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대구광역시는 3월 28일 오후 3시 한국전쟁기 피란 예술인들의 활동상과 작품을 재조명하고, 그 당시 대구에서 꽃피운 독특한 문화인 전선문화를 소개·전시하는 공간인 ‘한국전선문화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구상 시인의 딸인 구자명 소설가, 류규하 중구청장, 분야별 문화예술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악가 김동녘의 가곡 공연을 시작으로 전시관 조성공사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전시관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구광역시는 한국전쟁기 피란 문인들의 후원자 역할을 했던 구상 시인이 후배 문학가들과 자주 들러 전쟁의 아픔을 달래고 예술을 논했던 공간인 ‘대지바’를 2020년 철거 직전 매입해, 그 역사·문화적 가치를 살려 한국전선문화관으로 조성했다. 전선문화란 한국전쟁 당시 전국에서 몰려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통해 대구에서 꽃피운 독특하고 유일무이한 문화예술 장르로, 한국전선문화관 개관을 통해 전선문화의 발상지인 대구를 알리고 향촌동 일원이 생동감 있는 문화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전선문화관은 외부 전
[경남도민뉴스] 대구 중구는 28일 구청 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 삼덕교회 관계자, 자문위원, 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착수한 대구형무소 역사관 조성 사업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형무소는 일제강점기 서울, 대구, 평양 전국 3대 형무소중 하나로 1919년 3·1운동 이후 5천 여명의 조선인이 수감되고 많은 독립운동가가 순국한 가슴 아픈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옛 대구형무소 관련 사적이나 벽 등만이 설치되어 있어 그 장소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으나, 이번 대구형무소 역사관 조성을 통해 전면적인 콘텐츠 보완으로 역사적 장소로서의 가치 회복은 물론 대대손손 기억하고 보존해야 하는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유의미한 공간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중간보고회는 ▲전시기본계획, ▲세부연출계획, ▲역사관 조성 방향, ▲공간 및 콘텐츠 조성 등의 중간 결과 발표와 함께 참석자들의 의견 제시로 진행됐으며, 오는 5월 말 최종 용역 결과에 반영해 개관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 “대구형무소 역사관은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잊지말아야 할 매우 뜻깊은
[경남도민뉴스] 대구 중구는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구시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25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지원 실적, 자체발굴노력도, 민·관 협력도, 실제 지원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에서 23개의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대구 중구는 빅데이터 및 AI기술을 활용해 작년 대비 위기가구 발굴 대상자 수는 116% 증가했으며, 민간 인적안전망(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작년 대비 2배 이상(659명 증가)의 시민이 참여했다. 또, 2007년부터 매년 겨울 민·관 단체가 모여 연탄 나눔, 온정나눔키트 전달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중구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지역 맞춤형 1마을1특화사업, ▲자원봉사팀을 구성해 권역별 찾아가는 ‘한마음순회봉사’, ▲매일문안제 등 중구만의 특색있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앞장서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한 값진 성과다”며 “앞으로도 더 촘촘한 복지위기가구 안전망을 구축해 다 함께 행복
[경남도민뉴스] 대구 중구는 민원인들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성을 높이고자 성내3동 행정복지센터(달성로 111)에 옥외 무인민원발급기 부스 설치를 완료하고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새로 설치한 부스에는 안전을 위한 CCTV와 휠체어 진입을 위한 경사판을 설치해 노약자와 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무인민원발급기는 시각장애인용 키패드와 음성안내 및 점자라벨,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확대기능 등을 제공하고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옥외 무인민원발급기 부스 설치로 언제든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해져 주민 만족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민원수요 분석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시민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다양한 민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구청, 중구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등에 총 1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과 발급가능 민원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 ㈜청호개발·㈜망고플레이스는 28일 제일주얼리마켓(동성로 64, 1층)에서 중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한 ㈜청호개발과 ㈜망고플레이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탁한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하여 추진하는 중구 사랑의 한가족 연결사업과 연계하여 사용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 수성구의회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남정호 의원(국민의 힘)이 세계일보 주최,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 후원으로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다문화정책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다문화 정책대상은 세계일보가 다문화 정책을 선도하고 관련 정책 개발에 기여한 기관, 단체,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2014년부터 제정한 상으로, 남 의원은 다양한 다문화가족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다문화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게 됐다. 