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3월 27일 새만금청의 투명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옴부즈만 5명을 신규로 위촉하고, 김경안 청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 새만금청의 주요 업무계획과 반부패·청렴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청렴 옴부즈만 제도는 공공부문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외부 부패방지 시스템으로, 제 3자의 입장인 외부 전문가를 위촉하여 해당 기관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자문, 제도개선 제안, 권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새만금청은 지난 2018년부터 청렴 옴부즈만과의 협력을 통해 부패 예방과 공익 신고자 보호에 관한 안내서를 제공하고, 직원들에게 이를 설명함으로써 청렴 문화를 향상시키는 변화를 만들어왔다. 이번에 청렴 옴부즈만은 행정, 법률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박성구 위원(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 채준호 교수(전북대학교 경영학과), 임병근 위원(前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장), 김성운 변호사(법률사무소 올인), 조숙진 교수(국립군산대학교 특임교수)가 위촉돼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새만금청은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에 조선시대부터 2000년까지 400여 년 동안의 수학책 3천 권을 모은 수집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30년간 수학교과서 수집을 위해 전국을 돌며 대부분의 재산을 투자한 '수학교과서연구소' 김영구(66) 소장이 바로 주인공이다. 김 소장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 수학의 날(3월 14일, 원주율 근삿값 3.14에서 착안)'을 맞아 그동안 수집한 수학책을 의령군에 공개했다. 김 소장은 의령군 가례면 자굴산 기슭에서 매실 농장을 운영하며 수학책을 수집한 별난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의 비밀 창고에는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해방에서 6-25전쟁까지, 1950년부터 2000년까지 등 크게 4개 시기로 구분해 수학책이 진열돼 있다. 김 소장은 의령군과 연관된 고서라며 이상익의 '신식 산술교과서(1908)' 수학 교과서를 최초로 꺼내보았다. 이상익은 '헤이그 특사'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이상설의 친동생으로 ‘근세산술’이란 수학 교과서를 쓰는 등 근대 수학교육에 선구적 역할을 했다. 수학자 이상익은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이 중동학교에 다닐 때 수학 담당 교사로 이 회장을 가르친 스승으로 의령군의 인연이 깊다는 것이 그의 설명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에 신동호 씨가 선임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2025년 제8차 위원회’를 열고 신동호 씨(남, 60세)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으로 임명하는데 동의하기로 의결했다. 방통위는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직 공모에 나섰으며, 지원자 8명을 대상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지난 24일 8명 지원자 전원에 대해 면접을 거쳐 이날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을 선임했다. 신동호 신임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의 임기는 26일부터 3년으로, 오는 2028년 3월 25일까지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24일 자로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에 방귀희 씨를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2025. 3. 24.~2028. 3. 23.)이다. 방귀희 신임 이사장은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장,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를 역임하는 등 장애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으며,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에 근거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은 법인을 대표하고 법인 업무를 총괄하며 이사회를 소집하고 그 회의의 의장을 맡는다. 유인촌 장관은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장애인문화예술 발전의 중추 기관으로 성장했다.”라며, “신임 이사장이 장애예술인으로서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장애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 문화 향유를 개선하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대성고등학교(학교장 정종훈)는 21일 ㈜젠바디 정점규 대표로부터 5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받았다. 이번 기부는 전 학년 자습실의 노후화한 개인 책상을 전면 교체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진단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업력을 쌓아온 ㈜젠바디는 메르스, 지카 바이러스, 코로나19 등의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하며, 연구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정점규 대표는 거창대성고 24회 졸업생으로, 지역사회와 모교에 꾸준한 기부를 통해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정점규 대표는 기탁식에서 "이번 기부가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훈 학생회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바람이 이루어져 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종훈 교장은 "귀중한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동문님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동문님과 같이 도전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인재를 기르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로 거창대성고 학생들은 개선된 학습 환경에서 더욱 향상된 교육 기회를 누리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소방서(서장 이병근)는 이도희 경남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거창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다양한 재난 예방 및 안전 활동을 통해 소방대의 역량을 높이는 데 앞장서 왔다. 