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11월 7일, 8일 양일간 2025년 경남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경상남도, 경남소상공인연합회 주최·주관, 양산시 후원으로 경남 제1호 소상공인 특화거리인 양산젊음의거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경남 지역 소상공인 제품 홍보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다. 특히 올해 초 경남 제1호 소상공인 특화 거리로 지정된 양산젊음의거리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양산젊음의거리운영위원회(위원장 김승권)는 중부동 691-5 일원의 차 없는 보행자거리로 샵광장과 스타광장을 조성해 매주 버스킹 공연을 개최하고, 매년 경연대회도 열고 있다. 경남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은 8일 오후 3시 30분 식전 퍼포먼스로 시작돼 개회식, 시상식, 장학금 수여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부대행사인 치맥페스티벌은 샵광장에서, K팝 버스킹 공연은 샵, 스타 광장 두 곳에서 7일과 8일 오후 6시부터 각각 열린다. 특히 구독자 42만명의 턱걸이 운동유튜버 바벨라토르가 8일 오후 5시부터 약 2시간 샵광장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은 2025년 11월 14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1·2층 전시실(1·2·3전시실, 2층 특별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현대옻칠예술: 겹겹의 시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통 공예 기법인 옻칠이 회화와 설치 등 현대미술 매체로 확장되는 현상을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현재 국내외에서 한국옻칠예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파스님, 구은경, 김미숙, 신정은, 유남권, 이수진, 이영실, 정직성 작가가 전시에 참여한다. 특히, 1층 전시실은 현재 조계종 종정이자 현대옻칠예술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파스님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전시의 배경에는 창원 다호리의 역사성이 놓여있다. 다호리는 한국 옻칠문화의 기원을 밝혀주는 핵심유적으로, 기원전 2세기경의 세형동검과 원통형 칠기, 칠기배, 칠기부채, 옻칠 신발 등 다양한 칠기유물이 출토됐다. 세형동검의 검집에 남은 검은 옻의 흔적은 옻칠이 장식에 그치지 않고 방수·보존·광택을 위한 실용적 기술이었음을 보여준다. 얇게 깎은 목재를 말아 옻으로 접착하는 권제(卷制)기법의 원통형 칠기는 한반도 남부에서 옻칠문화가 자생적으로 발전했음을 보여준다. 옻은 옻나무 수액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이 군민의 건강한 수명 연장과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며 ‘든든한 의료도시 거창’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거창군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비만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경상남도 시·군 평가에서는 금연사업과 치매안심센터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건강증진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전국 군부 두 번째이자 경남 군부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과 거창형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야간 의료서비스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 전국 군부 두 번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 공공심야약국 운영 거창군은 평일 야간 및 주말에 관내 소아환자 발생 시 응급실 외에는 진료받을 의료기관이 없어 인접 도시에 방문하여 진료받는 등 주민 불편 사항이 지속되어 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소아 야간ㆍ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사업’을 신청하였고, 공모를 통해 중앙메디컬병원이 지난 7월 1일에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을 시작했다. 지정 이후 야간 및 휴일(평일·토요일 08시~24시, 일·공휴일 08시~22시)에도 외래진료가 가능해져,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1월 한 달간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도내 18개 시군의 공원, 산책로 등에서 미등록 반려동물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30일 안에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하고 등록하지 않는 경우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동물등록 후 소유자가 바뀐 경우, 소유자의 주소나 전화번호가 변경된 경우, 등록견을 잃어버리거나 죽은 경우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반드시 변경신고를 해야하고, 이를 어기면 4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반려동물 등록은 내장칩 또는 외장칩(외장형 무선식별장치) 중 선택할 수 있고, 시·군 등록대행기관(동물병원 등)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대행기관을 조회할 수 있다. 변경신고는 시군에 방문하거나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변경할 수 있다. 이번 단속을 통해 도와 시군은 단속현장에서 휴대용 리더기로 내장칩과 외장칩을 확인하며, 단속뿐 아니라 동물등록과 안전조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반려동물 등록은 유기·유실 예방과 안전한 양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들락날락의 2025년 누적 방문자 200만 명 달성을 기념해 오늘(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시민과 함께하는 '들락날락 숏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들락날락’은 15분도시의 핵심 시설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매체 예술(미디어아트)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와 각종 프로그램을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현재 90곳을 운영 중이고, 17곳을 조성 중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짧은 영상을 제작해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게재 후 들락날락 통합플랫폼에 응모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들락날락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축하하며 참여와 공감을 확산하는 시민 참여형 이벤트로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200만 명이 찾은 들락날락, 다 함께 축하해요!”