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6일 통영고등학교 선도부 학생 및 교직원, 보건소 건강증진팀 등 약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주폐해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음주로 인한 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통영고등학교 선도부 학생들은 교직원들과 함께 금주·금연을 주제로 한 피켓을 들고 재학생들에게 음주 및 흡연폐해 예방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또한 통영시 보건소는 청소년 음주 예방 가이드라인이 담긴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음주가 청소년의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을 알렸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직원들의 협조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학생들이 또래들 간의 음주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한편, 통영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음주폐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음주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쓸 예정이다. 차현수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금연지도원, 금연담당공무원, 통영시 위생안전팀, 통영녹색 어머니회로 구성된 5개조 24명의 단속반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주요 점검내용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등이다. 점검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과 통영시 조례로 정한 의료기관, 학교, 음식점, 도시공원 등 5,731개소이며, 특히 소주방 및 버스터미널 등 민원다발구역과 2024년 8월 확대 시행된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 30m 이내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법정 금연시설 내 흡연자는 10만원, 조례 지정 금연구역 내 흡연자는 5만원이 부과된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이번 합동 점검·단속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한 금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금연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6일 보건소 방문건강관리대상자 및 치매관리대상자 중 취약계층 20세대를 선정해 총 100만원 상당의 백미(10kg) 20포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통영시민의 건강한 걷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한 '워크온 건강걷기 기부챌린지'의 일환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모든 시민에게는 기부증서가 발급됐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됐으며, 562명의 통영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목표 걸음 수인 3,000,000보를 훨씬 넘는 73,307,476보를 달성하며, 걷기를 통한 건강 증진은 물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성과를 이뤘다. 이번에 백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생활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쌀을 지원해주니 큰 위로가 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통영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한걸음 한걸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됐다”며“앞으로도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보건소는 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을 목적으로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을 이용한 테러를 말하는 것으로,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대응 역량 강화 및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경찰서, 소방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생물테러 초동대응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초동대응요원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어 생물테러 의심 상황 발생 시 신고 접수부터 현장 출동, 초동 조치, 노출자 관리 및 역학조사, 환자 이송, 사후 보고까지 전 과정을 점검했다. 또 참가자들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이론 교육과 함께 보호복 착·탈의 실습 훈련을 진행하면서 생물학적 위험요소와 이에 대한 안전수칙·현장 대응 절차를 숙지했다. 김정미 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피해 최소화의 핵심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생물테러 대응역량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는 ‘뇌병변·지체장애인 및 가족 자조모임’이 지난 10월 2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총 4회 진행됐으며 재활운동, 웃음치료, 거제식물원 탐방, 힐링 석부작 만들기 등 재활 및 건강 관련 정보 공유, 가족 간 공감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양산부산대학교 재활운동강사의 건강 상태에 맞춘 1:1 맞춤 운동법과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은 참가자들의 신체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웃음지도사와 함께한 웃음치료 프로그램은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되찾는 등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거제식물원 탐방과 마음숲 힐링 석부작 만들기 체험은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으며, 원내 해설가의 안내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우리반 노담선생님과 하마니 금연놀이교실’이 유아 눈높이에 맞춘 흡연 예방 교육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7군데를 대상으로 5세에서 7세 아동 174명을 교육했다. 각 기관에서는 교사 1명을 ‘노담선생님’으로 지정하고, 보건소에서 지원 물품과 사전교육을 받은 뒤 기관별로 금연 놀이수업을 자율적으로 진행했다. 교육 이후에는 ‘하마니 금연홍보대사’ 모자를 쓴 아동들이 가두 캠페인, 담배꽁초 줍기, 금연 인형극, 가정 연계 금연약속 활동 등에 참여하며 배운 내용을 실천했다. 특히 일부 아동은 흡연하는 부모에게 담배의 유해성을 설명하고 금연을 약속받는 등 가정으로까지 교육 효과가 확산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스스로 금연문화를 실천하며 주변에 전하는 ‘작은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여한 7개 기관 중 6개 기관이 ‘매우 만족’으로 응답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 놀이교실은 놀이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11월 7일 사천시청 연리마당에서 사천택시, 콜7000택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 콜택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천시의 교통약자 콜택시는 총 14대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4대를 추가로 전달하여 더욱 많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행중인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 콜택시)은 보행성장애인,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만65세이상 어르신, 임산부와 휠체어사용자 등을 대상으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차량 14대를 이용해 이동을 돕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2009년 4대를 구입하여 교통약자 콜택시를 도입 운행해 왔으며, 올해 11월 현재 1,177명이 이용하면서 중증장애인 등 이동권 보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4대 추가 운영으로 교통복지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콜택시 증차로 사회적 교통약자의 대기시간 단축은 물론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좀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제12회 경남지체장애인한마음대회 및 후원회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7일 삼천포체육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도내 시·군 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과 회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지체장애인의 권익 향상와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30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으며,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가 마련한 장학금을 회원 자녀 20명에게 전달했으며, 회원 25명에게는 생활 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등 후원금 4,500만원을 전달했다. 오전 개회식을 마치고 오후에는 2부 행사로 윷놀이, 미니파크골프, 슐런, 투호 경기를 진행하며 시·군지회의 화합과 열정을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제12회 경남지체장애인한마음대회를 사천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체장애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고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7일 함안군 함주공원에서 열린 ‘제22회 경남 자활가족 한마당’에서 자활참여자와 자활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여러분이 생산한 제품, 제공한 공공 서비스가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으로 가는 데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등 약 1,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경남광역자활센터, 경남자활기업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자활가족 한마당’은 2001년부터 매년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는 경남의 대표적인 자활 교류 행사로,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박 지사는 격려사에서 “이 자리에 오신 자활센터 관계자, 참여자 여러분 모두가 자활가족의 꿈을 디자인하고 꿈과 행복에 다가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주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모든 도민이 구김살 없이 행복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아라가야대군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자활사업 유공자 표창, 경남 자활비전 선포 퍼포먼스, 명랑운동회 등으로 이어졌다. 박 지사는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무원과 자활센터 종사자 12명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산청·함양군은 7일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에서 제74주년 산청·함양사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령제에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장동수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산청‧함양군수,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유가족, 지역 주민,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위령제는 희생자에 대한 헌화 및 분향에 이어 추모사, 추모시 낭송, 유족대표 인사, 위령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산청·함양사건’은 한국전쟁 중인 1951년 2월, 산청·함양 일원에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705명의 민간인들이 무고하게 군인에 의해 희생된 사건이며,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합동위령제가 1987년부터 매년 거행되고 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산청·함양사건의 아픔을 잊지 않고, 희생자분들을 기억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경남도는 사건의 진실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