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유아(5세)부터 초등(13세)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녀의 발달단계에 맞는 건강한 성 인식과 소통을 돕기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우리 아이의 성(性)장 이야기’를 진행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부모가 성교육의 첫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자녀의 눈높이에 맞춘 성 대화 방법, 발달단계별 성교육의 필요성, 가정 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 팁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6월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모두의 강당’에서 진행되며, 유아(5세)부터 초등학생(13세) 자녀를 둔 보호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신청은 6월 20일까지 네이버폼 또는 전화 및 복지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보호자들이 성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녀와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의 학업, 친구관계, 가족문제 등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을 건강하게 인식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총 4회기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이해와 감정표현 △스트레스 상황이해 △복식호흡법 나비포옹법 훈련 △나의 강점 찾기 △스트레스 대처무기 개발 △스트레스 마스터 핸드북 만들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기 특성에 따른 심리적 갈등 요인을 함께 상담하여 참여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나의 스트레스 상황을 이해하게 되니 마음이 편안해졌고, 스스로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진만 센터장은 “청소년기 스트레스는 성인기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조기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의 회복탄력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고성군 어린이집, 고성읍적십자봉사회와 함께 “쓰담달리기(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으로 배우게 하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는 어린이집 3개소(다솜, 아이사랑, 참조은)의 4~7세 원아와 보육교직원, 고성읍적십자봉사회 회원 총 40명이 참여했으며, 남포항 수변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줍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사랑어린이집 장미혜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의 가치를 교육할 것” 이라고 전했다. 고성읍적십자봉사회 박경희 회장은 “오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이었다.”며, “우리도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관내 어린이집은 매월 다양한 환경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있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6월 14일 1군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군민을 대상으로 하이면복지회관에서 ‘석면피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대상자는 △사천시 향촌동 소재 조선소·수리조선소 반경 2km 이내 지역 5년 이상 거주자 및 타 업종 종사자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가옥 10년 이상 거주자 △석면 노출 취약 업종(슬레이트, 선박, 자동차 정비업 등) 종사자 및 그 가족이다. 이번 검진은 경상남도 주관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이동 검진버스가 하이면 복지회관을 방문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점심시간 12시~오후1시는 미검진)까지 진행하며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은 별도의 예약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흉부 X-ray 촬영, 석면노출력 검사, 의사 상담 등 1차 기본검진이며, 1차 검진 결과 석면 질환이 의심 될 경우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흉부CT, 폐기능검사 등 2차 정밀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정밀검사 결과 석면 질환으로 인정이 되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석면피해구제제도와 연계해 생활수당, 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시니어클럽(관장 신형용)은 지역 내 노인일자리 창출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반찬 전문 매장 ‘정담찬’을 6월 4일 개소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담찬’은 ‘정을 가득 담은 반찬’이라는 의미처럼,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정성 가득한 반찬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매일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정갈하고 건강한 밑반찬을 직접 조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반찬을,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일과 보람, 소득을 동시에 제공하는 일자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매장을 찾은 주민들도 “어머니 손맛이 느껴진다”라며 큰 호응을 보였고 어르신들 역시 “다시 일할 수 있어 삶의 활력이 생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형용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어르신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정담찬이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손맛과 삶의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세대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성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제70주년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주민들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현충일 당일 각 가정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자정까지 게양 권장), 공공기관 등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한다. 아울러, 군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각종 전광판 및 고성군 밴드에 홍보글을 게시하며,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하여 모든 가정에 태극기가 게양되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기리는 뜻깉은 날”이라며, “태극기 조기 게양을 통해 국민 모두가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상근)은 6월 1일 의병의 날을 맞이하여 당항포관광지 내 현충탑에서 숭충사제전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이상근 고성군수, 김성수 고성소방서장, 지역유림 및 문중 대표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당항포대첩기념 현충탑 창의공신 추모제향’을 봉향했다고 밝혔다. 임진란 제433주년으로 당시 고성지역에서 의병으로 창의해 공을 세운 공신의 위훈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애국·애민 정신을 선양하고, 충혼을 추모하기 위해 의병 44위 후손으로 초헌관에 김해김씨 후손, 아헌관은 김해허씨 후손, 종헌관에 고성박씨 후손이 전통 유교 예법에 따라 정중히 봉향했다. 이상근 군수는 “호국의 얼이 깃든 의병 44위의 용기와 희생은 지금도 우리 고성의 정신이자, 대한민국의 뿌리가 됐고 고성군민으로 후세에 나라 사랑의 마음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교훈이 된다”라고 밝혔다.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는 역사의 숨결이 깃든 ‘창의공신 추모제향’은 매년 6월 1일 당항포관광지 내 현충탑에서 거행된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건강증진실에서는 6월 4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취미여가 프로그램으로 ‘재활용공예로 뇌 건강 UP’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지역 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활용품을 활용한 창의적인 공예활동을 통해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소근육 운동,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종이지관(종이심), 띠골판지, 클레이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며 손을 사용하는 즐거움과 창작의 기쁨을 경험했다. 유O자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손을 많이 움직이니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다”라며, “재활용이라는 주제가 뜻깊고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공예를 넘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건강증진실 관련 문의는 ☎ 055-670-5926로 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삼산초 작은학교 살리기 빈집정비 주거공간 입주자 1세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삼산초 작은학교 주거공간은 지난 2024년 6월 준공한 삼산초 작은학교 살리기 공공임대주택(삼산아이토피아)과 더불어 민‧관이 협업하여 폐교 위기의 삼산초등학교와 지역공동체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에 임대하는 삼산초 작은학교 주거공간은 삼산면 해명마을 소재 빈집에 대해 리모델링비를 군이 지원하고, 건물 소유자는 임대료를 인근 전월세 시세의 반값 이하(보증금 5백만 원, 월 10만 원)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으로 △관외 거주자로 고성군에 전입하고자 하는 세대로 △공고일 기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가 있거나 △2026학년도 입학 예정인 자녀가 있는 세대여야 한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고성군청 교육청소년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담당로 하면 된다. 한편, 삼산초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2022년 2월 경상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빈집정비 사업과 공공임대주택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 마암면 두호마을에서 5월 31일 ‘토종 밀사리 체험’ 행사가 열렸다. (사)고성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대표 김명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소비자 가족 20여 명이 참여해 토종밀의 전통과 가치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밀사리’는 과거 보릿고개 시절, 설익은 밀을 베어 불에 그을려 껍질을 까고 알맹이를 먹던 전통적인 식문화다. 이날 참가자들은 풋밀을 직접 구워 먹으며 조상의 지혜가 담긴 식문화를 경험했고, 밀대롱으로 비눗방울 불기, 푸른 밀밭을 배경으로 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토종밀가루를 활용한 수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흔히 접하는 흰 밀가루가 아닌 통밀 특유의 고소하고 달큰한 맛이 나는 토종밀 수제비는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들은 “처음 먹어보는 맛이지만 더 건강한 느낌이 난다”라며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체험은 토종 종자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역 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소통하며 우리 먹거리의 가치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체험 장소를 제공한 토종밀 생산자 강현미 고성여성농민회장은 “토종 씨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