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자체 심사를 통해 우수작 2편과 참여자 중 추첨으로 20명을 선정하여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합플랫폼에서는 내 집과 가까운 ‘들락날락’의 정보와 ‘들락날락’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찾아볼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오는 11월 2일, 국화 향기가 가득한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지역 밴드와 인디뮤지션이 함께 꾸미는 ‘국화 인디뮤직페스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디뮤직페스타는 관내 학생밴드·직장인 밴드·프로 인디밴드로 구성된 3부 공연으로 진행된다. 1부(14:00~16:00)에는 지역의 청춘 학생밴드 봉림고 ‘포엠’, 가포고 ‘아이러니’, 창원대 ‘키프러스’, ‘코뮤즈’, 경남대 ‘C.A.F.M’, ‘챌린저’ 등 6팀이 무대에 올라 젊은 열정과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보여준다. 이어지는 2부(16:40~18:00)에서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직장인 밴드팀 ‘김현정밴드’, ‘은율’, ‘소요’, ‘루나틱 레벨5’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시민들에게 따듯한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마지막 3부(19:00~21:00)에서는 본격적인 프로 인디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BAND KBK’, ‘언더독’, ‘윤세나’, ‘곰치’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인디 뮤지션들이 감성적인 가을 밤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음악 세계로 국화축제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물들인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화 인디뮤직페스타는 누구나 즐길 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문화예술회관은 11월 6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이지윤 & 문지영 듀오 리사이틀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 무대를 휩쓴 클래식 두 여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과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로 찾아온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은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윈즈 페스티벌 국게 현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고, 450년 역사의 명문으로 다니엘 바렌보임 이끄는 독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에서 최초의 동양인 여성 종신 악장으로 임명되어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그녀의 연주는 ‘꽉 찬 음색과 에너제틱한 연주’(BBC 뮤직 매거진), ‘탐스러운 음색의 독보적인 솔로’(뉴욕 타임즈)라는 찬사를 받았다. 함께 연주할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와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세계적인 무대에서의 독주회를 이어가며 가장 주목받는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쌓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Brahms: Shades of Autumn (가을의 음영)’이라는 부제에 맞게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조성모·서영은·최여원이 함께하는 ‘라이브 인 이모션(Live in Emotion)’ 콘서트가 오는 10월 31일 오후 7시 30분 함안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함안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연중 기획공연의 하나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성적인 목소리 서영은, 국민 가수 조성모, 그리고 차세대 가수 최여원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을밤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최여원, 서영은, 그리고 조성모가 한 무대에 올라 특별한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들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깊어가는 10월의 마지막 밤, 관객들의 마음을 감동의 멜로디로 물들일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 명의 가수가 각자의 대표곡과 계절의 정취를 담은 노래들로 무대를 꾸민다. 최여원은 ‘봄이 오는 길’, ‘나랑 놀자’, ‘마지막 사랑’, ‘찻잔’, ‘갈래요’, ‘나무야’ 등을 선보이며 맑고 따뜻한 감성으로 가을밤의 문을 연다. 서영은은 ‘웃는 거야’, ‘가을이 오면’, ‘눈의 꽃’, ‘같은 자리’, ‘꿈을 꾼다’, ‘혼자가 아닌 나’ 등 서정적이고 따뜻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제19회 거제섬꽃축제가 오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거제시농업기술센터(농업개발원)와 거제식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거제섬꽃, 평화의 꽃을 피우다!”로,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다양한 꽃들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는 가을꽃의 향연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 축제는 가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꽃 전시뿐만 아니라, 거제의 전통과 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거제현령 사또 부임행차, 포로수용소 특별전시관, 찾아가는 길거리 씨름대회 등 지역 전통과 문화를 살린 새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K-POP페스티벌, 다문화 노래자랑, 전국 통기타 경연대회 등 다양한 공연과 경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그 외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평화체험존, 어린이 에어바운스 운영, 승마 및 동물 먹이 체험, 고구마&땅콩 수확체험, 문화예술전시장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이 오후 8시까지 야간 개방되어, 빛과 함께 조형물들이 아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클래식부산(대표 박민정)은 올해 연말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콘서트홀에서 정명훈 음악감독 지휘의 콘서트오페라 <카르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시대의 가장 추앙받는 지휘자 정명훈, 이번 공연은 정명훈이 약 20여 년 만에 국내 무대에 올리는 <카르멘>이기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 공연개요 > ㅇ 공 연 명 :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 ㅇ 일 시 : 2025년 12월 19일(금) 19:30, 20일(토) 17:00 ㅇ 티켓가격 : 알(R)석 12만 원, 에스(S)석 9만 원, 에이(A)석 7만 원, 비(B)석 5만 원, 씨(C)석 3만 원, 학생석 1만 원 ㅇ 지 휘 : 정명훈 ㅇ 출 연 진 : 돈호세 역(役) 이용훈(테너) / 카르멘 역(役) 미셸 로지에(메조소프라노), 에스카미요 역(役) 김기훈(바리톤) ㅇ 연 주 :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APO) 프랑스 작곡가 비제의 <카르멘(Carmen)>은 이국적 선율의 강렬한 아리아와 로맨틱한 감성의 오케스트라 음악이 정교히 구성되어 있어 오랜시간 사랑 받아온 오페라 명작이다. 카르멘과 돈 호세, 미카엘라까지 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