남 의원은 올해 1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지원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다문화 가정 지원 간담회’를 개최하여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고 통합하는데 필요한 점에 대하여 논의했으며,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3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다문화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해당 조례는 결혼 이민자가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인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일자리 및 창업에 관한 정보 제공, 다문화가족을 위한 법률 상담 및 지원서비스 등 다문화 가정이 가장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 &nb
[경남도민뉴스] 케이메디허브가 28일 국제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의료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현장에는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과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및 대구 관내 의료·헬스케어 유망 벤처기업 공동발굴 및 집중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내용으로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협약체결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한 의료·헬스케어 관련 중소벤처기업 풀(Pool)과 첨단의료 R&D 인프라를 중진공에 제공하고, 중진공은 정책자금 및 해외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연계해 지원하는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케이메디허브는 두바이, 시카고, 워싱턴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위치한 중진공의 GBC를 글로벌 의료산업의 거점으로 활용해 한국형 메디콘(Medicorn(Medical Unicorn) : 의료산업 유니콘 기업) 육성을 지원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중진공과의 업무협약은 글로벌 진출사업 확대를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경남도민뉴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향토역사관은 2024 대구 시민주간 연계 행사로 3월 13일과 3월 27일 2회에 걸쳐 ‘일연과 삼국유사 따라 대구 역사 속으로Ⅰ,Ⅱ’ 문화유산 답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구는 2023년 7월 군위군 편입으로 더욱 커지고 넓어지며 새롭게 인식해야할 지역사가 많아졌다. 그 가운데 하나가 일연과 삼국유사다. 대구 비슬산 일원은 역사적으로 일연이 35년간 활동했던 곳으로, 특히 군위 인각사는 삼국유사 집필을 마무리했던 곳이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태평양 기록유산에 등재된 삼국유사의 역사적 의의와 일연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더 커진 대구 역사를 시민과 나누고자 기획됐다. 행사 간 대구 시민들의 많은 호응으로 답사 신청이 조기 마감됐으며 회당 30명씩 총 6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3월 13일, 첫 번째 답사 참여자들은 이종문 계명대 명예교수의 해설과 함께 비슬산 대견사, 소재사, 유가사, 도성암, 인흥사지를 답사했다. 비슬산은 삼국유사 ‘포산이성(包山二聖)’조의 무대다. 특히 대견사는 일연 스님이 머물렀던 보당암으로 비정되는 곳이며 인흥사는 삼국유사 역대 연표를
[경남도민뉴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 자료(아카이브)를 통해 1970~80년대 미술의 복합적인 ‘현대성’을 살펴보는 아카이브 전시 ‘197080 현대+미술’을 3월 26일부터 12월 13일까지 개최한다. 대구미술관 ‘197080 현대+미술’은 대구와 서울, 소그룹과 집단 미술운동, 대구 화랑과 해외 전시에 이르기까지 지역, 그룹 형식, 전시 장소에 따라 전개된 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보는 아카이브 전시다. 현대미술의 전성기인 1970~80년대는 일반적으로 다양한 형식실험과 전위적인 태도에 한해 주목해 왔으나, ‘신구상’, ‘기하학적 추상’ 등 관습적인 영역에서도 새로운 ‘현대성’을 추구했던 시기다. 이 전시의 제목인 ‘현대+미술’은 다양하게 전개됐던 당시 미술 양상을 포괄한다. 전시에서는 전시 도록, 브로슈어, 리플릿, 초대장, 포스터 등 총 50여 점의 자료를 ’74-’79 대구현대미술제, 197080 실험미술 소그룹, 197080 대구의 소그룹, 1970년대 대규모 현대미술전, 197080 대구의 화랑, 197080 해외교류전, 1970년대와 1980년대 개인전 및 단체전
[경남도민뉴스] 대구교통공사는 29일 삼성라이온즈 홈 개막 경기 시(3연전) 대공원역 이용 승객의 혼잡상황에 대비해 비상열차를 대기하고 안전 인력을 투입하는 등 특별 안전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삼성라이온즈파크는 전국에서 도시철도 접근성이 가장 좋은 구장 중의 하나로 2호선 대공원역은 야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야구 관람객들로 수송 인원이 크게 증가한다. 이에 공사는 순간적인 승객 폭주 및 혼잡에 대비해 문양방면 1개 열차를 비상대기시키고 안전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출구와 대합실 등에서 승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안내하는 등 관람객들의 이용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당일에 대공원역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QR코드 응모를 통해 관람 티켓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공사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현장 QR이벤트는 축구 경기 관람을 위해 3호선 북구청을 이용하는 승객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지역 스포츠 경기 관람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를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아울러 현장 QR이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