. 하동군에서는 6월 소송 이후 처분을 바로 하지 않고 요양원 운영과 입소 어르신의 안전을 고려해 행정심판 이후로 처분을 유예했으나, 지난 9월 00요양원 측이 보건복지부에 제기한 행정심판 결과 원고 기각결정으로 업무정지가 확정됐다. 군은 어르신의 전원에 대한 충분한 보장을 위해 최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는 지난 12월 4일(목)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수월동 학원밀집지역 일대에서 청소년 보호를 위한 간접흡연 피해 예방 및 음주 폐해예방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거제시보건소를 비롯해 거제경찰서, 거제교육지원청, 자율방범대, 금연지도원 및 서포터즈 등 관내 유관기관과 단체가 합동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학원 밀집지역의 음식점 및 상가, 거리를 중심으로 성인 및 청소년 등 거제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간접흡연의 위험성, 음주로 인한 사회적·신체적 폐해, 건강한 청소년 보호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며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거리 만들기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거리홍보물 배부, 금연 및 절주 실천 서약 안내, 금연클리닉 이용 안내 등 건강생활실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을 통해 건강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월 15일 시작하여 매주 3회씩 총 23회에 걸쳐 진행된 2025년 하반기 치매예방교실‘기억반짝 청춘교실’이 12월 5일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치매예방교실은 60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교육을 넘어 △두뇌 활성화 인지 훈련 △음악·미술·공예 프로그램 △소근육 균형 강화 체조 등 어르신들이 쉽고 즐겁게 따라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웃고 이야기하며 배우는 시간이라 집에 있을 때보다 훨씬 활기찼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김영실 센터장은 “치매예방교실에 대한 뜨거운 호응은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노년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기억이 행복한 도시, 거제’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치매예방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문의 사항은 거제시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