이 회장은 2021년 경남 의소대 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고, 전국 의소대 기술경연대회 단체 1위에 기여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군 보조금 4,400만 원을 증액 확보하고 외국인 노동자 및 가족을 위한 소방담요 100개를 기부하는 등 지역 안전을 위한 실질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00만4천 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기초소방시설 1,000여 개를 기증 및 설치하며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했다. 거창군 내에서 재난 현장 150회 지원, 예방 홍보 500회 실시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생활밀착형 노인 돌봄서비스와 소외 계층을 위한 소화기 설치 및 기증 등 지속적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순찰 봉사대와 겨울철 시장 안전 봉사대 활동을 주도하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9명의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39세 이하 또는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의 대학 이공분야 전임교원, 국(공)립·정부출연·민간 연구소의 정규직 연구원을 대상으로 젊은 연구자들이 원하는 연구를 수행하도록 장려하는 국가기초연구사업이다.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이번에 경상국립대에서 선정된 과제는 일반과제 6건과 글로벌 협력과제 3건이다. 일반과제에 선정된 교수는 △김정윤(자연과학대학 제약공학과) △김승현(해양과학대학 해양생명과학과) △박범진(자연과학대학 정보통계학과) △장성진(건설환경공과대학 인테리어재료공학과) △김성현(IT공과대학 전기공학과) △권혁권(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이고, 글로벌 협력과제에 선정된 교수는 △김건우(농업생명과학대학 생물산업기계공학과) △권문혁(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김정원(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교수이다. 김정윤 교수는 ‘식물 대사체 라이브러리의 효소저해활성 데이터를 활용한 효소-리간드 상호작용 예측 시스템 구축’ 과제를 올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수행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3월 17일부로 제22대 소방본부장으로 이동원 소방감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 소방본부장은 1999년 소방간부후보 10기로 공직에 입문하여, 경기도 용인소방서를 시작으로, 행정자치부, 소방청,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등 여러 직책을 두루 거쳤다. 특히, 행정자치부에서 근무할 당시 위험물 안전관리법의 최초로 제정과 공포 과정에서 실무를 담당하며, 풍부한 예방행정 경험을 쌓았다. 또한, 최근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통합 이전 사업을 직접 추진하여 분산된 상황실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통합했다. 이동원 본부장은 중앙부처와 현장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현장 지휘 능력을 갖추었으며, 직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이 본부장은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위령비 참배를 시작으로 즉시 업무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동원 신임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의령소방서장으로 근무한 이후 4년 만에 다시 경상남도에서 일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빈틈없는 예방행정과 재난현장 대응으로 소방의 사명을 실현하고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이건형 한국예총 거창지회장이 지난 2월 27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38회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경남예총연합회를 대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은 한국예총 회원협회 정회원으로서 최근 15년 이상 문화예술발전 및 국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한 공이 큰 예술인에게 주는 상으로 이날 시상식에서는 특별공로상, 신인예술상, 대상을 수여했다. 이건형 거창예총회장은 2020년 3월 제7대 거창예총지회장에 당선되어 4년간 거창예총 발전과 지역 예술을 위해 힘써 왔다. 지난해 연임되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경남연합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거창예총 8개 회원단체의 활발한 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거창예총제와 다양한 예술행사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거창지역 예술을 담은 ‘거창예술지’를 발간해 지역 예술의 발전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거창영화인협회가 대한민국예술축전 영화 부문 대상 수상과 고 이상남 원로 화백의 제34회 경남예술인상 수상 등 매년 거창 예술인들이 큰 상을 수상하는 데 일조하고 거창 예술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시 미식 관광 분야 정책고문으로 최정윤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한국·대만 지역 의장을 위촉하고 '부산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늘(6일) 오후 5시 1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이 최정윤 의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이날 위촉된 최정윤 의장은 향후 2년간 국제 미식 행사 유치를 비롯해 부산의 미식 관광산업 육성 등 부산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자문과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최정윤 정책고문은 '샘표 우리맛연구중심'의 연구실장이자, 한식 연구 및 글로벌 한식 산업 자문(컨설팅) 전문기관 '난로유니온㈜'의 의장으로, 한식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는 미식 분야의 전문가다. 이번 정책고문 위촉으로 최 의장의 오랜 경험과 풍부한 관계망(네트워크)을 통해 부산의 미식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에 앞서, 시, 부산관광공사, 난로유니온㈜는 '부산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부산의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 시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최정윤 난로유니온㈜